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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빼서 이뻐진 여자에 대한 질투

... 조회수 : 7,633
작성일 : 2019-06-17 15:39:27
제 이야기는 아니고 동네에 무리지어
다니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이구요
다 그냥 몸매관리 안하고 퉁퉁해요
그래도 운동한다고 밤에 모여
동네 산책하고 헬스다니고
문제는 그리고 나서 치맥하지만
암튼 그러다 그중에 한분이
1년 넘게 외지로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이악물고 운동하고
우리랑 같이 없으니
군것질이나 야식도 안하고 식사량 줄이고 해서
살을 엄청 뺐어요 보통을 넘어 말랐다고
할정도로

그러고 나서 돌아오니
나머지 무리분들이
첨엔 축하한다고 하지만
싸늘한 반응

특히나 그 무리에 모태솔로도 많고
그런데
살빠진분은 잘생긴 남친도있고
카톡프사도 그런것들로 꾸미니

그분 없을때 별별 말을 다하네요
저도 어느정도 부러움반 질투반 그러지만
그무리 사람들 성격쾌할하고
재미있다 생각했는데
요즘 질투에 험담하는거 보니

좀 인간에 대한 환멸이 들어요

IP : 115.86.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ㅅ
    '19.6.17 3:43 PM (183.103.xxx.17)

    유독 질투 심한 사람들이 있어요 멀리 하셔요

  • 2. 아휴
    '19.6.17 3:43 PM (116.45.xxx.45)

    자기들도 노력해서 빼면 될 것을.......

  • 3. 루저들
    '19.6.17 3:45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루저들의 민낯이죠

  • 4. ...
    '19.6.17 3:48 PM (61.77.xxx.189)

    자기들도 빼면 되죠

  • 5. ..
    '19.6.17 3:49 PM (182.231.xxx.124)

    그건 모녀 자매 사이도 마찬가지예요
    엄마도 언니도 동생도 다 뚱뚱하다가 한명이 갑자기 44싸이즈로 날씬해져 운동하고 관리하고 사니 허세다 헛돈쓴다 말라서 빈티난다 그러다 빨리죽는다 소리까지ㅡㅡ
    가족도 그런데 하물며 남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빨리 죽어도 그 몸하고는 안바꿀께 노땡큐그러면 얼굴표정 관리 안되죠

  • 6. ..
    '19.6.17 3:51 PM (115.86.xxx.10)

    저희들이 살을 빼는거보다 건강하게 운동하고 잘먹고 재미있고 즐겁게 수다떨고 이런 느낌의 만남이었거든요 근데 요즘은 험담위주고 참 그렇네요

  • 7. ...
    '19.6.17 3:53 PM (117.123.xxx.134) - 삭제된댓글

    사실은 그누구보다 살을 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인거였던거죠. 하지만 살빼는 것이 힘드니까 같이 먹고 수다떨면서 괜찮아. 나만 이런거 아니고 이런 것도 괜찮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의 등장으로 솔직한 자기 욕구를 느낀거라고 봅니다요.

  • 8.
    '19.6.17 3:56 PM (223.39.xxx.74)

    살을 빼는 것보다 건강,운동,재미,잘먹고

    로 보였지만 살을 못뺐으니 그런거지

    살 그저 빠진다고 해보세요 마다할 사람 있는지

    본성 나온거죠뭐

    질투의 화신들

  • 9. ........
    '19.6.17 4:00 PM (58.146.xxx.250)

    살 빼서 예뻐졌는데 험담거리가 되나요?
    도대체 뭐라고 흉을 보는지 궁금하네요.

  • 10. 보통
    '19.6.17 4:26 PM (211.184.xxx.169)

    인신공격해요
    성격이어쩌구 내숭 어쩌구 키가어떻고 등등 얼마든지 뒷담 험담 만들어내요
    그게 사실인냥 스스로 확신하고
    일종에 집단광기같은

  • 11. 초승달님
    '19.6.17 4:41 PM (218.153.xxx.124)

    질투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열등감.욕심.컴플렉스가 많은거 인정하는 것 같은데;;

  • 12.
    '19.6.17 4:51 PM (116.124.xxx.148)

    어지간히 부러운가 보다하고 그 부러움을 즐기세요.
    진정 즐길줄 아는 자가 챔피언이라고 그랬어요 :-)

  • 13.
    '19.6.17 5:16 PM (218.155.xxx.211)

    험담 엄청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모임은 슬쩍 발뺐어요.
    나이 60넘으신분들이..ㅠㅠ
    성격이 까칠해 졌다. 늘 배고프니 예민하다.
    저렇게 살 빼다간 백퍼 요요 온다.
    쪘다 뺐다 반복하면 건강 해친다.
    난리. 난리.
    정작 뒷담화 빡세게 하는 분들은엄청 비만이신데.
    제 눈엔 예뻐 보이기만 하던데..

  • 14. ㅍㅍ
    '19.6.17 5:17 PM (175.123.xxx.175) - 삭제된댓글

    무슨 환멸까지 들 거 있나요.

    그냥 인간이란 존재가 일관성 있게 선하기만도 악하기만도 하지 않은 단면을 본 거 뿐인데...

  • 15. ...
    '19.6.17 5:54 PM (175.223.xxx.140)

    심리학 책에 있어요
    살빼면 가족들부터도 불안하다고
    그런 심리가 있데요

  • 16. ㅡㅡ
    '19.6.17 10:32 PM (116.40.xxx.46)

    저희 친정엄마도 질투하시더라구요
    저도 엄마체형 닮아 엄청 심한 하체비만이었는데
    식이조절 엄격하게 하고 걷기로 지금은 심지어 다리 이쁘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하체가 많이 빠졌어요
    주말에 같이 여행을 가서 제가 좀 짧은 바지를 입으니
    추워보인다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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