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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트라우마 평생 극복 못하죠?

조회수 : 5,951
작성일 : 2019-06-17 09:34:25
어릴때 맨날 굶었다는 글 썼던 사람입니다.
할머니손에 키워졌는데, 할머니가 전쟁때는 맨날 굶었다고 해서 다른아이들도 다 굶고사는줄 알았다는 그 글이요.
학교앞에서 떡볶이 안먹었냐, 급식안먹었냐하는데..
네 먹었죠 그거라도먹었으니 152죠. 그것마저없었으면 키가140대였겠죠. 그리고 방학때는 굶는거죠.
할머니야 그렇다쳐도 딸이 난민처럼 전교생중가장말랐는데도 밥은먹는지안먹는지 단한번도 신경안써준 부모가 미워서 절연했구요.
아직도 부모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30대 초반인데 제 또래중 많이 가난했어도 부모가 이정도로 신경안써준 부모없었어요.
깨어있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잠에서 깨어나면 울고, 잠들고, 깨면 울고 연속입니다.
그 어린애를 어떻게 그렇게 방치했을까요.
성인이 되고나서 시간이 갈수록 더욱 이해가 안갑니다.
이렇게 시간보내는게 죽어있는거랑 도대체 뭐가 다르죠?
IP : 117.111.xxx.14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7 9:37 AM (49.169.xxx.175)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지금은 본인이 학대하고 있는 것 아시죠? 그 어린 것그만 애닲아하고 이뻐해주세요.쓰담쓰담. 자기연민은 여러모로 나빠요.

  • 2. 극복할 수
    '19.6.17 9:39 AM (115.140.xxx.66)

    있어요
    방치도 문제지만 폭력에 시달리며 자랐던 경우도 의외로 많아요
    이젠 스스로 자신을 돌봐줄 수 있잖아요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힘든 지난날을 잘 견뎌준 자신에게
    고마와하고 앞으로는 행복하게 살 생각을 하세요

    아직도 극복 못하느니 그런 말이나 하면서 자신 괴롭히면
    대체 부모가 한 짓과 뭐가 다릅니까?

  • 3.
    '19.6.17 9:41 AM (117.111.xxx.66)

    부모는 자식입에 먹을거 들어갈때 가장행복하다는데,
    왜 우리부모는 그런거서 조금도 행복을 안느꼈을까요?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굶을때 고아원 고아들도 삼시세끼 식사는 했겠죠. 저는 고아들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고, 어릴때 겪은 모든 기억이 다 떠오르는데 평상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아가야하나요?
    교복,가방,신발,옷 안챙겨줘서 거지같이 다녀서 푸대접삳고다닌것까지도 괜찮아요 성인돼선 제가 스스로 개선할수있는거니까요.
    근데 그 어릴때 밥을 안먹이면 어떻게해요.
    성장이 안되고, 체력이 안길러지니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데..

  • 4. ..
    '19.6.17 9:45 AM (121.100.xxx.124) - 삭제된댓글

    어릴 때 겪은 트라우마는 평생 남는데요 지금 당장 기억 안나고 불편한 것 없어도 일상이나 살면서 그 트라우마와 비슷한 환경이나 자극하는 동기부여 등을 맞닥뜨리면 그 때 발현되는 거죠
    원글 본인의 계속된 노력이 필요해요 주변에서 도움 받으면 더 좋고요 심리상담사와 정신과의에게
    배고픔에 대한 학대였으니 성인된 지금은 좋은 양질의 음식을 본인에게 항상 챙겨주시고 챙겨 줄 분이 따로 있다면 챙겨 받으시고요 조금씩 극복해 보세요

  • 5.
    '19.6.17 9:46 AM (116.127.xxx.180)

    부모라도 악마같은것들많아요
    자식학대하고 죽이는 인간들 그리타고난거예요
    부모란 이래야된다는 고정관념이있어서 님이 더괴로운거같은데
    너무 과거에 연연하지마시고 님 앞길가시길요
    부모가 괴롭힌거 어릴때로 족하잖아요

