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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앉아서 일했는데 몸쓰는 일 해보고 싶어요..

.. 조회수 : 5,536
작성일 : 2019-06-13 16:17:55
앉아서 일했었는데...
아무생각없이 몸 쓰는일 하고 싶은데 괜찮겠죠? 공장같은데요..
머리 쓰는일 했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너무 아닌 결정일까요?
지난번에 다문화 고부열전 보는데
공부 조금 잘했던 몽골인인지 중국인 며느리가 우울증이와서
모텔청소를 하러 다니는데 행복해보이더라고요
몸 쓰니까 좋다면서요..
안해보고 쉽게 생각하는 걸까요?
IP : 122.35.xxx.8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6.13 4:18 PM (118.45.xxx.242)

    노가다 신호수.. 페이 그래도 좀 나아요

  • 2. .....
    '19.6.13 4:20 PM (223.62.xxx.24)

    저도 종일 앉아서 머리 쓰는 일인데 그냥 몸 쓰는 일 하고 싶단 생각 종종해요. 남들은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다고 하는데 책상에 앉아있다고 몸이 편한것도 아니에요. 허리 디스크 오고 눈 안좋아서 안과다니고 맨날 밤샘 작업해서 안아픈데가 없어요 ㅠㅠ

  • 3. ㅇㅇ
    '19.6.13 4:28 PM (116.37.xxx.240)

    적당히 몸쓰는 거 저도 괜찮을거 같아요

    농사보다 힘들까요 뙤약볕에 농약에

    앉아서 일하는거 .눈 어깨 허리 호흡기에 안좋을듯

  • 4. 저도
    '19.6.13 4:30 PM (58.127.xxx.156)

    온갖 서류 작업에 온갖 머리 쓰는 일에 진저리가 나서
    차라리 모텔 청소 ( 시켜만 준다면) 몰래 알바 하며 그냥 그거나 하고 살고 싶네요
    사람 만날일도 적을거 같구...

  • 5. Oo0o
    '19.6.13 4:34 PM (203.220.xxx.128)

    저도 몸 쓰는 일이 차라리 편할꺼 같아서
    유학 와서 청소 알바 했었는데요, 한 1년쯤은 할만했는데
    나중엔 몸이 너무 함들어서 못허겠더라고요 ㅠ

  • 6. abab
    '19.6.13 4:45 PM (14.55.xxx.56)

    저도 앉아서 머리쓰는일 했었는데 매장판매일,커피셥 두군데 몸쓰는일 해봤어요..
    판매는 매너없고 진상인 분들때문에 스트레스 많았구요
    밤잠 설칠때도 있었어요..
    커피숍은 정말 처음에 몸은 피곤해도 머리도 맑고 개운하고 커피랑 음료만들고 청소하고 재미있었어요..
    공장일은 10일정도 일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 7.
    '19.6.13 4:45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지금 청소 아르바이트중인데요 힘들지 않고 할만해요 ㅎㅎ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데 빌딩 청소팀이 점심시간 지난뒤 각 층에 있는 휴지통 비우고 분리수거만 해줄 알바 구한다해서 제가 한다고 했어요. 월 40만원 준다기에 얼른 한다고 했어요.
    저도 여태껏 경리만 하고 있는데 몸 움직여 일을 하니 잡생각도 안나고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힘들게 일하시는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점심먹고 4층 오르락내리락 휴지통 수거하는데 운동도 되고 아무생각없이 몸쓰니까 기운도 나고 그러네요.

  • 8. ..
    '19.6.13 5:14 PM (118.39.xxx.236)

    사무직은 정신적 스트레스에다 대인관계도 만만치
    않죠 몸쓰는일이 맞아서 생산직에서 일해요
    힘들어도 저한테는 맞더라고요
    청소직도 남 의식안하고 앞만보고 하면 할만해요
    주어진일만 하니 누가 뭐라할 사람 없고 움직이니
    운동도 되고요

  • 9. ..
    '19.6.13 5:24 PM (211.222.xxx.74)

    공장일 힘들어요. 심적으로도 힘들어요. 내분량 빼내려면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요.
    몸쓰고싶으면 공장빼고 구하세요.

