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난히 발걸음이 무거워 보이더라고요. 웃지도 않고...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냐고 물으니 그냥 힘들어...라고 말하네요.
영양제, 홍삼 챙겨먹이고 잠도 많이 부족하진 않은 듯한데 체력이 달리는지 졸기도 자주 졸고요...
여름방학 땐 공부보다 pt라도 받게 하라고 애 아빠가 신신당부 하는데 그게 맞는 거겠지요?
몸도 마음도 지친 아이한테 뭐라고 격려들 해주시나요?
힘내라는 말은...위로가 안 될 것같아요ㅠ
힘들어서 어쩌니, 우리 아기..그렇게 말하고
먹고 싶어할 만한 거 만들어 놓고 기다려요.
윗님 다정한 어머니이실 듯해요...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힘들어?
엄마가 어떻게 해줄까? 안아줄까? 뭐 먹고싶은거있어?
학교에서 무슨일있었어? 묻고는 아이가 뭐라고 얘기하면 내가 쌍욕을 날려줘요. . .
힘들어???
엄마가 도와주지 못해 어쩌냐.
공부 대신해 줄 수도 없고.
칭구땜에 힘드냐
어쩌냐.
머 먹고 싶니
방학에 호캉스 가서 쉬자.
호캉스 좋네요! 어디든 데려가고싶은데 먼 곳은 부담되니까...아이디어 감사합니다!
호캉스 아이디어 좋네요!
감사해요 . 고딩들 진짜 가엾습니다 ㅠ
힘들어도 즐거워도 다 지나가고
지나간 건 또 추억이 되는 거야.
조금만 더 견뎌보자.ㅜㅜ
애들 참 고생이죠. 학업에 교우관계에...
힘들지않은건 자기것이 안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많이 힘들구나.
엄마아빠가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까.
말이라도 할수있을만큼만 하라고 괜찮다고 해야할거같아요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