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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고 끄는 개...산책이 스트레스에요

ㅇㅇ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9-06-09 22:13:18
파양한 개 데려왔는데..
집안에서 짖는것은 그나마 훈련으로 좋아졌어요
밖에 누가 지나가면 미리 제가 불러서 ..안짖었어? 칭찬하고
간식줬더니 ..오래 안걸려 고치는것 보면 머리가 나쁜건 아닌거 같은데..

나가면 흥분도가 지나쳐서.. 간식도 안먹어요
일단 다른 개보면 바닥에 바짝 엎드려요
제가 들어안지 않으면 그러고 있다 달려 나가려구 ㅜㅜ
도대체 왜 다른 개를 사냥하려고 하는건지 ..
5키로 믹스구요
다른개 보이면 사냥자세 아니면 바로 덤비며 미친듯 짖어요

그러구보니 처음 저희집왔을때는 ..제가 동네 친구랑 멍멍이들데리고 같이 산책을 했는데..그때는 긴장하고 살짝 한두번 짖기는 했어도 이렇게 흥분상태 막무가내는 아니었거든요 ㅜ
바로 차분해져서 함께 즐겁게 산책했는데 .. 그 모임을 사정이생겨 못하게되고부터.. 마치 기억에서 삭제한듯이 ? 개들을 다 적으로 보네요 ㅜㅜ

위에 언급한데로 간식훈련도 소용없고 ..
유일하게 도움되었던것은 ..(그때는 이정도 심각하진않았지만)
일부러 개들 많이 만나는곳으로 다니며
제가 그개랑 주인들이랑 반갑게인사하고 얼른 지나가는것 반복했을때 눈에띄게 좋아졌는데... 꾸준히 할것을 ㅜㅜ ..제가 아파 산책을 애들에게 맡기면서
지금은 좀 돌이킬수없는 상태가 된것같고..어찌할지 모르겠어요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글을 다 쓰고나니..떠오르는게..이렇게 심해진 이유가 하나
떠오르긴하네요
끄는것 때문에 고민하다가 ..(가족들손에 끈에쓸린 작은 화상 자국들이 생길만큼 엄청 빠르고 강하게 끌어요 ㅜ)
짧게 잡고 다니거든요..그후로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긴했어요
짧은줄에 메어있는것이 불안함을 더 크게한걸까요..

IP : 110.70.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9 10:19 PM (116.127.xxx.180)

    세상에 나쁜개는 없단가 그프로보면
    문제견들은 원인이 다 있더라구요 개가 문제가 아니고 다 어떤일이 있어서 그렇더라구요
    그거보니 개들이 너무 감정이 섬세하고 다 기억하고 두려워하고
    그래도 훈련받으면 또 금방좋아지는거 보고 신기햇어요
    좋은 해결책있으시길 바래요

  • 2. ...
    '19.6.9 10:2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개가 집안에 사람이 있는데 바깥기척이 있다고 짖는 것
    산책을 나가서 다른 개를 보고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

    공통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개는 늑대처럼 무리동물의 습성이 남아있는데요.
    내가 리더냐, 복종자냐, 둘 중의 하나만 선택할 수 있어요.

    리더인 개들은 바깥에서 소리가 나면 짖어서 내 구성원에게 알려주어야 하고
    또 바깥에서 적을 만나면 내 구성원을 지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변해야 해요.
    복종자인 개들은 바깥 기척소리에 리더 눈치를 일단 살피고
    적을 만나면 내가 먼저 움직이질 않아요.

    그래서 예전에 다른 개들하고 산책을 나갔을때는 나 대신 리더역할을 하는 녀석이 보이니 덜 흥분을 했던 것이고요.

    리더냐 복종자냐는 힘으로, 무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개를 혼내거나 때리거나 해서는 알아들을수가 없고)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셔야 하는데
    에를 들면 바깥에서 기척이 나면 개가 뛰쳐 나가려는 것을 발로 막고 님이 먼저 나가셔서 주위를 살펴보는 액션.
    가끔 바깥에서 아무 소리도 안나는데도 먼저 나가서 둘려보는 연기력이 필요하고요.
    바깥에서 소리가 나는데 "시끄러. 짖지마" 하고 있으면 개는 사람이 짖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같이 따라서 짖습니다.

    마찬가지로 산책을 할때도.
    줄을 잡고 개한테 끌려가시면 절대 안되고.
    원래는 개와 같이 발맞추어 가는 것이 좋지만 산책 훈련이 제대로 안되어있으면 개가 앞으로 치고 나가려고 할텐데요. 그때는 줄을 바짝 잡아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연습을 자꾸 하시고
    다른 개를 보고 흥분을 하면 발로 개를 (아프게 말고) 툭 쳐서 주의를 환기 시킨다던가.
    아니면 줄을 바짝 잡고 개 몸을 막아서던가
    흥분하는 걸 못하게 하셔야 해요.
    내가 이 무리의 리더니까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하니까.
    이런 제스쳐를 보여주셔야 해요

    그리고 가정에서 키우는 애견들은 사실 무리동물의 습성이 남아있으면서도 다른 개와 잘 지내는 법을 배우지 못한 개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실은 다른 개를 보면 그냥 피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멀찌감치에서요

  • 3. 125님
    '19.6.9 10:35 PM (211.109.xxx.163)

