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내서 한 4-5일 정도 여행갈까 생각중인데
지금까지 패키지 3번 가본게 다예요.
영어 안되고 다른 외국어도 안되지만 패키지 여행은 너무 재미없었네요.
그나마 같이 간 친구들 덕에 어찌어찌 놀다 왔지만요.
40대 중반 저희 부부 여태 돈 없이 살았고 지금도 없이 살지만 너무 사는게 팍팍해서 짧게라도 가고 싶고
좀 재미있게 다녀오고 싶어요.
일본은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좀 꺼려지고 베트남은 내키지 않아요.
중국 청두, 태국 치앙마이 어떨까 생각하는데요.
중국은 나도 영어가 안되지만 중국도 영어가 안된대고 현금, 한국신용카드 다 어렵고 무슨 페이를 깔아야 한다면서요?
중국어 안되면 진짜 중국 자유여행 힘들다고 해서 고민이고
태국은 아직 알아보진 못했어요.
저희같은 사람들은 어딜 가는게 좋을까요
사실 외국가는 비행기 티켓도 끊어본적 없는데 이 상태로 자유여행은 무리일까요?
부부만 가시는 건가요?
휴양인지 관광인지 목적을 정하시면 찾기 편하죠
치앙마이는 항공편이 직항이 자주없고 환승하셔야해서
차라리 방콕이나 싱가포르 같은데는 어떠신지요
호캉스 관광 맛집 마사지 위주로요..
방콕 추천드려요
휴양과 관광 모두 할수 있고 배낭여행의 성지여서 하기가 쉬우실거에요~!
아니면 홍콩, 대만도 추천드리구요~
그정도가 가까우면서 갈만한 관광지인거 같아요
방콕을 추천함.
교통도 어느되어있고 택시 시스템도 좋고.
호텔도 가성비 좋고.
관광지다 보니 현지인들도 편하고
언어가 잘 안된다고해도 진짜 필요한말만 몇문장 외워가세요.
그리고 정보를 많이 알아보시고 필기해서 가져가세요. 정보가 많으면 언어가 잘 안되도 그럭저럭 잘 다닐수있을꺼예요.
태국 방콕가시면 좋을듯하구요, 일정이 길다면 국내선타고 치앙마이도 가시면 좋은데, 한국에서 치앙마이 직항이 있나요?
치앙마이는 특별히 관광명소가 있다기 보다는 한달살기처럼 천천히 하루 일과를 동네에서 보낸다고 생각하시면 좋구요
언어가 안되도 마음먹기에 따라 어~디든 갈수있어요~
싱가포르 자유여행 3박4일 다녀 왔는데 괜찮았어요
저희도 영어 안돼지만 아무탈 없이 여행 잘 하고 왔네요
청두는 참 매력적이긴 한데 영어가 정말 하나도 안 통해요. 같이 갔던 사람 중 중국어를 단어만 몇개 나열하는 수준으로 배운 사람이 있어 그나마 다녔는데요, 참 좋았어요. 지하철을 타지는 않았지만 지하철도 있고 사천음식도 맛있고요. 손짓 발짓으로 음식 주문하고 한자 아는걸로 유츄해서 음식 주문하고 딱 원하는게 아니더라도 ㅜ머가 나올까 궁금해하면서 주문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는데 그런것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이라면 중국어 못하면 청두는 어려울 거에요.
북경과 상해 빼놓고는 난이도 높습니다.
북경과 상해 빼놓고는 난이도가 높습니다.
보통 대만, 홍콩, 마카오, 방콕, 싱가폴 등이 무난하죠.
중국은 북경과 상해말고는 난이도가 높습니다2222
관광 목적이시면 방콕,싱가폴 정도 추천 드리구요. 휴양 목적이시면 푸켓이나 발리 리조트 좋은데로 가세요.
쓰촨성 엊그제 지진났음. 청두 영향권이라고 했던듯.
방콕
택시비 저렴 마사지 저렴 쇼핑하기좋고
길모르면 택시타면 되어요.
아고다에서 로켈예약하고 트립닷컴에서 비행기 예약
와이파이도시락 바트환전
끝~~
모르고가야더 재밋어요
처음이시면 방콕이요!
싱가폴~
첫여행은 인프라가 좀 좋은곳으로...
치앙마이 가세요 제주항공 직항 있어요 동네 크지않아 자유여행 초보 걸어다니기도 충분하고 숙소도 많고 이쁜 까페도 아기자기하니 많고 초보가 다니기엔 딱입니다
전 삿포로 추천드려요..조용하고 한적하고 깨끗하고..언어 사용할 일 없고..
