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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들 샤워를 30분 하는데요

,,,, 조회수 : 9,773
작성일 : 2019-06-12 17:04:09
언제부턴가
샤워하러 들어가면
물소리는 계속 들리고 나오지를 않아서
노크하면서 마무리 하라고 하는데
지금도 학교 갔다와서 샤워하는데
오늘은 그냥 냅둬봤더니 정확히 32분째 물소리가 끊기네요
(아직 나오진 않음)
요즘 수고요금 2-3천원 더 나와요

우리 아들 뭐하는 걸까요?
핸드폰 몰래 하는걸까요
아님 ,, 음 ,,,,,,

우짜죠??
그냥 놔둬야할지
세수 양치 대충하는걸로봐서 깔끔떠는 놈도 아닌데

IP : 220.124.xxx.19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2 5:04 PM (122.34.xxx.61)

    물맞고 있을껄요??

  • 2. 냅두세요
    '19.6.12 5:05 PM (183.98.xxx.142)

    뭘 다 알려하세요

  • 3.
    '19.6.12 5:05 PM (124.63.xxx.169) - 삭제된댓글

    냅둬야죠..

  • 4. ㅇㅇ
    '19.6.12 5:06 PM (124.63.xxx.169)

    냅둬야죠..

  • 5. coolyoyo
    '19.6.12 5:06 PM (14.42.xxx.215)

    딸들도 그래요.
    40분 넘게 해요.
    그나마 샤워부스는 40분..욕조는 한시간 넘게 있어요.ㅠㅠ

  • 6. ..
    '19.6.12 5:06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대1아들 중딩때부터 지금까지 그래요
    아주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ㅠㅠ
    비누칠도 안해요
    얘는 진짜 미스테리예요

  • 7. ..
    '19.6.12 5:07 PM (129.254.xxx.229)

    ㅎㅎ 울아들 중학생부터 고등때까지 계속 그랬답니다. 대학들어가 집떠난 다음 수도세가 팍 줄었어요.
    저도 도대체 왜 저러나 싶어서 아들친구 엄마들한테 물어봤더니 모두들 똑 같더라구요. 농구하러 나가면서 샤워하고 나가는 놈 도 있고..

  • 8. ..
    '19.6.12 5:07 PM (211.108.xxx.176)

    사춘기 시작 입니다
    우리 연년생 아들들 중고등에 매일 그렇게 씻었어요
    그걸루 스트레스 푸는거 같았어요.

  • 9. ㅋㅋㅋ
    '19.6.12 5:09 PM (175.120.xxx.157)

    걍 물 맞으면서 씻는거에요 ㅋㅋ음악도 들으면서요
    우린 딸 둘이 그러는데 큰 애는 진짜 길어요
    제가 오죽하면 들어가면 안나온다고 하겠어요
    우린 가스요금도 장난아니에요
    나올때까지 물이 안 끊겨요

  • 10. dlfjs
    '19.6.12 5:10 PM (125.177.xxx.43)

    여자애들도 그래요 물 맞으면 기분이 좋대요
    1시간도 해요

  • 11. ..
    '19.6.12 5:11 PM (106.255.xxx.9)


    정말 물부족 국가에서 이게 무슨 물낭비인가요
    진짜 아깝다 아까워

  • 12. dlfjs
    '19.6.12 5:11 PM (125.177.xxx.43)

    근데도 때는 그대로인게 신기

  • 13. ...
    '19.6.12 5:13 PM (220.86.xxx.185)

    비누칠도 안할 때가 많고 심지어 세수는 안하고 나올 때도 있다는 사실 알고는 그냥 포기했어요.온동네 중딩들 대부분 그러고 있다네요ㅡㅡ;;

  • 14. 푸핫!!
    '19.6.12 5:14 PM (152.99.xxx.163)

    저희 집 중3 큰아이도 그래요. 노래 틀어놓고 노래부르고 30분 물 맞고 .. 안씻는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참고 있는데
    노래소리 이웃집에 민폐될까 너무 걱정이예요.

  • 15. ㅡㅡ
    '19.6.12 5:15 PM (116.37.xxx.94)

    15분 물맞고 7분 씻어요

  • 16. ..
    '19.6.12 5:15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성교육 강사가 말하기를 남학생들 샤워 할 때 자위행위 많이 한대요.

  • 17. ---
    '19.6.12 5:17 PM (175.214.xxx.32)

    저희 남편같네요 꼭... ㅡㅡ
    제 속은 부글부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 어떤
    '19.6.12 5:17 PM (122.38.xxx.224)

    애들은 샤워기 밑에서 자더라구요..물낭비...

  • 19. 울아들
    '19.6.12 5:18 PM (61.77.xxx.113) - 삭제된댓글

    중딩때 그랬는데
    고딩되니 5분만에 끝내고ㅠ친구만나러 쌩 나강ㅅ

  • 20. 나비
    '19.6.12 5:19 PM (182.219.xxx.233) - 삭제된댓글

    수도요금이 문제가 아니라 온수가 문제에요.
    뜨거운물이 공짜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ㅡㅡ;; 저희 딸도 1시간을 씻길래 샤워 20분 넘어가면 용돈 줄인다고 했어요. 그러니 바로 고쳐지더군요.

