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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돌잔치까지 가줬는데 결혼식 못온다는 친구

.. 조회수 : 10,070
작성일 : 2019-06-16 15:22:17

결혼식 돌잔치까지 가줬는데 결혼식 못온다는 친구 섭섭하네요.
이 친구는 4년 전에 충청도에서 결혼해서 곧 결혼할 신랑이 친구들 4명 픽업해줬어요....
첫째 돌잔치도 2시간 거리인데 가줬고,
첫째 돌 지날 즈음 하도 놀러오라고 해서 아기 옷도 사들고 집 방문도 했었어요.. 

그런데 이번 제 결혼식 때 아기 봐 줄 사람이 없다고 못 온다고 하네요..
아기 태어난 지 6개월이거든요

유축해놓고 오면 안되냐고 하니까 애가 젖병을 안 빨고
둘째도 있고 이동수단이 좀 걸린다며.. 못 온다네요
저라면 택시라도 타서 갈텐데요

(참고로 이친구 작년에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에도 
딴 친구들 다 왔는데 이 친구만 아기 만삭이라고 안왔어요)

아기 사진 하루에도 수없이 바꾸고 
자식자랑 하는것도 다 들어줬는데.. 
이젠 그것도 싫으네요

이젠 친구가 아닌 지인이네요 
IP : 223.38.xxx.20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6 3:24 PM (117.123.xxx.134) - 삭제된댓글

    저런 애기엄마들이 여자들 결혼하면 의리없다라는 얘기 만들게 되는거죠. 진짜 양심도 오지게 없긴 하네요. 돌잔치까지 와준 친구 결혼식이면 웬만하면 참석 좀 하지 참..

  • 2. ㅇㅇ
    '19.6.16 3:28 PM (117.111.xxx.83)

    딱 그만큼인거죠. 둘째 돌잔치나 부친상에
    가지마요.

  • 3. 대놓고
    '19.6.16 3:28 PM (24.18.xxx.198)

    말은 하셔야죠. “야! 내가 니 결혼식 돌잔치 다 갔는데 먹튀하는건 아니지 ? 계좌 보낼테니 축의금 넉넉히 쏴라” 이렇게 문자 보내세요.

  • 4. 재혼
    '19.6.16 3:29 PM (112.154.xxx.63)

    저는 친구 결혼 (저는 갔고) 얼마안돼서 이혼
    3~4년후 제 결혼 (친구 안옴 축의금도 안하고)
    친구 재혼 (결혼식 참석)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평생 까방권 획득이라 치고 삽니다

  • 5. ㅇㅇ
    '19.6.16 3:29 PM (117.111.xxx.83)

    아이 데리고 택시타고 가서 부조만 하고 와도
    누가 욕하나요?

  • 6. ..
    '19.6.16 3:31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절교할 시기네요 인생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이미 끝난 인연이네요

  • 7. 그런 사람
    '19.6.16 3:32 PM (39.113.xxx.112)

    많아요. 저도 부산에서 비행기 타고 서울가서 하루종일 가방들어주고 고생고생 다해줬고 차비도 왕복 비행기값 다 제가 내고 부조도 했는던 친구 둘이 결혼 전날까지 온다더니 당일날 둘다 안오더라고요. 자기들 결혼식 끝났고 부산 서울거리니 얼마나 만나겠나 싶었겠죠. 정리될 친구를 친구라 생각한 제 잘못인죠

  • 8. ..
    '19.6.16 3:33 PM (218.144.xxx.185)

    더이상 너랑 관계 유지안해도 아쉽지않다 뭐 이뜻이죠

  • 9. ㅇㅇ
    '19.6.16 3:34 PM (121.168.xxx.236)

    축의금도 생 까는 건가요?