  • 6. ㅇㅇ
    '19.6.17 9:46 AM (61.74.xxx.243)

    제발 마음의 상처 치료하기전엔 결혼이나 출산 미루세요..
    제 친구가 그런데 나이 마흔이 넘은 지금도 그렇게 어릴때 방치되서 큰걸 극복못하고
    남편한테 그 스트레스를 풀고 구속하고(자기딴엔 남편한테 버림받을까 불안하다함)
    애들은 자기가 당한대로 방치하고 다니는데..
    자기도 애들한테 미안한데 그게 맘대로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자기 어린시절에 갇혀서 맨날천날 괴로워 하는데.. 애들한테 자기부모가 자기한테 한거 고대로 하고 있다는거 자기도 안다고.. 근데 보고 배운게 그런건데 어쩌냐고 오히려 당당한거 보면 기도 안차요..

  • 7. 음..
    '19.6.17 9:56 AM (218.51.xxx.203) - 삭제된댓글

    일단은 토닥토닥.... 안아드려요.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 일어나 버린일이라 우리가 관여를 하지 못하고,
    미래는 어찌 될 지 알수 없으니 관여하지 못하고
    그럼 지금 내가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건 현재예요.

    우선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동학대의 기억도 극복 될 수 있어요.
    쉽게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연을 끊어버린, 부모 답지도 않은 부모는 일단 잊어버리고,
    현재의 원글님을 돌보는 것은 원글님이에요.
    과거의 원글님은 원글님도 어린 아이였기 때문에 원글님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지만,
    현재의 원글님은 원글님 스스로를 돌볼 수 있어요.

    육아 이론중에 유명한 이야기가, 부모가 잘못한 기간의 1/12의 시간만 들여 잘 해 준다면 아이의 상처는 극복된다고 하거든요. 아이는 부모를 사랑하니까 그렇대요. 지금 원글님의 부모는 원글님에게 잘해줄 생각이 전혀 없으니 그쪽을 기대하지 마시고 원글님 본인이 부모가 되어 자신을 돌봐주세요.
    부모님이 왜 그랬나를 고민하지 마시구요. 그 고민은 답이 안나와요. 우리가 싸이코패스의 사고를 이해할 수 있나요? 이해 못하죠. 아예 다르니까.

    저는 원글님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방임, 방치를 경험한 사람인데요.
    책을 읽고 사람 공부를 하고 나이를 먹고 아이를 낳으면 부모를 이해할 수 있게 될 줄 알았는데
    40이 넘은 지금도, 우리 엄마는 여전히 이해안되고 의아하기만 할 뿐이에요. 온갖 이유를 다 끌어다붙여서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 보지만, 안되더라고요. 그냥 단지... 연민이 생길 뿐이죠. (부모를 연민하지 못하는 원글님이 나쁜 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냥 내려놨어요. 내려놓고, 이 사람과 나는 다른 사람이다, 이 사람과 나는 다른 엄마다...
    생각을 했고, 그냥 내가 내 엄마에게 받고 싶었던 보살핌을 내가 나에게 주기 시작했어요.
    이건 제가 상담을 받을 때 상담선생님이 준 솔루션 중의 하나였고요, 저는 거기서 많은 위안을 얻어요.
    그리고 저는 자식이 있기 때문에, 내가 받고 싶었던 돌봄을 내 자식에게 주는 과정에서도 많은 위안을 얻었고 치유가 되었어요. 지금도 치유되는 중이고요.

    이렇게 단순히 이야기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길임을 누구보다 잘 알아요.
    그러나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원글님은 부모님의 자식이기도 하지만, 원글님 그 자체이기도 해요.
    반드시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하고 행복하게 잘 살수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저도 수시로 부모에 대한 분노가 솟구쳐 올라 힘들때가 있어요.
    쉽지 않죠. 그러나 학대의 기억 때문에 남은 인생 전체를 불행하게 만든다면 그건 더 억울한 일이잖아요?
    마음을 조금만 돌려보세요.
    부모를 용서하라는 게 아닙니다. 용서하지 마세요. 잊기 싫으면 잊지도 마시고, 증오하고 싶으면 하시고..
    그러나.... 부모를 증오하서야지 본인을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저는 아동학대 생존자의 수기를 몇편 읽었는데요.
    결국 가장 강하게, 건강하게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부모를 용서한 게 아니라, 부모가 잘못했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에요.
    그들이 잘못했다라고 말을 할 수 있을 때, 그것이 잘못인 것을 알고 내가 반복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 8. 지금이라도
    '19.6.17 10:05 AM (1.238.xxx.39)

