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아이 메니큐어

친구 조회수 : 1,165
작성일 : 2019-06-20 09:38:11
제 친구 아들이 4살이에요.  제 친구가 손 발에 메니큐어 바르면 자기도 하고 싶다고 조르나봐요.  그러면 발라 줍니다.

어제 만났는데 핫핑크색 매니큐어를 바르고 와서 웃었어요.  근데 제가 구식인건지 남자아이가 바르고 있으니 이상하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층에 사는 가족이 있는데 그집은 또 딸이 아빠 발에 메니큐어를 발라주고 싶다고해서 그집 아빠는 양쪽 발에 색 다 다르게 바르고 다녀요.  슬리퍼 신고 개 산책 시켜주는데 깜놀.  평범하지 않은거죠




IP : 67.186.xxx.1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 대학생
    '19.6.20 9:41 AM (58.227.xxx.228)

    남자 대학생 손톱에 메니큐어 바른것 봤는데 요즘은 그렇게 많이 하나요?

  • 2. ..
    '19.6.20 9:46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도 핑크색 좋아 할 수 있고
    아이 아빠도 사랑하는 아이가 발라준것 기쁘니까 그대로 있겠죠. 회사 갈때는 양말신고 신발 신으니 노출이 안될것이고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 3. ...
    '19.6.20 9:46 AM (112.220.xxx.102)

    울조카넘-_-
    3살때였나?
    어찌나 핑크를 좋아하던지
    올케가 핑크팬티까지 사셔 입혔어요ㅋ
    독립하기전 부모님이랑 같이 살때
    한번씩 놀러오면 제 화장대는 그넘 놀이터...
    손에 메니큐어는 기본
    잘 사용안하는 아이새됴 주면 본인눈에 바르다가
    내눈에도 발라주고 -_-
    올케랑 심각하게 요넘 괜찮을까? 고민도 했는데
    그거 한때에요
    3살에서 4살까지 그랬던것 같고
    그뒤론 상남자ㅋㅋㅋ

  • 4. ...
    '19.6.20 9:48 AM (122.34.xxx.61)

    어차피 초고학년만 되도
    어둠의 자식들 모냥 시커멓게 입고다녀요.

  • 5. ..
    '19.6.20 9:54 AM (222.237.xxx.88)

    어릴때 그렇게 성별 가르지말고
    남자애도 여자옷 입고 화장도 해보고 치장도 하고
    여자애도 서서 소변도 봐보고 총칼 들고 전쟁놀이도 해보고
    하는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대요.

  • 6. ㅇㅇ
    '19.6.20 9:56 AM (180.69.xxx.167)

    성별 편견은 우째 젊은 엄마들이 점점 더 심해지는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 7. ..
    '19.6.20 10:01 AM (125.177.xxx.43)

    깜놀까진 아니죠
    사정이 있겠지 합니다

  • 8. ㄱㄴㄷ
    '19.6.20 11:03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중1 짜리 우리조카 유치원 갈 때까지 매니큐처 발랐어요
    일부러 찾는다기 보다는 주변에서 누가 바르고 있으면 졸랐죠
    지금요? 훗!! 바로 군대 보내도 될 것 같습니다

  • 9. 우리애들
    '19.6.20 8:15 PM (221.157.xxx.183)

    제가 매니큐어 바를때
    초등 고학년 우리 겸둥이 아들 둘은 작년에도 매니큐어 발랐어요. 펄 좋아하는 녀석과 파스텔톤 좋아하는 녀석이라~
    그렇지만 친구들이 놀릴까봐 새끼 손가락만 바른건 안 비밀~
    발가락은 안 보여서 여러개 바른건 비밀~요

  • 10. 우리애들
    '19.6.20 8:19 PM (221.157.xxx.183)

    아끼는 디올 아이섀도우 색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하다가
    저 몰래 발라보려다 깨뜨린적도 있어요.

  • 11. 우리애들
    '19.6.20 8:25 PM (221.157.xxx.183)

    어릴때 핑크색 옷도 입혔어요.
    사회적 성(젠더)으로 여자는 핑크 남자는 파랑...여자는 이렇게 해야. 남자는 이렇게 해야한다는 편견 없이 보면
    남아도 여성성이 있고 여자도 남성성 있는 존재라서 너무 억압하지 않게 키우거든요.
    사회학 여성학 쬐끔한 아줌마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04 플라잉요가 하는데 해먹 진짜 아프던데 참고 해야 하나요 참고해야하나.. 17:26:40 51
1590503 생일이 뭐라고 ㅇㅇ 17:25:06 60
1590502 두릅을 좋아해서 봄마다 많이 먹는데 3 ... 17:23:08 233
1590501 친구한테 계속 단점을 얘기하게되요 1 17:20:51 139
1590500 강아지 슬개골과 고관절 수술 후 항생제 복용기간 강아지 수술.. 17:17:50 49
1590499 이번에 해병대 전우회 다시 봤어요. 11 ㅠ ㅠ 17:13:38 737
1590498 서울 자가 분들은 자존감 엄청 높겠어요 4 ㄴㅇ 17:10:49 826
1590497 금나나 재벌이랑 결혼한거요. 13 이슈거리 17:09:10 1,955
1590496 부동산통계 틀렸다네요.. 6 17:07:50 670
1590495 안철수는 투표 안했나봐요 7 .... 17:06:33 573
1590494 선재업고 튀어가 하두 재밌다고 해서 7 ㅇㅇ 17:04:31 621
1590493 살찐 사람은 본인이 살찐게 느껴지질 않나요 4 17:03:06 631
1590492 금나나 자식은 없나요? 3 ... 17:02:40 1,196
1590491 인지도 있는 여자 연예인 아나운서 미코인데 ... 17:02:16 408
1590490 어깨로 치고 지나가는거 2 어깨 17:01:13 245
1590489 혹시 중랑구쪽 가정요양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1 가정 16:55:49 117
1590488 아는 식당에서 우연히 중국산김치를 먹어봤는데요 15 신기하다 16:54:08 1,476
1590487 선업튀 선재야! 2 왜죠? 16:49:31 616
1590486 연예인에 푹 빠지는거.. 갱년기증상인가요? 24 wmap 16:37:47 1,314
1590485 국힘은 도대체 뭘까요? 20 ... 16:37:12 1,300
1590484 대학생 장학금 신청하려면 부모 수입 꼭 공개해야 하나요? 8 ... 16:37:02 657
1590483 예전에 동양화가랑 결혼한 9 요지경 16:37:00 1,613
1590482 홍영표는 채상병특검 기권했네요 30 .. 16:34:46 1,871
1590481 이 아줌마도 콩밥 처먹을 날 얼마 안 남았다/펌 jpg 8 16:33:51 1,404
1590480 전자책 글씨체 중 들꽃체 너무 이뻐요~~ 5 행복 16:33:07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