  • 10. ..
    '19.6.13 6:08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남의 떡이 커보이는겁니다.

  • 11. 흠흠
    '19.6.13 6:20 PM (125.179.xxx.41)

    공장, 설거지 말고도 몸쓰는일 찾으면있어요
    저도 늘 창작과 머리쓰는일하다가
    요즘은 몸으로 하는일하는데
    만족해요
    머리도안아프고 기가 덜빨려요
    적당히몸움직이니 기분도좋아요

  • 12. 주말에하세요
    '19.6.13 6:49 PM (114.203.xxx.69)

    머리쓰다 몸쓰면 힘들거에요
    일주일에 하루라도 몸쓰는알바하면서
    발란스를 맞추시고
    적성도 찾아보세요
    토요일이나 일욜 하루정도 청소알바.

  • 13. ...
    '19.6.13 8:04 PM (211.108.xxx.186)

    저도 머리쓰는일 8년하다 그만두고 몸쓰는 자영업해서 3년만에 오토로 가끔나가고 관리만하는데 넘좋아요 절대 다시 돌아가고싶지않아요

  • 14.
    '19.6.13 9:30 PM (210.100.xxx.78)

    몸쓰는 일
    청소는 비위가 좋아야하고 세제 약품냄새 독해요

    설거지
    일주일했는데 습집 물집잡혀서 일주일 항생제먹고

    공장
    텃세있어요
    자존감 상처입고 한달버티면 친해지기도하는데
    멘탈 잘 잡으셔야해요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텃세부려요 ㅎㅎㅎ
    단순노동인데
    지들은 처음부터 잘했나?
    느리다고 텃세
    지들끼리만 얘기하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저는 3년 버텨서 그들과 친해졌는데

    옆에서 보면 새로오는사람들 짠해요
    저도 지나왔지만 ㅜㅜ

    아 저는 마흔 초반인데 한해한해 다르네요

    손목아프고 서있으니 무릎아프고
    발뒷꿈치아파서
    병원가서 사진찍고 한달쉬었어요

    오래서있었더니
    족저근막염??
    팔목터널증후군??

  • 15.
    '19.6.13 9:32 PM (210.100.xxx.78)

    병원에서 계속 손가락.손목쓰면
    수술해야한다는데 ㅜㅜ
    자격증도 없고
    어째요
    지금은 홀서빙하는데
    반나절만하니 할만해요

    근데
    조선족들이 실장이나 직원이다 있으면
    텃세 장난아니에요
    시간잘가고 사장들좋은데

    그놈의 조선족들 텃세에 그만뒀어요

  • 16. ㅇㅋ
    '19.6.13 10:23 PM (122.40.xxx.7)

    저도 애들 가르치는 일 하다가 그만 두고, 지금은 몸쓰는 일 하는데, 끝나면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편해요.
    끝나고 드러누워 한참 쉬면 다시 회복되고, 잠 잘 자고 다시 출근하면 되니 스트레스도 없네요. 첨엔 사람들한테 직업 말하기가 쫌 부끄럽단 생각도 했었는데 만족도가 크다보니 이젠 먼저 얘기하네요

  • 17. ㅇㅋ님
    '19.6.14 12:04 AM (180.68.xxx.100)

    끝나고 드러 누워 한참 쉬면 다시 회복되는
    몸 쓰는 일은 무엇인지 몹시 궁금해요.^^

  • 18. ㅁㅁㅁㅁ
    '19.6.14 1:28 AM (42.35.xxx.26)

    15년 고임금 스트레스 받으며 앉아 머리쓰는일 하다
    일년전 퇴사하고 아이데리고 외국와서 삼시 세까 밥차리며 몸쓰고 있는데 .... 생각보다 힘들어요
    저도 단순노동 하고 싶단 생각 여러번 했었지요
    하지만 금전적인 보상이 따라오지 않으면 만독이 안되는 법이지요
    내가 이돈받으며 여기 앉아 있어야 하나 ~~ 이런생각

    그냥 고임금 머리쓰며 사람쓰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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