    스스로 챙겨 주세요.
    키는 어쩔수 없지만 좋은거 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다 지난 일 원망하다 보면 그것으로 인해 병이 오죠.
    어릴때는 어쩔수 없었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스스로 챙길수 있잖아요?
    어러서부터 잘 먹고 정성들여 키웠어도 저질 체력은 많아요.
    운동을 안 좋아하고 안한 경우에요.
    체력 약하고 몸이 힘들때마다 지난 일로 괴로워 하기보다
    다른 사람들도 체력 약한 사람도 많고
    현재 먹는 음식과 운동으로 극복할수 있다고 스스로 믿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듯 해요.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고 잘 돌봐주세요.

  • 9. ㅇㅇ
    '19.6.17 10:07 AM (211.105.xxx.66)

    님.. 자기연민으로 보낸 시간은 나중에 후회로 남아요. 키 때문에 컴플렉스일 거예요. 하지만 그건 이제 되돌릴 수도 없고,
    가해자들에게 사과 받아봤자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들은 님이 고통 받는 거 몰라요. 관심도 없고 관심 가지지도 않을 겁니다.
    그냥 훌훌 털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세요. 지금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시간도 나중에는 필요하다고 자위할지는 몰라도
    생산성 없고 영양가 없는 시간입니다.
    거기에 매몰되지 말고
    장차 어찌할 건지 생각하세요.
    스무살 이전의 삶은 타인이나 가족들에게 휘둘려져도
    성인 이후의 삶은 오롯이 자신이 책임져야해요.
    님의 미래는 님만 만들 수 있어요.

  • 10. 내가
    '19.6.17 10:11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부모대신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스스로를 돌보고 사랑해야 극복이 되겠죠.
    과거만 탓하며 현재 자신을 방치하면 그것도 부모 닮은 행동밖에 안될테니까요.
    부모에게 영향받지말고 사세요.

  • 11.
    '19.6.17 10:13 AM (14.52.xxx.140)

    극복 가능합니다.
    님 마음 속 상처받은 아이가 떠오를때마다
    그 아이가 자신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보세요.
    그리고 달래주고 사랑해주고...
    넘치는 사랑을 아이에게 주세요.
    님이 이번생에서 그 아이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할머니 포함 가족분들을 용서해주세요.
    화나고 분노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인정하고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해주세요.

  • 12. ..
    '19.6.17 10:24 AM (121.100.xxx.124) - 삭제된댓글

    완전 극복은 못하고 개선이 가능해요 그런데 개선만으로도 극복효과를 느낄 수도 있어요
    거기에는 원글님의 노력이 절대 필요해요 위에 많은 분들이 주신 좋은 말들을 소화해 보세요
    원글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 13. 다 컸잖아요
    '19.6.17 10:35 AM (210.207.xxx.50)

    원인제공자인 부모를 안 만나고 살다보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요?
    힘들면, 연락 끊고 지내세요.휘둘리지 말고..
    이젠 자신이 줄에 묶인 아기 코끼리가 아니라, 힘센 어른 코끼리인걸 깨닫고, 쇠사슬을 끊고 떠나시면 됩니다

  • 14. ..
    '19.6.17 10:49 AM (39.7.xxx.16)

    과거에 대한 해석은 현재의 내가 하는 거예요.
    지금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고 알차게 살면
    그 힘들었던 때도 잘 이겨냈으니 나는 계속 잘 살거야
    또는 승리자야 이런 긍정적 자아상이 생기고
    지금 우울하면 과거도 완전 비극의 전초기지로 밖에 안 보여요.

