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할머니들 오지랖 심해지나요?
........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9-06-16 13:46:25
저는 외손녀구요. 어젠가 공무원시험? 그거 있었다고 하던데 결과를 바로 알았는지 친손녀, 그러니까 저한텐 사촌이죠. 엄마한테 저녁에 전화하셔서는 떨어졌다며 어쩌냐 하시는데 저희 어머니한테 왜 그런 소리하시는지 모르겠고 삼촌 돌아가신지 꽤 돼서 사촌이랑 숙모랑 얼굴 안본지도 오래입니다. 할머니야 어쩐지 모르지만요. 나이 차고 넘치는 친손녀 걱정하시는 건 좋은데 왜 저희 가족들한테 그러는지 이해못하겠네요. 그리고 앞가림못하는 다른 삼촌은 저희 집에 그러니까 엄마아빠랑 같이 삽니다. 나이 50이 넘도록 돈도없고 여자도 없고 직업도 썩...거기다가 음주음전 3번... 할머니 이번엔 저희 아버지한테 하소연하시고. 다 큰 성인들 뒷바라지 해달라는 것 처럼 들리네요
IP : 125.188.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19.6.16 1:52 PM (223.38.xxx.61) - 삭제된댓글할머니란 여자 자체가 모지리라
아들도 변변치 않고
쓰잘데기 없는 일에 잔소린거지
아무나 할머니 된다고
안그래요.
젊었을때부터
오지랍퍼 였을거에요.2. ㅇㅇ
'19.6.16 2:02 PM (117.111.xxx.83)장사라도 하고 돈벌고 고난을 몸으로 부딪쳐 본 할머니, 아주머니들은 또 달라요. 훨씬 시원시원하고 깨어 있으세요.
집에서 곱게 곱게 살림만하신 할머니들은
돈절약과 걱정 잔소리 하소연 외에 본인이 자식을 위해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남에게 자기혈육 불쌍하다 떠안기기도 그렇구요.
답답해도 지금 본인이 아들에게 자금을 대겠어요? 사회생활의 지혜를 주겠어요? 인맥으로 손녀취직자리를 부탁하겠어요?
잘되고 싶지만 그 모든 무기력이 입으로만 갈수밖에 없죠.
운 좋은 우리세대는 위세대보다는 센스있고 유능한 할머니가 되겠죠.3. ....
'19.6.16 2:11 PM (221.157.xxx.127)심심하고 할일없어서 그래요
4. ...
'19.6.16 2:15 PM (175.113.xxx.252). 117님이 말씀이 맞는것 같은데요... 답답한데 본인이 어떻게 해결해줄수는 없고 그런감정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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