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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그만두는 현명함의 경계는

새둘 조회수 : 4,177
작성일 : 2019-06-07 05:50:57


제목 그대로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그만두는 현명함의 경계는 어디일까요?
계속 해도 안되는 걸 붙들고 있으면 미련하다 할테고 그러다 어느 때라도 되면 
그간의 일은 끈기가 되는데
안되면 적당히 그만둘 줄도 알아야 하는데 사람이 현명하지 못하다 할테고
도대체 이 둘의 경계는 어디에 있고 어디서 알아차리는 걸까요?

간절하면 온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다? 한 때는 이 비슷한
말이 유행했던 적도 있었잖아요.
정말 그럴싸 해서 저도 그 말이 좋았고 그건 정말 우주의 무슨 기운같은거 보다
그 정도로 간절하면 저절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일이 잘 풀릴거라는 희망적인 메세지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
계속해서 떨어지기만 하니 나이가 많아지고 그건 그간의 경력은 없으면서 나이만 많은 식으로
불리한 점으로 작용해서 
하고자 하는 일 시도를 온 우주가 그만 두라고, 어디서도 도와주는 형국이 아닌 식인데
그래도 다시 한번 더해보자는 식으로 오다가 시간이
흐르니 이젠 힘드네요.

혹시 이런 식으로 간절히 원했던 일이지만
결국 접어보신 분 있나요?
마음이 힘들어져서 살려면 접어야 하는데 
어제도 이 일로 스트레스때문인지 결국 잠이 안 들어서 밤을 새우고
이 시각에 글을 쓰고 있는데 
오랫동안 계속 시도하던 일이 불합격으로 나왔을 때
그 이후 그 좌절감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다 잊고 살기 때문에 시간이 약일까요? 
원하던 결과가 없고 그래서 생활이 모든게 보잘 것 없게 되었는데 
상한 마음은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다독여지고 다스릴 수 있을까요?  
IP : 222.110.xxx.2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7 5:57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 싫은 걸 참고 견딜만한 가치가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어요.
    따라서 그만두는 현명함 쪽에 한 표.
    포기하지 않는 건 끈기와 인내가 있어서가 아니라 열정이 있어서죠.

  • 2. 잘될꺼야!
    '19.6.7 6:19 AM (122.34.xxx.203)

    스스로 돕는자 돕는게 맞는말인데요
    말에는 한계가 있어서 그 말이 담고있는 것을
    제대로 풀어서 설명하는 사람이나 책은 많이
    없어서...우리는 대략적인 말로 각자가 내 해석적으로
    받아들여서 제대로 그 말의 깊은 의도의 해석으로 못해요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우주의 기운이 있다...
    이 거 맞는 말인데요

    단지 나를 위해서만 하는 욕심과 욕망,
    이기적인 마음이 있는 바라는 마음, 나만을 돕고자하는 마음.. 이런 마음으로 간절한건 잘 안이루어져요..

    왜 그렇게 되고자 하는 그 본심..
    깊은 의도가 나만을 위한게 아닌..
    이타심과 공동체적인 범 우주적인 마음으로
    간절해서 꾸준히 하는 경우에..해당됩니다..

    그게 언제 이루어질지 안되도 좋고 되도 좋다는
    욕심과 원망이 없는 그저 그걸 위해 가는
    그 과정이 좋다...는 바랄것 없는 마음으로
    그저 현재를 즐기며 그걸 할때....
    우주의 공명이 돕는거에요...

    그런데...그게 그 본심이 나만을 위한게
    아니라는마음이...자기합리화일수도있어서
    참 순수하게 나만을 위한게 아니고
    욕심이나 기대감 없이 그일들을 행하기가
    참 어려운거죠..
    그래서 먼저 또는 병행해서
    자기수행이 되어야...그런 순수한 마음으로
    뭔가를 하게 되더라구요

  • 3. 잘될꺼야!
    '19.6.7 6:25 AM (122.34.xxx.203)

    무조건적인 오래동안 열심히 한다고
    다 이루어지는게 우주의 이치도 아니에요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고 그게 이치에요

    그래서..뭔가를 함에 있어서
    그 목표지점, 그 미래에만 의미를 두지마시고
    그 가는 과정을 즐기셔야하고 의미를 현재에
    두셔야 해요..

    몇번의 실패가 있어도 이 공무를 하는 자체가 줄거워야
    해요
    그러다가도 결과가 안나오면
    가볍게 그만두어도 되고
    또 다른걸 해도 되요...

    인생에 있어서 딱 이거 아니면 안되!
    이런 자세로 살면...그런게 없기도하지만
    앞뒤 꽉막힌 형국의 기운이라서
    그다지 지혜로운 인생 자세는 아니에요...

  • 4. 윗님
    '19.6.7 6:36 A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진자 감사한데 취업이라서
    가는 길에만 의미를 둘 수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공부라면 뭘하든 내 지식으로라도 남으니 그거라도 있는데 취업은 되고 안되고의 문제라서요.

  • 5. 윗님
    '19.6.7 6:36 AM (222.110.xxx.248)

    진짜 감사한데 취업이라서
    가는 길에만 의미를 둘 수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공부라면 뭘하든 내 지식으로라도 남으니 그거라도 있는데 취업은 되고 안되고의 문제라서요.