  • 10. wii
    '19.6.16 3:34 PM (175.194.xxx.113) - 삭제된댓글

    제 동생 결혼식, 애 돌잔치 참석해 준 동생 친구가 있었어요.
    동생 입장에서는 그 친구가 결혼생각이 없다니 당분간 갚을 길이 없어보였나 봐요.
    그 친구가 뒤늦게 성당을 다니다가 명동성당에서 세례식을 한다고 거길 참석하겠대요. 금으로 맞춘 묵주 반지 들고요.
    큰 애는 세 살 정도 되었고 작은 애는 백일은 지났고 돌은 안 됐을 때였을 거에요. 동생은 당시 자기 사업을 벌여놓은 상태였는데, 거길 가겠다하는데 저도 흔쾌하게 동의하고 대신 애 봐주러 저도 같이 갔어요. 집에서는 혼자 큰 애를 봐줘도 둘 째 캐우고 경기도에서 혼자 운전해서 가기가 어려워서 제가 운전하고 애 엄마가 애둘 보고 그렇게 다녀왔어요..
    마음만 있다면 방법이야 찾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
    '19.6.16 3:40 PM (180.230.xxx.181)

    완전 그 친구 철판이네요
    꼭 축의금은 받으세요..그거까지 안보내면 정말 뻔뻔한거죠
    받을거 받고 이 기회에 쫑내세요

  • 12. ㅁㅁ
    '19.6.16 3:43 PM (121.130.xxx.22)

    저도 그런 대학 동기 하나 있었네요...지방에서 하는 결혼식 참석하고 첫애 돌찬치 및 여러가지 신경써줬는데 서울서 하는 내.결혼식은 안온거죠..인천 살면서요..결혼 선물도 없고..그러더니 이런저런 부탁 전화 ㅜ.. 제주도 땅 사라고 ..염치도 없이..마지막으로 돈 빌려달라고..하... 그 뒤로 끊었어요

  • 13. ㅇㅇ
    '19.6.16 3:44 PM (121.168.xxx.236)

    저는 7개월 된 아들 슬링에 안고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갔는데..
    제 등장이 이 결혼 반대요 포스라고 친구들이 웃고 야단이었어요

  • 14. ..
    '19.6.16 3:45 PM (223.62.xxx.252)

    121.130님.

    많이 착하신가봐요.
    진짜 그 친구 염치 없네요..
    저도 많이 화가나서 예민해져서 어제 신랑이랑 한 판 했네요..
    그 불똥이 신랑에게 튄 거 같아요.. 이러면 안되는데..
    저에겐 도움이 안 되는 친구 같아요.

  • 15.
    '19.6.16 3:45 PM (222.98.xxx.159)

    나쁜. . .

  • 16. ..
    '19.6.16 3:4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의리없고 경우없는 여자들. 빨리 결혼하고 결혼식에 출산에 돌잔치까지 다 찾아먹고 본인은 애땜에 뭣땜에 핑계대고 철판까는 경우 많죠. 축의금이나 양심껏하라고 하시고 끊으세요.

  • 17. 돈이라도
    '19.6.16 3:51 PM (119.198.xxx.59)

    빨리 붙이라 하세요.

    원글이 보낸 돈
    본전이라도.

  • 18. ㅣㅣ
    '19.6.16 3:53 PM (175.197.xxx.3)

    저도 그래서 10년절친 끊었어요 가려면 어떻게든 가요 저런 사람들 너무 이기적이고 싫어요

  • 19.
    '19.6.16 3:54 PM (222.232.xxx.107)

    정리하세요.
    그 친구는 원글님한테 마음이 없는거에요.
    저는 기차타고 배타고 가줬는데도 모른척하더군요.
    핑계대는것도 어이가 없어서.