    묻어가는 질문좀 드려도될까요? 저희 믹스는 산책 나가면 냄새 맡는걸 너무 좋아해서
    막 앞서가면서 계속 냄새 맡거든요
    충분히 냄새 맡게 하라해서 그냥 뒀더니
    항상 앞서가요
    뭐 다른 강아지들한테는 그닥 관심도 없어요
    더 어릴땐 사람만 보면 좋아서 막 꼬리치고 하는데
    중형견에 믹스다보니 사람들이 그닥 관심 없어하니까
    이제 사람보고 이쁨받고 싶어하는 행동은 안해요
    관심을 끄더라구요
    그러다 누가 이쁘다면서 좀 아는체하면
    그사람한테는 꼬리 치고 아는척좀 해주고 ㅋ
    저랑 같이 나란히 걷다가 어디 한군데 냄새 맡는게 아니라
    그냥 말처럼 저를 끌면서 계속 길가에 나무건 뭐건 냄새를
    오래맡고 그걸 굉장히 즐기는데
    이건 강훈련사가 긴줄 쓰는게 좋다해서 보듬에서
    3미터 줄을 샀거든요
    주변에 사람 없을땐 줄 다 풀고 사람오면 최대한 짧게하고
    계속 줄을 조절하는데
    그래서그런가 거의 옆에서 나란히 걷진 않아요
    조금이라도 앞서가지
    이건 어떤가요?

  • 4. 나쁜 개만
    '19.6.9 10:46 PM (182.232.xxx.17)

    없는 것이 아니고 나쁜 아기도 없어요

    대부분 부모 잘못만나......

    맹박이
    두환이
    503호
    교활이
    승마이
    왜구년

  • 5. . . .
    '19.6.9 10:59 PM (223.39.xxx.247) - 삭제된댓글

    예전에 세상에나쁜개는 없다에서
    산책시에는 줄이 팽팽하게 당겨지지않게 하랬던거 기억나요 유튜브에서 세상에 나쁜개는없다 찾아보세요 비슷한 케이스 있을거에요

  • 6. 플럼스카페
    '19.6.9 11:19 PM (220.79.xxx.41)

    플레이바우라고 엎드리고 짖는 건 놀자는 신호예요 .
    저희 강아지도 그러거든요. 애들이 과격하게 노는거 같아 보여도 실상은 즐겁게 노는 경우가 많대요.
    저는 보듬채널 즐겨봐요.(강형욱씨 채널입니다) 거기서 저희 강아지 마음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짧게는 잡는데 팽팽하게 잡지는 않고요. 사람없을땐 길게 풀어줍니다.
    산책 자주 매일하면 좀 나아져요.

  • 7. ㅜㅡㅡ
    '19.6.9 11:51 PM (49.196.xxx.172)

    아마 너무 일찍 떼어져서 사회성 교육이 안 되있는 것 같아요.
    비슷한 크기의 예방접종 다 된 한마리 정도 데려다 플레이 데이트 도움 될 듯 싶어요. 끄는 것은 초크 목걸이 생각해 보세요.
    (목줄 훈련이 안된 대형견을 키우는 개엄마 입니다 ㅠ.ㅜ 저희는 외국이라 그냥 등산로 사람 없는 곳에 가요)

  • 8. 에구..
    '19.6.10 1:49 AM (73.36.xxx.101)

    죄송합니다만 윗님.. 초크 목걸이가 얼마나 잔인한 장치인지..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줄이 당겨지면 목을 조이는 건데.. 당연히 개가 겁을 먹고 순종하겠죠. 짖음 방지기와 함께 반려견에게 사용하지 말아야할 발명품인줄 압니다.
    ..
    제 강아지도 산책시 얼마나 애를 먹었는지 몰라요. 요즘 많이 달라졌는데.. 훨씬 편안해요. 저는 줄을 넉넉히 잡고요..가능하면 한가한 데만 다닙니다. 애가 앞서 가서 2-3 미터 팽팽하게 줄을 당기면 아무말 않고 제자리에 멈춰 서요. 강아지가 답답해서 저를 돌아보고 저한테 올때까지요. 재게 오면 이쁘다 하고 칭찬하거나 간식 주고요. 다시 걷습니다. 가능하면 저의 걷는 속도에 맞게 유도하고요. 말은 않해요. 이것을 답답하리만큼 반복하면.. 제 경우에는 이틀만에 강아지가 달라졌고요. 산책시 개랑 달린다 혹은 경보한다 생각하지 말고 보통 걸음이나 천천히 걷는 것으로 해요. 애들한테 맡기면 도루아미타불이 되니 원글님이 맡아서 하시다가 아주 좋아지면 애들에게도 방법을 숙지시키고 산책을 맡기세요. 다른 개를 보고 짖는 것은 저도 아직 숙제라... 가능하면 다른 개들이 보이면 멀리서 거리를 두고 걷다가 멈추거나 피해요.

  • 9. 저도 로그인
    '19.6.10 9:28 A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초크 목걸이라뇨..너무 잔인해요..

    원글님 일단 강아지랑 집안에서 산책 연습을 많이 하세요. 걷다가 끌거나 짖으면 바로 방향 바꿔서 걸으시구요. 원글님이 주도해서 움직이는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좋아질거에요.

  • 10. ....
    '19.6.10 4:2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125님.
    주인이 개에게 질질 끌려가거나 산책때마다 쩔쩔 매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만
    그냥 바닥의 냄새를 맡느라고 앞서가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니 고치실 필요는 없습니다. ^^
    나란히 걷는 것이 훈련된 개들처럼 발맞추어 가야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냄새를 맡는 것이 굉장히 강아지한테 행복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으니 냄새를 맡는 것은 좋은 행동이고
    그런 의미에서 자주 산책을 나가는 경우는 일부러 낯선 길로 가버릇 하는 것이 스트레스해소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새로운 강아지들의 냄새)
    단, 노견의 경우는 새로운 길로 다니면 겁먹고 위축될 수 있어 평소 다니던 코스로 다니는 것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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