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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 통해 결혼하면 평생 각인될까요

결정사 조회수 : 5,683
작성일 : 2019-06-19 12:12:36
소위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어요.

37세. 객관적으로 다 조건 좋은데 이상하게 결혼이 안 돼서

마음 급해져서 천만원 가까이 주고 가입했어요.

문젠 엄마가 결혼정보회사는 사기꾼이라고 절대 가입 못 하게 했는데 몰래 했고 이 사실을 알고 엄마가 엄청 화내네요.

지금까지 몇명 소개받았고 조건은 좋았어요.

근데 엄마는 설령 거기서 결혼해도 '결혼정보회사 통한 만남'이란 게 평생 부부사이에 각인돼서 안 좋다고 하네요.

엄마 말이 맞는 걸까요?

도저히 남자 만날 길이 없는데..
IP : 211.36.xxx.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9.6.19 12:13 PM (221.149.xxx.124)

    어차피 그렇게 만나도 다 연애하면서 결혼하기 때문에 별 상관없..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저도 노블레스니 뭐니 다양하게 결정사 이용해봤지만 그거나 저거나 별 차이없었어요. 오히려 노블레스라고 돈만 많이 빼먹고 실속 오지게 없음.

  • 2. ㅇㅇㅇ
    '19.6.19 12:13 PM (180.69.xxx.167)

    맞선이나 소개팅이나 결정사나
    뭐가 다르다고요.

  • 3. 저는
    '19.6.19 12:15 PM (121.88.xxx.63)

    22년전에 그렇게 만나 결혼했는데 각인은 커녕 까맣게 잊고 살아요 소개팅이나 다름없다 생각해요

  • 4.
    '19.6.19 12:15 PM (180.69.xxx.167)

    나중에 애들한테 말하기는 좀 쪽팔릴지도요.

  • 5. ㅇㅇㅇ
    '19.6.19 12:16 PM (39.7.xxx.65) - 삭제된댓글

    결정사에서 만나 많이들 결혼하는데 문제될거 있나요?
    저는 돈없어서 꿈고 못꾸는 판인데요ㅜㅜ
    원그럼 말리려는 어머니의 괜한 우려인듯..
    그렇다고 다른곳에서 만날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 6. ㅍㅍㅍ
    '19.6.19 12:16 PM (180.81.xxx.116)

    소개팅이나 맞선이나 결정사나 뭐가 다르나요
    다 중복되게 만날건데.
    결정사 출신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래도 노력도 하시고 추진력만 봐도 일 잘하시는 분 같음

  • 7. ㅁㅇㅇ
    '19.6.19 12:18 PM (39.7.xxx.65)

    결정사에서 만나 많이들 결혼하는데 문제될거 있나요?
    저는 돈이 없어서 그런거 꿈도 못꾸는 판인데요ㅜㅜ

    원글을 말리려는 어머니의 괜한 우려인듯..
    그렇다고 다른곳에서 만날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 8.
    '19.6.19 12:19 PM (114.202.xxx.177)

    내 애가 어디가 모자라
    거기서 만나 결혼해야하니 싶은 느낌인가봐요
    만나서 다 윈도우 부부 되는거 아닌데

  • 9.
    '19.6.19 12:20 PM (175.223.xxx.37)

    엄마 말이 진리이고 법인가요?
    그 나이에?

  • 10. ......
    '19.6.19 12:20 PM (211.200.xxx.121)

    사람 나름인거라 정답없어요..
    결정사 통해 만나도 아무렇지 않고 우리 그 회사 소개로 만나서 결혼했잖아 라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잘 사는 커플들도 많고
    어머님처럼 돈주고 가입해서 회사에서 연결시켜 만나는게 찜찜하고 그렇게 잘 되어, 결혼한들 자기 인생에 그런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에 영업적인 회사의 손이 개입되는걸 상상할수 없다고 화들짝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것도 사실이예요.
    솔직히 인생에 정답디 없듯, 자기 신념과 생각대로 살아내는게 인생인거니까 결국 이문제도 자기가 풀어갈수밖엔 없어요.
    부모와 자식이라고 해도 절대 같은 사람은 될수도 없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되는거니까요.

  • 11. 솔직히
    '19.6.19 12:23 PM (223.38.xxx.101)

    돈 없어서 결정사 이용 못하지, 돈 있으면 한번씩 하던데요
    결혼 적령기때 ㅎㅎㅎ 살짝 연애고자 ㅠㅠ 이미지가
    있긴 있죠

  • 12. ...
    '19.6.19 12:25 PM (220.116.xxx.169)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겠네
    어찌 만났거나 그게 무슨 상관? 나랑 잘 맞는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게 중요하지...

    도둑질 사기도 아닌데 결혼하려고 사람 만나는 방법을 그리 따지면 어머니가 저정도 조건 다 맞는 상대를 끊임없이 공급해주시던가...

  • 13. ...근데
    '19.6.19 12:25 PM (65.189.xxx.173)

    37세인데 어떻게 객관적인 조건이 다좋은가요? 이미 가장 중요한 나이가... 의사여도 A는 안나오는 등급인데요.

  • 14. ...
    '19.6.19 12:26 PM (121.168.xxx.194)

    똑똑한분 같은데... 본인의 선택을 믿으세요.. 그외에껀 무시하시고

  • 15. O+
    '19.6.19 12:30 PM (59.1.xxx.249)

    37살이 조건이 좋을수있는건가요?
    남자들은 37살 변호사보다, 24살 편의점알바생 좋아해요.
    24살 편의점알바생이 결혼배우자감으로 더 좋은 조건 아닐까요?

