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도사는것 같지않네요.
남편이 막아줄대로 막아줬는데도
안되더라구요.
빚때문에 아이들 위협가할까봐 이혼도했습니다.
죽으려고 몇번시도도했는데
일터지니 제가그동안 간쓸개빼준사람들
혹여본인한테 피해갈까 선을딱그어버리니
그래도 살아서 빚진건갚아야해서
주야간 일을하고 잠깐 가서 자는 원룸에서
지금도 꿈같은상황같고
아직도 적응이안되고
저때문에 아이들 남편미안하고
또미안하네요.
그냥 이리살아야 하는건지..
돈때문에 형제도 친구도
피도눈물도없네요ㅜ
그동안 정말 많이베풀고살았던 제가
벌받는거같습니다ㅜ
1. 헉
'19.6.13 10:35 PM (58.127.xxx.156)그런데 잘 나가던 사업체였나요 아님 뭔가 무리한 확장을 하시다가..??
사업하시던 분들 부침이 심하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놀다가 생긴일도 아니고 잘해보려다가 그렇게 된것인데
일어서실 수 있을 거에요2. 파산이나
'19.6.13 10:54 PM (218.154.xxx.188)개인회생 알아 보세요.
돈 없으면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 300만원(?) 정도인가도
12개월 할부로 할 수 있을거에요.
그 방법으로 하면 사채 쓴거까지 재판에 의해 탕감되니
꼭 알아 보세요.3. ㅁㅁㅁ
'19.6.13 10:56 PM (180.230.xxx.247)앞이 안보이는 깜깜한 상황에 힘드실 원글님. 그저 버티시라고 하루 하루 견디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들을 위해서 나쁜 마음 먹지 마시고요.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에 마음이 무겁고 차갑게 돌아선 사람들로 인해 마음에 상처가 가득한 오늘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겁니다. 큰 일을 겪고 어떻게 멀쩡할 수 있겠어요. 정신이 멍하고 눈물만 나오고 미쳐버릴 것 같겠지요. 실패한 일 만회하고자 죽도록 노력하며 열심히 살고 계시잖아요. 내일은 오늘보가 나아질 겁니다. 괜찮아 질겁니다. 상황이 빨리 나아져서 원글님이 편안해 지시고 웃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 힘내요
'19.6.13 11:13 PM (49.196.xxx.245)바닥치니 올라갈 일만 남았어요
항우울제 처방 받으시고
터널 끝에 빛 따라 가세요.
남의 눈총 시선 느낄 때 돈 만원이라도 그사람들에게 그냥 받은 것 있나 먼저 생각해 보시고 그것 아니면 생까세요5. ᆢ
'19.6.13 11:28 PM (210.100.xxx.78)제가 쓴글인줄
저도 사업하다 망했어요
지금 낮에 투잡하고있는데
우리에겐 보석같은 아이들이 있잖아요
나중에 웃으며 옛날일얘기할날이 꼭 올겁니다.
하루일수 12만원씩 내는데
침도 목구멍에 삼키기 힘들정도 스트레스받는 날들이었어요
마지막엔 개인회생 고려중에 있습니다
힘내세요
아프지않으니 희망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석같은 아이들위해 힘내세요6. ..
'19.6.14 7:17 AM (183.101.xxx.115)힘내세요.
건강해치지 마시고 음식 꼭 잘드세요.
몸까지 아프면 내가 제일 힘들어요.
우리 위만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