  • 21. 울아들도
    '19.6.12 5:19 PM (125.179.xxx.195)

    고딩때부터 현재 대학1학년인데 기본 20분에서 30분씩 샤워합니다

  • 22. ..
    '19.6.12 5:20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음악 최댜한 크게틀어놓고 샤워하는바람에 윗집 할아버지가
    관리실에 민원올리셨어요
    엘베에 오밤중에 악기연주 하지 말라는 공고 붙었더라구요

  • 23. 어떤 집은
    '19.6.12 5:21 PM (122.38.xxx.224)

    타이머가 있어서 시간 지나면 물 안나오게 해놨다고...

  • 24. 희미한
    '19.6.12 5:24 PM (218.157.xxx.205)

    기억을 짜내면..
    그 안에서 고민도 생각도 없이 시간이 흘렀던거같아요.
    손가락으로 물을 잡아 보기도 하고
    이상하게 숨 쉬기도 편했던거같고
    어떤 행동을 하지도 않고 머리에서 떨어지는 물 구경도 했던거같고
    그 안에서 시간이 정지된 느낌이라 실제로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도 자각하지 못한것같아요.
    씻고 나오면 뭐하고 있느라 그렇게 오래 씻냐. 살거죽 벗겨지겠다라는 소리도 들은 기억이 나는데 때를 민것도 아니었어요. 몸도 만져보고.. ㅋ 부끄럽게 나체가 되어 있지만 그게 자연스러운 공간이었고 해방감(?) 자유로움(?) 잘 기억 안나지만 그런 기분이었던듯 합니다.

  • 25. 따뜻한
    '19.6.12 5:28 PM (211.245.xxx.178)

    물 맞으면서 음악듣고..
    우리애도 그래요.
    느긋한 성격이구요.
    바쁘게 사는 큰애는 그런거없어요.후다닥 씻고 나와요.
    아들이 딸보다 샤워시간이 더 길어요.
    물 아까워 죽겠어요.
    가뭄일때는 잔소리해요.양심좀있으라구요.

  • 26. 다들
    '19.6.12 5:28 PM (59.15.xxx.2)

    낭만적으로 쓰셨는데

    자위할 수도 있죠.

  • 27. 푸른하늘
    '19.6.12 5:45 PM (118.219.xxx.22)

    대학생인 울애도 30분이상합니다 중딩때 학교에서 샤워하면서 해결하라고 가르쳤대요 ㅎ 그런데 꼭 자위가 아니더라도 뜨거운 물 맞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대요

  • 28. 동감
    '19.6.12 5:50 PM (221.156.xxx.222)

    울아들이 그랬어요 따뜻한 물줄기. 30분이고 한시간 있었어요 다른 부분은 괜찮나요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했더니 adhd나왔어요

  • 29. 조심스럽게
    '19.6.12 5:55 PM (163.49.xxx.47) - 삭제된댓글

    자위할수도 있어요..

  • 30. 저도
    '19.6.12 6:12 PM (218.153.xxx.41)

    샤워 한시간 했어요 ㅎㅎ 중고등때는 샤워할때
    노래 연습하고 샴푸하면서 헤어스타일 만들고
    몸도 헤어도 지성피부라 두번 씻고요 ㅎㅎ
    스트레스를 샤워할때 노래연습으로 해소했어요

  • 31. ㅇㅇ
    '19.6.12 6:16 PM (121.66.xxx.115)

    샤워 30분하고 잘 씻으면 좋으련만...
    맨날 그렇게 씻어도 목에 때가 껴있다능 ㅡ

  • 32. 아니
    '19.6.12 6:19 PM (211.44.xxx.11)

    아들은 사생활도 없어요? 엄마가 인터넷에 이런글도 쓰면서
    씻는데 노크는 왜해대요
    자식도 살기힘듬...

  • 33. ..
    '19.6.12 6:29 PM (175.193.xxx.237)

    초등 때부터 그랬어요. 뜨거운 물 맞는 거 엄청 좋아해요. 입욕도 좋아하고요. 목욕탕 가면 엄청 늦게 나와요. 딸이랑 저랑 밖에서 30분씩 기다릴 정도로.... 바쁠 때는 막 성질나더라고요. 빨리 씻고 나오라고 자주 이야기하지만....

  • 34. 음ㅋ
    '19.6.12 6:31 PM (118.235.xxx.99)

    저희아들도 그런데 ㅠㅜ

    전 아직 초딩인데 그런게
    너무 싫어서.
    물세 많이 나온다고 뭐라 했더니.

    올해는 좀 덜하긴한데..


    ㅈㅇ 인정해야하나요??? 에허~

  • 35. ...
    '19.6.12 6:32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남자 아이들 샤워하면서 자위하고 나온다고 들었어요 아이방안에 휴지 쓰레기통 다 필요없다고....샤워하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온다고 선배맘들이 그러더군요~

  • 36. ...
    '19.6.12 7:00 PM (1.242.xxx.191)

    몸 구석구석 살펴보고 딴짓도 하고 핸폰으로 빨간거도 보고...

  • 37.
    '19.6.12 9:05 PM (220.76.xxx.169) - 삭제된댓글

    샤워하면서 자위하면 전 고마울거 같은데요.
    내 눈에 증거물 및 세탁물이 없잖아요 ㅎ

  • 38. 히야~
    '19.6.12 11:20 PM (180.65.xxx.11) - 삭제된댓글

    220.76 윗님
    딸로 다시 태어나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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