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넘게 만나는 4명 엄마들 모임이 있어요.
1년에 4번 정도 만나는듯 해요.
주로 제가 단톡에서 얘기해서 만났는데
이젠 나서기 싫어서 그냥 있었더니
다들 저한테 묻고...그래서 a 라는 엄마가 전화 왔길래
이번엔 a 엄마 보고 모임 주선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다 하더니
각각 개별 톡을 하는 거예요.
언제 시간 되냐고.
저한테도 따로 톡이 왔길래 어차피 4명 모이는 건데
그냥 4명 단톡을 하면 되지 않냐 이러면 날짜 잡기도 쉽지 않지 않냐
했더니 혹시 시간이 안 될까봐 그렇다고.. (뭔 얘긴지)
아니나 다를까 언제가 되냐 했다가 누가 또 안 된다 했는지
또 다른 날 되냐 마냐...
저야 뭐 톡 오면 답 해주면 되긴 하는데
이런 심리 뭔지 궁금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