  • 6. ㅃㅃ
    '19.6.7 6:41 AM (85.203.xxx.31)

    현명하다는게 될거면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하고 안될거면 빨리 그만두는거죠.

    될것두 나약해서 포기하고 안될것도 집요하게 하면 바보같은거구요.

    현명함과 끈기는 경계를 가를 영역이 아니죠. 완전 서로 다른걸 나타내는 말이라고 봄.

    현명함과 끈기를 다 가지면 성공하는 인생이 될거고, 둘중하나라도 있음 그럭저럭 평범하게살겠죠. 둘다 없으면...

  • 7. ..
    '19.6.7 6:50 AM (110.70.xxx.66)

    결국 한계는 시간만이 알려주죠. 내려 놓으라고, 더이상 애쓰지 말라고 마음에서 포기하는 순간이 오거든요. 능력의 한계를 아프게 인정하고 투자한 시간의 공허함, 쓰디쓴 자괴감은 남을지언정, 후회없이 모든 열정을 소진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지점을 맞는다는 거죠. 그전까지 최선을 다했다면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임을 비로소 깨닫는 거죠. 취업이나, 연애나, 자식 문제나, 모든 것에서 그래요.

  • 8. ㅃㅃ
    '19.6.7 6:50 AM (85.203.xxx.31)

    원글님 마음이 가리키는대로 하는게 제일 현명한 선택일거라 생각해요.
    그게 끈기가 될지, 포기가 될지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알겠지요.
    지금 명확히 모르겠으면 잠시 생각을 돌리고 안정시킨 다음에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아무쪼록 힘내시길 바래요.

  • 9. 과정
    '19.6.7 7:12 AM (83.78.xxx.128)

    과정이 즐겁고 행복하면 지속하고 괴롭고 하기 싫으면 그만두세요. 우리 인생이라는 게 결국 이 과정들이 모인 건데 즐겁고 행복한 것이 아니면 어차피 오래 지속할 수 없고 당연하게도 결과도 좋게 나오기가 힘들어요. 사람마다 주어진 재능이 다르니 자기 재능이 뭔지 열심히 찾아야죠.

  • 10. 이게
    '19.6.7 8:06 AM (58.141.xxx.28)

    이게 남이 알려줄문제는 아니고 그 지점을 스스로밖에 몰라요 내가 사실 한발자국 더 나갈 수 있을까,나가야했을까라는 후회를 평생 안고 살것인지. 아니면 잘그만뒀다, 쓸데없이 오기 안부리고 내가 나를 아꼈다 이렇게 생각할수 있을지.그 갈림길은 자기만 아는 거니까요

  • 11. 로긴
    '19.6.7 8:11 AM (121.166.xxx.140)

    딱 지금 제 처지입니다.
    지난 10년간 노력했던 일들이 지지부진하게 되었어요. 직장상사가 귀신같이 파고들어 자리 내놓으라 하고요.
    병맛 직장상사를 원망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 안에 이 일 추진에 대한 열정이 소진한 자신을 발견했어요.
    지난 세월 고생한거. 아이에게 미안한거. 생각하면 그만두기 어렵지만 ...이제 놓으려구요.
    또 다른 길에 제 열정을 부어볼까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프긴 아파요. 계속...마음이.

  • 12. . .
    '19.6.7 8:23 AM (27.175.xxx.165)

    또래보다 7~10년 늦게 취업했는데..솔직히 운이 큽니다. 최종면접 가서 떨어지면 한 해, 두 해, 세월 금방 가더군요. 주로 필기 있는 쪽이어서 노력을 안했다 할수도 없죠. 버텨봐서 아는데 노도 물 들어올 때 저어야 해요. 사람이 너무 끝간데 없이 버텨봤자 운 들어와도 겨우 사는 꼴 되지 갑자기 보상도 안되고요. 계속 암울한 것보다 나아도 허무하고 번아웃에 시달리는거 매한가지입니다. 될 때까지 하려면 주변이라도 무탈하고 본인이 남한테 기댈 수 있어야 해요..

  • 13. ㅇㅇ
    '19.6.7 8:32 AM (182.216.xxx.132)

    그만두는 현명함 계속하는 인내 그걸 구별하는 지혜
    그 지혜를 달라고 계속 기도.
    임용 준비하시나요? 잘 안되서 저는 포기했어요. 죽지않았으니 언젠가 기회가 올지도. 마음이나마 편해야죠

  • 14. 지혜
    '19.6.7 10:37 AM (125.142.xxx.145)

    나아가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잘 아는 것이
    지혜라고 전해지죠.
    나아가야 할 때 나아가지 않고, 물러서야 할 때
    물러서지 않으면 흉한 일이 생긴다고 해요.

  • 15. 공감
    '19.6.7 4:38 PM (220.116.xxx.216)

    나아가야 할 때와 물러서야 할 때를 잘 아는 것이
    지혜라고 전해지죠.
    나아가야 할 때 나아가지 않고, 물러서야 할 때
    물러서지 않으면 흉한 일이 생긴다고 해요.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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