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뒤늦게 품위있는 그녀 봤는데

교훈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9-06-08 07:50:51
여운과 교훈이 크게 남는 좋은 드라마더군요
작가가 인간과 인생에 대해 깊은 통찰력이 있는 거 같아요
김희선이 그리 완벽하게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어요
김희선의 딸의 말은 어록으로 남겨도 좋을 거 같았어요

그리고
저는 박복자보다 그 집 큰 며느리가 가장 어리석고 불행한 사람같아요
박복자는 고아에 파양에  어린시절 내면의 상처와 결핍때문에 그런 삐뚤어진 야망에
사로잡혀 그렇게 되었다고 쳐도
배울만큼 배운 심리학 교수나 되는 큰 며느리는 왜 그리 탐욕스럽고 무지한지...
자기 아들을 진심으로 위했다면 진작 그 집에서  나왔어야지 어른들의 온갖 추악하고 살벌한 아귀다툼속에서
재산 뺏기지 않을 욕심으로 버티다가 결국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게 되다니...

그리고 큰 며느리는 처음부터 박복자에게 너무 심하게 하대했어요 화장실 2층 쓰라는 것, 뺨 때린 것등등
박복자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긴 했지만 그에 대처하는 방식이 너무 어리석고 교만했다고 할까...
박복자를 제거하려는 데 정신이 팔려 심라학 교수가 정작 자기 외아들 당하는 고통은 헤아리지도 못했으니  
그녀는 남편과 아들 모두를 잃어버린거나 마찬가지니 살아도 사는 게 아니겠지요
남편이 구치소에 면회간 아내에게 자신이 남편 아버지노릇 제대로 한 적이 없었는데 이제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을때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저는 그 드라마 보고 정말 크게 느낀 점은 "인생 살면서 결코 적을 만들지는 말아야 겠다" 였어요

 
IP : 183.96.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8 8:52 AM (183.98.xxx.95)

    그렇죠..
    다들 인생이 불쌍하더구요
    김희선이 그나마 자기 재능 살려서 성공하는게 부럽더라구요
    큰며느리는 가식과 허세..사람을 진심으로 대하지 않아서 망한게 아닐까싶었어요

  • 2. 부자
    '19.6.8 10:01 AM (183.96.xxx.202)

    라도 지혜가 없음 결국 망한다는 사실을 잘 드러내 주는 거 같아요
    김희선의 모든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대해주는 모습이 진정 품위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898 저희 애는 누굴 닮은 걸까요 ... 23:21:40 7
1786897 어떤 남자에 꽂혀도 너무 꽂혀있어요 싱글 23:21:03 44
1786896 저 마운자로 맞았어요 1 23:18:28 145
1786895 자연인이다를 안보고 살다가 윤택티비에 꽂혔어요. 윤택티비 23:13:55 221
1786894 요즘 젊은 남자들은 우리 아버지 세대랑 다르네요 17 Upp 22:56:41 1,095
1786893 비서진에서 저는 왜 김광규가 거슬리죠 11 .. 22:44:47 1,876
1786892 운동화신으면 복숭아뼈 아프신분계세요? 4 복숭아뼈 22:43:56 354
1786891 과외시간에 거의 문제를 풀리는 것 같아요 29 .. 22:39:36 1,059
1786890 이런 경우 아들,며느리 나쁜가요 22 보통 22:35:27 1,813
1786889 꾸역승.jpg 4 유시민 22:24:32 797
1786888 메모리 반도체 이제 시작이래요 7 삼성전자 22:21:26 2,521
1786887 악건조 피부 화장품 추천해주셔요 8 ... 22:19:53 593
1786886 시작을 못해요. 시작을 7 빠흐 22:18:42 1,087
1786885 쌀국수 오늘도 한껀 도와드림요 8 ... 22:13:11 934
1786884 오늘 한국주식 엄청나네요. 5 22:11:22 2,566
1786883 부모님 이사 시켜드리려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9 음... 22:08:42 1,169
1786882 靑 "한중 정상 '서해는 평화·공영 바다' 같은 인식·.. 8 ㅎㄷㄷ 22:07:10 459
1786881 ㅎ라블랙쿠션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 22:02:32 706
1786880 백해룡이 하겠다던 마약수사 나가리 되었나요 7 ㅇㅇ 21:53:51 1,117
1786879 본 드라마 기억이 안남요 ㅠㅠㅠ 6 아이구 21:52:55 825
1786878 잡티가려주는 선크림 뭐가 좋을까요?잡티부자입니다 4 잡티부자 21:51:03 1,004
1786877 청소부 월급이 270 에서 220 된 이유 15 ㅇㅇ 21:47:21 3,681
1786876 엘지 광파오븐 에어프라이어 기능 잘 쓰시는 분 있나요? 5 엘지 21:46:44 623
1786875 안성기님 인터뷰 6 ㄱㄴ 21:45:13 1,286
1786874 10시 [ 정준희의 논 ] 파도파도 끝없는 쿠팡의 만행 / 트.. 같이봅시다 .. 21:44:15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