    힘들어서 좀비처럼 걸으셔도 좋으니까
    하루 30분 걷기 하시구요
    ㅡ신경정신 의료계에서 우울에 운동이 약 복용 만큼 좋은 거라 한답니다ㅡ
    되도록 순간 순간에 집중하셔서
    할 일은 꼬박 하세요.
    성취감이 원글님을 자유롭게 할 겁니다.
    이젠 더이상 옛날의 아무 것도 모르고 굶기만 한
    꼬마가 아니예요.
    힘있는 어른, 사리판단하고 자신을 보호할 줄 아는
    어른이 되셨어요.

  • 15. 30대
    '19.6.17 10:50 AM (27.126.xxx.44)

    아직까지도 이불속에서 울고 있기엔 나이가 많습니다
    원망은 진작 지랄떨고 원망해봤자 변하는거 없다는거 깨닫고 이불걷고 발 걷어부치고 세상으로 걸어나가야지요
    원망하고 있으면 지금 내 처지는 내 잘못이 아닌게 되니까 오히려 원망이 편하다는 정신과의사 책 구절이 생각납니다
    어릴때는 부모님이 님을 방칭하셨고 지금은 님이 자신을 방치 중이십니다
    사는게 힘드신가봅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청소부터 싹 하시고 밥 잘 챙겨드시고 푹 주무시고
    님이 할 수 있는 일을 감사함을 가지고 삶을 살아보세요

  • 16.
    '19.6.17 10:51 AM (118.40.xxx.144)

    부모가 방치했네요 625때도 아니고 굶다니요?지금부터라도 힘내시고 본인을 사랑하세요

  • 17. ..
    '19.6.17 11:05 AM (222.233.xxx.42)

    제 말대로 하세요.
    맛집에 가거나 제대로 된 요리를 해서 조금씩 드세요.
    정말 맛있고 영양가 풍부한 음식으로요.
    최고급 식기와 음악을 곁들여서요.
    저도 못 먹고 자랐는데(저는 좀 아프기도 했고 제가 태어났을 때 문제가 좀 있어서 못 먹고 자랐어요) 늘 이렇게 먹어요.
    미식가로 거듭나세요.
    여유가 없어도 다른 걸 줄이고 드시는 건 아끼지 마세요.

  • 18. ..
    '19.6.17 11:23 AM (115.21.xxx.84)

    님 마음에 담아 두지 마세요. 부모님도 부모님 사정이 있었을거구 그래도 최선을 다했을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인간들은 다 부족해요. 님의 부모님도 그러셨을거에요.
    우리 어머니 제 준비물 살 돈은 없다고 안주셔도 예쁜 옷은 사입으셨어요. 저처럼 챙김을 못받은 사람에 있을까 싶어요. 학창 시절 열등감도 많았고 자존감도 많이 낮았어요.
    하지만 부모님 원망한적은 없어요. 오히려 인간적으로 안스러웠고요.
    제가 스스로 마음의 상처와 열등감을 극복해나가며 인간적으로 많이 성장하고 성숙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제 삶을 잘 관리하면서 제가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알았어요. 누군가를 용서하고 이해하는것은 결국 다 자신에게 몇배로 돌아온다는 것을요.
    제가 잘되서 저희 엄마 가전도 다 해드리고 잘해드리고 있어요.

    사실 다 자신의 선택이에요. 부모님 원망하면서 살아갈지.. 다 잊고 내 자신을 위해 살아갈지.. 용서하며 더 넓은 마음으로 살아갈지.. 다 자신이 선택하는 삶입니다.
    그래도 인생도 짧은데.. 원망하며 미워하며 살기에는 아깝잖아요.
    님 스스로를 위해 부모님도 다 사정이 있을거라고 이해해주세요.

