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욕하지만 오세훈이 나름 필요한 SOC를 했어요.
지하철스크린도어만 한게 아니라 수돗물 관리에 돈 엄청 퍼부었어요.
그런데 그 시기에 다른 광역단체장들은 MB식 보여주기 정책에 눈이 멀어서
서울이랑 비교도 안되게 없는 살림을 쥐어짜서 눈에 보이는 것에만 쓰다보니
이제 서울과 다른 대도시의 기반 인프라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서울 상수도는 거의 퍼펙트합니다. 하지만 다른 지자체는 멀었어요.
그나마 대도시는 나은데 중소도시는 인구감소에다 그동안 해먹은 것 포함하면
도시기반이 유지되기 힘든 시기가 얼마 안가서 도래합니다.
서울은 이제 비와서 침수되는 일 자체가 거의 없어요. 그만큼 우리 눈에 안보이는
SOC에 투자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지방은 큰 문제가 안생기니까 버티는 것 뿐이에요.
이런 것 때문에라도 부동산의 미래가 서울이 밝을 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