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일하는 아주머니는 항상 시간이 남아요
딱 봐도 일을 설렁설렁 하는게 보이고 보이는곳만 대충
청소합니다. 오늘도 1시간이나 시간이 남아있길래
냉장고 속 안먹는 소스병과 잼병 몽땅 꺼내어
아주머니께 버려달라고 했어요.
꺼내는건 제가 했고 아주머니는 버리는거였는데
어쩐일인지 순식간에 일을 끝내는거에요.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일찍 가시라고 했어요
가고나서보니 그 많은 잼병과 소스병을 내용물이
들어있던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갔어요.
그럴거면 제가 뭐하러 정리해달라고 하나요
너무 어이가 없고 주말동안 쓰레기통에서
곰팡이 펴고 부패할게 뻔한데 제가 지금 도로
다 꺼내서 일일이 씻고 있네요. 다음주부터
오지 말라고 했네요.
어이없는 도우미 아주머니
..... 조회수 : 4,788
작성일 : 2019-06-14 14:42:00
IP : 58.234.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6.14 2:53 PM (222.118.xxx.71)시간이 남아돌아서 장난으로 일하나봐요 어이없네요
2. 하아..
'19.6.14 2:56 PM (125.129.xxx.101)일하기 싫으면 일을 다니지 말아야죠.
정말 답 없네요.
짜를 명분을 주셨으니 감사할따름.3. 대박공감
'19.6.14 2:59 PM (223.62.xxx.83)저도 가스렌지 상판 닦아달랬더니 물행주로 쓱쓱 문지르더니 안진다는거예요 너무 황당 .. 다 분리해서 세제 풀어서 청소솔로 박박 닦으셔야죠 이모님 집에서도 그렇게 하세요? 하고 소리질렀네요
4. rainforest
'19.6.14 3:16 PM (110.70.xxx.124)아무 생각없이 일하는거죠.
모르면 물어나보던가..5. ..
'19.6.14 3:34 PM (222.237.xxx.88)남의 돈을 꽁으로 먹으려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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