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 바람피는 것은 맞는데...그런데 전 한지민 남친이 별로여서 (정해인한테 불쌍하다고 하는거나, 애있는 남자를 누가 좋아하냐고 하는거나...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집안이나 자신의 직업등의 조건이 지금보다 덜 가졌더라면 인격적으로도 금방 하자가 보일듯한 그런 사람으로 보여서요)... 거기서 정해인역이 잘생기고 인간성도 좋은 역으로 그려지니까 또 이해는 되네요. 아주 오랜만에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를 보니까 저도 설레이기도 하고 말이죠. 올드하다고들 하시는데, 전 또 그런것도 좋고요. 헤헤헤...아하하하 어쩐지 드라마보고 글을 쓰려니 쑥스럽구먼요.
그런데 제가 진짜 수다처럼 말하고 싶던 부분은요, 한지민씨 동생역 맡은 배우요. 묘하게 김민희씨와 캐나다 배우인 산드라오 섞어놓은 모습 아닌가요? 김민희의 외양에 더 가깝긴 한데...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요...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제 취향이라 더 눈에 들어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