  • 16. 전혀...
    '19.6.19 12:37 PM (124.54.xxx.225)

    상관없습니다. 거기서 만나도 어차피 연애하고 결혼하고 잘들 살아요. 엄마가 괜한 편견으로 흠이 될까봐 그러시는거 같은데 주변 보면 전혀 안그래요. 추진력 있으신거 보니 좋은 짝만 있으면 금방 결혼하실듯.

  • 17.
    '19.6.19 12:39 PM (27.165.xxx.60)

    제주변은 부모가 등떠미는 경우가 더많았어요. 님 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듀ㅇ 노블레스 2번이나 했고 남편도 거기서 만났어요. 제가 남자들 만나보니 거기 오는 이유도 님처럼 순수한 경우가 많았어요.
    결정사 낙인은 커녕 기억도 안나요. 그냥 원래 순리대로 만난거 마냥요.

  • 18. 에??
    '19.6.19 12:40 PM (14.53.xxx.12) - 삭제된댓글

    저 결정사 통해서 결혼했는데 18년째 잘살아요

  • 19. ....
    '19.6.19 12:42 PM (59.15.xxx.141)

    각인은 무슨 각인요 어머니가 오바하시네요. 인연이면 어디서든 만날수 있는 거지.
    일단 기회를 많이 만드는게 더 중요하죠. 어머니 말씀 신경쓰지 마세요.
    보통 어머니들 같으면 오히려 먼저 결정사 알아보고 가입시켜 주시겠고만
    저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결혼했는데도 좋은 사람 만나서 잘만 살아요.
    글고 저 위에 미친 댓글 있네요
    37살 변호사보다 24살 편의점알바생이 데리고 놀기엔 더 좋을지 몰라도 누가 배우자감으로 더 쳐주나요
    그럴거같음 아예 스무살짜리 어린애 베트남에서 데려오면 되지
    저 님보다 열살 더먹었지만 제 친구들 삼십대 후반에 동갑 변호사 대기업 회사원들이랑 결혼 잘만 했어요
    의지가 있으시니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포기하지 마세요

  • 20. .....
    '19.6.19 12:44 PM (221.149.xxx.23)

    어김없이 달리는 여자 나이로 후려치는 댓글... 37살 변호사보다 24살 편의점 알바가 낫다니.. 뭐 20대 남자한테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나이 30대 중반 전호 남자들한테 물어보셨나요? 남자들도 요즘 영악해서 다 계산하고 결혼 합니다. 37살 변호사와 결혼했을대랑 24살 편의점 알바와 결혼했을때 삶의 질이 달라지는데요? 요즘은 결혼시 맞벌이 필수라는데 거기에 편의점 알바도 포함되나봐요?

  • 21. ㅇㅇㅇ
    '19.6.19 12:51 PM (175.223.xxx.166) - 삭제된댓글

    천만원이나 해요?
    노블레스라 대단하네요
    유트브영상 보니까 깐깐하게 체크해서
    사기 안치고 잘 연결하는거 같긴 하더만요

  • 22. ㅇㅇ
    '19.6.19 1:12 PM (180.81.xxx.116)

    뭘 37살 나이로 후려치나요
    39~41살에 비슷한 조건 남자 만나면 되죠
    40살 전후 남자들도 2~4살 차이 만납니다. 어디가든

  • 23. .....
    '19.6.19 1:22 PM (175.208.xxx.89) - 삭제된댓글

    선봐서 결혼하는거랑 뭐가 달라요?
    저는 능력이 없어서 결정사에서 받아주지도 않았을거예요 ^^;;;;;

  • 24. ??
    '19.6.19 1:23 PM (211.210.xxx.137)

    어디에 각인이 된다는 건지, 저도 잘 사는 사람은 봤어요. 결혼못하는 것보다 가입해서 적극적으로 찾아보는게 훨 낫네요. 엄마가 그 정도 급을 계속 해주지 못할거면 괜한 참견이라고 보네요.

  • 25. ..
    '19.6.19 1:40 PM (211.224.xxx.163)

    결정사로 만나도 거기서 만났다 안하고 성당서 만났다 누가 소개시켜줬다 그러더라고요. 근데 이혼하면서 실은 결정사서 만났다는 애기 나오더라고요.

  • 26. ...
    '19.6.19 1:43 PM (221.151.xxx.109)

    편의점알바를 좋아하긴...

  • 27. ㅎㅎ
    '19.6.19 2:35 PM (110.70.xxx.163)

    편의점 알바 얼척없네요

  • 28.
    '19.6.19 3:06 PM (59.1.xxx.249) - 삭제된댓글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619003248798...

    꼭 여기여자들만 나이든 여자들 감싸둠
    나도 노처녀지만 진짜 이해안감

  • 29. 사람이중요
    '19.6.19 6:46 PM (121.133.xxx.109)

    50대초반 아줌인데요.
    강남 계속 살고 있기에 저랑 비슷한 나이대에 마담뚜(오늘날로 치면 결정사죠)로 결혼한 커플이 두 커플 있어요.
    두 커플 다 부러울 정도로 부부가 잘맞고 사이가 좋아요.
    근데 양쪽다 사람들이 상식적이고 성품이 괜찮은 사람들이에요. 거기다 조건까지 잘맞아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도 편안하게 사니 자식들도 대학 잘가고 보기 좋더라구요.
    아무리 7,8년을 연애하고 결혼했어도 인성이 나쁘거나 경제적으로 어렵게 되면 이혼 말 나올정도로 사이가 나쁘구요.
    결정사가 어때서요? 좋은 사람 알아볼 안목이 있으면 됩니다.
    댓글중 편의점 알바??? 얼척업네요.
    변호사세계,의사세계에서도 배우자감 출신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그 사회에서도 은근히 우습게 봅니다.
    나이보다 직업이랑 집안을 더 중요하게 보구요.
    무슨 쌍팔년도 김밥옆구리 터진 소리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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