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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몰웨딩을 넘어 노웨딩까지 이슈되네요

궁금하다 조회수 : 10,134
작성일 : 2019-06-13 00:41:10
서유리라는 방송인이 노웨딩한다고 기사가 났더라구요..
저희도 사실 노웨딩입니다.
스몰웨딩이 생각보다 신경쓸게 너무 많더라구요.
반지도 안했고 식도 아무것도 안했어요 사진도 안찍었구요.
양가부모님도 처음엔 이해못하시다가 설득했더니 따라와주셨어요
10년넘게 사귀고 아이도 없는데 인생이 가끔 심심하지만서도 만족감은 크네요
IP : 121.175.xxx.1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
    '19.6.13 12:43 AM (121.133.xxx.137)

    호적상 부부는 되지만
    식만 안한단거죠?

  • 2. 궁금하다
    '19.6.13 12:43 AM (121.175.xxx.13)

    네 혼인신고는 했고 식만 안한거에요

  • 3. ..
    '19.6.13 12:48 AM (180.66.xxx.74)

    저도 돌아가면 노웨딩하고 그돈으로 유럽여행 오래 갔다오고싶어요...

  • 4. 궁금하다
    '19.6.13 12:53 AM (121.175.xxx.13)

    저희도 여행만 하와이다녀왔어요 축의금도 회수할거 많으셨는데 이해해주신 시부모님께 감사드려요

  • 5. ..
    '19.6.13 1:00 AM (180.230.xxx.90)

    저도 돌아간다면 노웨딩요.
    그깟게 뭐라고 그 야단을 떨었는지....

  • 6. 돌아 갈수 있다면
    '19.6.13 1:02 AM (125.177.xxx.47)

    보여주기식 웨딩보다 그 돈으로 여행을 알차게 갈거 같아요

  • 7. 그러게요
    '19.6.13 1:06 AM (112.150.xxx.63)

    정 서운하면 드레스 입고 사진정도 남겨두면 좋을거 같구요.
    식할돈으로 여행 좋은데 길게 가는게 남겠어요

  • 8. ...
    '19.6.13 1:07 AM (125.177.xxx.61)

    좋은쪽으로 발전하고 있네요.
    옛날에 호텔약혼식에 호텔결혼식을 했네~ 예단이적네 많네 친구들끼리 넌 폐물 어디까지 받았냐~ 등등 정말 꼽값들이었는데....

  • 9. ..
    '19.6.13 1:27 AM (1.236.xxx.60)

    노웨딩 좋네요. 보여주기 식 피곤하기만 하고, 하객들도 이러쿵 저러쿵 뒷말 많고.

  • 10. ....
    '19.6.13 1:49 AM (59.15.xxx.141)

    사람마다 다른거죠 뭐. 저는 제 결혼식 좋았고 다른 사람들 결혼식 가봐도 기분이 좋아요. 평생 살면서 그날만큼 자기가 주인공 되고 많은 이들한테 축복받는 날이 또 있을까 싶어요.
    그치만 꾸역꾸역 식 치르는게 무조건 좋다 아니고요 하고 싶은 사람은 하는거고... 어쨌거나 인생에서 의미있는 날이니까요. 그런거 중요치 않다는 사람은 안하는 거고요.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였음 좋겠네요

  • 11. 가구
    '19.6.13 2:12 AM (220.72.xxx.132)

    근데 노냐 스몰이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축의금 문화가 없어져야 해요.

    축의금 강제 문화만 없다면,
    신랑신부가 어떤 결혼식을 하든 뭔 상관이겠습니까?

  • 12. 가구
    '19.6.13 2:14 AM (220.72.xxx.132)

    노웨딩이라도 축의는 받는 거라면, 사실 하객 입장에선 더 손해죠.

    전 자기 결혼식을 남의 돈 받아 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상해요.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청첩장 돌리는것도 뻔뻔스럽고요.

    안 친해도 청첩 받으면 돈봉투 인사는 해야하는 겉핥기 관계가 꽤 많아요.

  • 13. ...
    '19.6.13 2:34 AM (211.36.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을 하게 된다면 노웨딩 하고 싶어요. 상견례는 하셨나요?

  • 14.
    '19.6.13 2:47 AM (211.115.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노웨딩요. 저는 친정 양가 큰아들, 큰딸의 장녀라 엄마 앓아 누우셨었어요.
    축의금은 생각도 안했는데 외가와 친가쪽 모두 봉투 하나씩 저에게 주시더라고요
    후회는 전혀 없고 오히려 남동생 결혼 준비, 결혼식을 보니 안해서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시가는 남편이 설득해서 과정은 잘 모르겠어요. 시어머니는 사진이라도 찍자, 패물이라도 하자 하셨는데
    그냥 허허실실 작전으로 넘어갔고요.

  • 15. . ..
    '19.6.13 5:11 AM (1.253.xxx.54)

    우리세대에 하고싶은사람 꽤 많을걸요
    다만 부모님 설득에 실패하거나 반응 예상되서 아예 말도 못꺼내거나 하니까 그냥 기존방식 따라가는게 반이 넘을듯..
    그거 이해하는 우리자식세대에는 노웨딩 셀프웨딩 등 간소하게하는 커플들 아주 흔해질거같아요.

  • 16. 사바하
    '19.6.13 5:23 AM (211.231.xxx.126)

    오 이거 괞찮네요
    사진정도만 찍고
    에식으로 드는 돈 스트레스 없고
    그돈으로 여행~~
    측의금이야 뭐 받았던사람은
    양심있음 봉투주겠ㅈ노ㅎ

  • 17. 아주
    '19.6.13 5:59 AM (220.122.xxx.101) - 삭제된댓글

    좋아요......
    구혜선안재현도 노웨딩이었죠...
    스몰웨딩도 돈은 스몰이 아니라 하니....

  • 18. ...
    '19.6.13 7:12 AM (121.191.xxx.79)

    저도 식없이 스튜디오 촬영만 했어요
    양가.부모님은 이해해 주셨고요. 후회하면 어쩌냐는데 아직 후회한 적 없어요.

  • 19. .....
    '19.6.13 8:30 AM (49.172.xxx.88)

    이런 방식도 있군요
    컽치레 추종하는 것보다 좋네요

  • 20. ㅡㅡ
    '19.6.13 8:56 AM (175.118.xxx.47)

    근데 결혼식안하면 주변에서 결혼한거잘모르던데
    그럼서 미혼인척 바람도피고 책임감도덜가짐

  • 21. ㄴㄴ
    '19.6.13 9:36 AM (119.203.xxx.173)

    1)노웨딩 2)가족끼리 돌잔치 확산되겠죠?
    저는 3)가족끼리 장례식 까지 생각해봅니더

  • 22. 부럽네요
    '19.6.13 10:19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스몰웨딩했는데 돈은 스몰이 아니었죠. ㅎㅎ

  • 23. ..
    '19.6.13 11:00 A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노웨딩 너무 좋네요.
    그 돈으로 유럽여행가고 좋은 가구사고~
    돌잔치도 가족끼리만 집에서하고
    장례식도 가족끼리 222

    정말 이런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 24. 노웨딩 좋음
    '19.6.13 12:49 PM (175.117.xxx.16)

    동생이 오래 사귄 사람이랑 양가 축복 속에서 소박하게 결혼식 했는데도
    저는 노웨딩 결심 굳혔고 엄마도 완전 찬성해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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