  • 19. ..
    '19.6.17 11:26 AM (210.179.xxx.146)

    자기 연민에 빠져있으면 앞으로 나아가질 못합니다 그문제 바뀌지도 않고 이미 결정된게 바뀌겠어요 용서해야 본인한테 힘이되요

  • 20. ㆍㆍㆍ
    '19.6.17 12:23 PM (210.178.xxx.192)

    님 부모에게 님은 그냥 섹스하다 생긴 성가신 존재였을 뿐. 생각보다 많은 부모들이 그럽디다. 요즘도 맞아죽는 애들도 많잖아요? 그럼 님도 그런 부모 그에 맞게 대접하면 됩니다. 늙어서 행려병자로 죽던지말던지 그냥 버려버리시고 본인을 위해 맛난것도 사드시고 운동해서 체력도 기르세요.

  • 21. 극복하세요
    '19.6.17 1:09 PM (222.237.xxx.108)

    저도 그런 부모에게 학대 받으며 자랐어요.
    내가 맞다 죽겠구나... 싶은 나날들.
    원래 그런 악마들에게 재수없게 태어난 것 뿐입니다.
    더 이상 생각 마세요.
    나를 토닥이고 나에게만 집중하세요.
    저는 극복했습니다.

  • 22. ...
    '19.6.17 3:24 PM (59.11.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상태에서는 부모님 원망되는거 당연한거에요..
    고통중 아사로 죽는게 가장 고통스럽다던데 가장 행복해야할 시기에 못먹고 컸으니 그 배고픔이 서른이 된 지금도 당연히 생각나죠..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수치심의 치유
    나를 치유하는 생각 등
    여기 게시판서 내면아이치유하는방법 좋다는 책 샀는데

    전 나를 치유하는 생각이 무척 좋더라구요..

    나를 치유하는 생각 읽고 많이 변했어요..
    루이스 헤이 동영상 보고 확언따라한것도 생각이 바뀌는데 도움이 됐구요..
    아픔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점점 희미해지는게 느껴졌거든요..

    시간은 흐르는데 과거속에 묶여 놓기엔 원글님의 30대가 너무 아까워요..

  • 23. ...
    '19.6.17 3:31 PM (59.11.xxx.20)

    원글님 상태에서는 부모님 원망되는거 당연한거에요..
    고통중 아사로 죽는게 가장 고통스럽다던데 가장 행복해야할 시기에 못먹고 컸으니 그 배고픔이 서른이 된 지금도 당연히 생각나죠..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수치심의 치유
    나를 치유하는 생각 등
    여기 게시판서 내면아이치유하는방법 좋다는 책 샀는데

    전 나를 치유하는 생각이 무척 좋더라구요..

    나를 치유하는 생각 읽고 많이 변했어요..
    루이스 헤이 동영상 보고 확언따라한것도 생각이 바뀌는데 도움이 됐구요..
    아픔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점점 희미해지는게 느껴졌거든요..

    시간은 흐르는데 과거속에 묶여 놓기엔 원글님의 30대가 너무 아까워요..
    사람은 생각하고 말하는대로 산다는데 이제는 나에게 벌어지길 바라는 나의 상황,모습 상상하며
    기도 하며 하면된다는 생각으로 나에게도 그 배고픔을 잊는 날 생각하며 항상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 해먹고 식당도 좋은곳만 가세요..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날 날이 올꺼에요..

  • 24. 오늘은선물
    '19.8.14 11:32 AM (14.32.xxx.249) - 삭제된댓글

    영화 한번 보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지금 이 시대에 여기에 태어난게 감사하더라구요.

  • 25. 오늘은선물
    '19.8.14 11:35 AM (14.32.xxx.249)

    '가버나움' 영화 한번 보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지금 이 시대에 여기에 태어난게 감사하더라구요.

  • 26. 화이팅
    '19.8.14 11:37 AM (14.32.xxx.249)

    제가 아는 집은 딸아이가 태어났는데 객관적으로 너무 못생겨서 앞일이 걱정된 부모가 아이에게 웃음이 이쁘다고 해..아이가 잘 웃는 아이가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웃는 모습이 못생긴 얼굴을 완전히 커버...

    힘들더라도 웃음 잃지 마세요.

  • 27. 어린 영혼
    '19.8.15 7:54 AM (223.62.xxx.143)

    가슴 아프네요. 잘 극복하셔서 제발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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