  • 20. ㅇㅇ님
    '19.6.16 3:55 PM (178.191.xxx.46)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

  • 21. 나쁜
    '19.6.16 3:56 PM (221.159.xxx.168)

    아무소리 하지말고 계좌보내세요
    축의금 받는 계좌라고 쓰고

  • 22. ㅇㅇ
    '19.6.16 3:58 PM (118.216.xxx.207)

    그게 그 친구가 님 생각하는 마음 정도조 뭐
    암튼 할말은 하세요
    난 너 결혼식 돌잔치 다 갔는데 기분 나쁘다구요
    출산후 6일도 아니고 6개월인데 기본이 안된친구네요
    축의금은 꼭 보내라 하시고 받으며 연락 끊으세요

  • 23.
    '19.6.16 4:03 PM (125.132.xxx.156)

    축의금 받고 끝내세요

    믓온다니 섭섭하네
    축의금 계좌는 이리로 해주렴

  • 24. 남편한테
    '19.6.16 4:04 PM (203.128.xxx.83) - 삭제된댓글

    하루 맡기고 다녀가도 되겠구만.....

  • 25. ...
    '19.6.16 4:06 PM (119.69.xxx.115)

    왜 애먼 새신랑을 잡나요? 그 싹퉁바가지랑 싸워야죠..

  • 26. 저도 같은 생각
    '19.6.16 4:08 PM (112.148.xxx.109)

    못오면 축의금계좌라도 꼭 보내세요
    어쩜 저리 염치없고 의리없울까요
    꼭 참석하자면 방법이 왜 없겠어요
    축의금 받고 끝내요

  • 27. 계좌찍어서
    '19.6.16 4:17 PM (223.39.xxx.197)

    축의금은 받을께~~
    어서요

  • 28. 살아보니
    '19.6.16 4:26 PM (116.126.xxx.128)

    그런인간은 계속 그러함.
    미안함 맘은 1도 없고
    인간관계를 지 필요에 의해 하는 사람임..

    님을 호구로 보는 거예요. 필요할 때만 이용 할 수 있는..
    딱 끊어버리세요. 차단이 답

  • 29. ㅇㅇ
    '19.6.16 4:28 PM (110.12.xxx.167)

    만삭 핑계대고 아버지 상때 안온거 보니 알만하네요
    택시타고 잠깐 오면될텐데
    님 결혼식은 애초에 올맘이 없었던거에요
    올생각이었음 아이 봐줄 사람 구해봤겠죠
    아님 남편이랑 같이 오던가
    어린아기 있다고 절대로 아무데도 안가는거 아니잖아요
    꼭 갈데는 무슨 수를 내도 가죠

  • 30. 아메리카노
    '19.6.16 4:28 PM (211.109.xxx.163)

    저도 결혼때 한동네 살던 친구가 안왔어요
    제가 남편 고향 시골 성당에서 했는데
    지네집에서 몇걸음만 걸으면 저희집이고
    와서 같이 차 타고 오면 될껄 안왔어요
    그러더니 저 임신하고 입덧때문에
    몰골이 말이 아닌데 전화해서는
    자기 결혼이라고 하대요
    입덧 핑계대고 안가고 연 끊었어요
    제 결혼에 왔으면 입덧이고 뭐고 당연히 가죠
    친했는데

  • 31. ㅇ ㅇ
    '19.6.16 4:31 PM (223.39.xxx.184)

    축의금은 받고 인연 끊으세요.계좌번호 당장 보내시고요

  • 32. ㅡㅡ
    '19.6.16 4:46 PM (175.223.xxx.219)

    그 친구 진짜 못됐네요.
    그런 사람은 정확하게 알려줘야 알아요.
    나는 네 결혼식, 돌잔치 다 가줬는데
    너는 못온다니 많이 서운하다.
    축의금이라도 넉넉하게 보내렴.
    계좌번호 보내셔요~~~

  • 33. 설마
    '19.6.16 5:02 PM (211.62.xxx.66)

    축의금안줄까요?