현지 한국 행사 1일 신청해서 근처 라벤다밭 가고 청의 호수 가고
지하철 타고 다 돌아다닐 수 있고..시원하고...
다른 곳은 여행 전에 마구 공부해야해서 귀찮더라구요...
싱가폴은 항공료, 호텔비가 비싸고 더워요...
깨끗하고 친절하고 편한 곳은 대만이고요..
일본 추천하려고 했는데 꺼려진다고 하시니 홍콩(요즘 심란하니 마카오?) 이나 방콕이나 싱가폴 추천해요~ 어느나라던 대도시를 가야 언어가 좀 안되어도 여행다니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자유여행 넘 겁내하지 마세요. 돈 벌러가는것도 아니고 돈 쓰러가는건데 언어가 좀 안되어도 괜찮아요 ㅎㅎㅎ
싱가폴 추천해요.
치안이 좋아서 밤에 돌아다니기 딱이에요
둘다 야경이 훌륭~
적당한 영어 통용 되구요
음식도 맛나고 대체적으로 깨끗하고
도시자체가 우리와 이질감이 크지 않아서 돌아다니기에 맘이
편한거 같아요
와!!! 이렇게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고!!
자유여행 까짓거 가면 되는데, 유학도 아니고 이민도 아니고 며칠 놀러가는거잖아요?
근데 그게 그렇게 어렵네요. 제가 워낙 주변머리가 없고 쫄보라 ^^;;
남편이랑 둘만 가고요
저희는 휴양보다는 뭘 보는거 좋아하는데 남편이 너무 지쳐있어서 걍 쉬다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추천해주신 여행지 잘 알아볼게요.
방콕은 생각도 못했네요. 같은 태국인데.
너무 덥지 않을까 싶은데 뭐 요즘 한국 더위도 세계 어딜 내놔도 남부럽지 않아서.....
삿포로는 남편이 오래전부터 가고 싶어했던 곳이라 저도 갈까말까 갈팡질팡하는 중이에요.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중국.... 따져보니 갈 곳 많네요 ^^
참, 위에 청두 다녀오신 분은 돈은 어떻게 쓰고 오셨나요?
중국은 위폐도 많고 현금 자체를 지양하는 분위기라 위챗페이? 그걸 쓴다는데 쉬운가요?
이번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지만 청두는 꼭 가고 싶은 곳이라 하나라도 알아두고 싶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아직 여행지도 안 정했는데 벌써 설레요 ㅎㅎㅎㅎ
4월에 베이징 다녀왔어요.
페이 종류는 중국 은행 계좌가 있어야 사용가능해서 저희는 현금 넉넉히 준비해갔어요.
중국에서 현지인들은 위챗페이랑 알리페이 쓰는 비율이 엄청 높은데 현금도 다 받아요.
요즘 엄청 잘 나가는 러킨 커피라는 프렌차이즈가 있는데 매장에 포스기가 없어요.
스벅 사이렌 오더처럼 앱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그냥 커피 찾아가거나 매장에 오지 않고 배달해서 먹는 사람이 대부분인듯 했어요.(배달하시는 분들이 매장 앞에 상시 대기 중)
직원한테 물어보니 현금 결제 된다고 하긴 하는데 대신 본인 폰에서 앱으로 주문해주고 현금 냈어요.
(앱으로 주문하면 할인 요금 적용되는데 저희는 그래서 할인 적용은 못받긴 했어요.)
매장 두곳을 가봤는데 현금으로 주문하는 사람이 없으니 매장에 현금이 아얘 없어서 직원들이 저희한테 거슬러줄 거스름돈 구해서 동분서주 하긴 했네요.ㅎㅎ
중국어 못하면 많이 불편할 것 같긴 하네요.
남편이 너무 지쳐있는 상황이라서 동남아 휴양지로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자유여행 처음이시면 방콕 추천드립니다
정보도 많고 관광인프라 잘 되어있고 영어도 잘 통하고 사람들도 지금은 변했지만 주변국보단 친절하고 음식 한국인입에 잘 맞고 나름 깨끗하구요
위에 천두 다녀온 사람인데요, 저희는 공항에서 atm 으로 돈 뽑아서 현금으로 다 썼어요. 호텔은 카드도 되긴 되는데 그냥 현금이 많이 남아서 호텔도 현금으로 냈어요. 팬더 연구기지에서 팬더를 수십마리나 본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진짜 사천요리, 마파두부 원조집에 간 것도 좋았고요. 중국이라 구글도 안 되고 좀 답답하긴 했는데 그래도 좋았어요. ㅂ저는 네팔 가면서 청두에서 스탑오버로 관광 이틀 한 건데 나중에 청두만 또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