  • 34. ㅇㅇ
    '19.6.16 5:10 PM (175.120.xxx.157)

    그 딴 거 안와도 되요 축의금은 다 계산해서 받으세요
    완전 싸가지 없어요
    축의금도 안 받으면 원글님 바보에요 진짜

  • 35. 계좌보내면
    '19.6.16 5:23 PM (122.37.xxx.124)

    쌩깔것같아요.. 보면 알겠구만요.
    얌체
    기다려봤자, 허무로 돌아올꺼에요. 당장 친구부모님상땐 제쳐두고 오는게 인지상정이죠.
    임산부라고 절 못하나요?
    설령 그거 안하더라도 인사라도 해야죠.
    다 핑계에요.

  • 36. ...
    '19.6.16 5:30 PM (125.177.xxx.43)

    결혼 백일 돌 수시로 심심하대서 오지까지 선믈 사들고 감
    내 결혼에 안오며 축의금도 안보내고 ,
    내 아이 출산 돌 다 모르쇠 ,,,
    몇년뒤 신세한탄 하며 유아책 영업 한다고 전화 왔길래
    번호 지웠어요

  • 37. 보아하니
    '19.6.16 5:36 PM (223.62.xxx.174)

    미안하다며 계좌번호 보내달라는 소리 없으면 먹튀인간이네요.
    걍~ 이참에 정리하세요.
    인생 수업료낸셈 치고 이제 연락하지 마세요.
    왜 이런일로 새신랑과 싸우세요?
    내 인생에 도움은 커녕 되려 정신건강에 안좋고 방해되는 사람입니다.
    그냥 원글님이 사람 잘못 알아본 수업료낸 셈 치세요.

  • 38. 화나죠
    '19.6.16 5:49 PM (112.152.xxx.155)

    좋은 소리로 계좌보내지 마시고
    이분 조언대로 보내보세요.

    '19.6.16 3:28 PM (24.18.xxx.198)
    말은 하셔야죠. “야! 내가 니 결혼식 돌잔치 다 갔는데 먹튀하는건 아니지 ? 계좌 보낼테니 축의금 넉넉히 쏴라” 이렇게 문자 보내세요.

    저래도 쌩까면 친구들한테 널리널리 알리시구요.

    사이다 후기좀 주세요.

    여튼 결혼 축하드려요~~

  • 39. 뻔뻔
    '19.6.16 6:08 PM (117.111.xxx.121)

    댓글중에 유아책 영업사원처럼
    지 필요할 땐 언제든지 다시 사근사근 들러 붙을 인간.
    다시 붙이면 호구 인증, 아시죠?

  • 40. ㅜㅜ
    '19.6.16 10:37 PM (211.34.xxx.105)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ㅜㅜ

    저는 애 하나 키우는 중인데
    신랑도 출장이다 주말 출근 많아 독박 육아하거든요
    진짜 맡길 곳없어서 종종 거릴때가 많은데
    (왠만한 업무는 항상 애데리고 하는데
    그마저도 제약 걸리는 경우도 많아요 )
    애 둘이면....
    상황에 따라 못갈수도 있을 거 같아요ㅠㅠ
    예를 들면 애 둘 데리고 두시간 넘는 거리라던지...
    택시를 타고서도 못가요 그런곳은 ㅜㅜ

    대신 축의금 쪽으로 성의를 보일거 같아요

    상황설명으로 이야기 좀 잘하고..

    만삭때 못가는것도 상황따라서 이해 가능한거 같아요
    시댁이나 어른들이 못가게 하는 경우가 있어요
    뱃속 아기가 오로지 나만의 아기가 아닌 경우가 많아서..그래도 부친상이면 많이 서운하셨을거 같네요 ㅜㅜ


    여튼 그분이 이후에 어찌 하나 좀 두구 보세요

  • 41. 여러사정
    '19.6.17 12:34 AM (220.70.xxx.146)

    계좌 보내보고 뭐라 하는지 두고 보죠.

    인생 길어요.

  • 42. 이제 아셨어요?
    '19.6.17 1:25 AM (112.151.xxx.95)

    이래서 경조사 챙기는거 없어져야 한다니깐요. 원래 여자들은 자기들꺼만 챙기고 남의 것은 안챙깁니다.
    아예 안하면 섭섭할 일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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