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여자아이에요.
착한편이고 학교에서도 착하고 성실,열심히 하는 아이라 평해지고요. 사춘기의 한가운데 있지만 그래도 엄마 사이 좋고 성격 무던한 편이라 주위에서 그만한 사춘기 없다. 라고들 해요.
핸폰은 평일 한시간으로 제한하고 (부모안심 앱)
주말에는 세시간 사용인데
이게 시간 넘어가도 쓸 수 있는 편법 같은게 있어서
약속되는 시간보다 늘 넘겨요.
주말은 거의 넘기고
평일에도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폰 쓰는 수업했다 하면
제가 한두시간 늘려줘서 위의 시간은 의미없네요. ㅠ
그럼에도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하는 이유는
사춘기니까..여러 스트레스 풀라고 좀 느슨하게 했는데
기말 고사 한달 앞두고 독서실을 다니고 싶다고 해서
영어학원도 한달 쉬고 독서실 다닌지 4일째에요.
한달 남았는데 넘 지친다고 말렸어요. 제가 잘 아는 딸이니 이렇게 얘기 했지요.그래도 부득불 가보겠다고~(사실 독서실 로망이 있던 애라 그 궁금증이 더 컸다고 봐요 ㅠ)
오늘 수학 학원 끝나고 4시간 정도 독서실 다녀왔는데
앱으로 확인해보니 카톡 시간만 4시간 되는거에요.
그러고 와서는
휴일날에도 공부하니 힘들다는 투로 얘기하는걸 보니
화가 나서
제 폰에 있던 컨트롤 앱 삭제하면서
너 하고 싶은데로 해라! 더이상 관여 않겠다!해버렸지요.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지도 않으면서 카톡하러 뭔 독서실까지 가느냐
(자차로 왕복 40분ㅡ늘 픽업합니다). 막 해댔지요.
네 인생 네가 알아서 살아라~ (머릿속으로는 이 말까지 갈꺼는 아닌데 했지만)
아직 어리고 놀고 싶은 애인거 뻔히 알지만
그 놈의 핸드폰을 포기 안하고 있는게
넘 미워서! 결국 몇마디 해버렸네요.
이런 일 반복되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무조건 뺏을 수도 없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 대한 '화'에 대해 한말씀 여쭤요.
ㅠ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9-06-06 18:02:16
IP : 222.117.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핸드폰
'19.6.6 6:10 PM (223.38.xxx.35)핸드폰 관리 안되는 독서실은
가면 맘편히 핸드폰 하다 옵니다
관리 되는 곳으로 보내거나
집에서 공부해야죠
고딩 되면 조금 정신차려서 나아집니다2. ...
'19.6.6 6:12 PM (117.123.xxx.177) - 삭제된댓글원글님. 중2면 아직 아이에요. 원글님이 한 말은 막말일 뿐이구요.
그리고 아이들 많이 겪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중학교 2학년 아이들 중에 핸드폰 사용 저렇게 타이트하게 통제 당하는 친구들 별로 없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아이가 저런 통제에 그래도 별 문제 없이 따르는 거면 문제 없는 친구라는 얘기에요. 원글님 욕심대로 아이 키우려고 하시는 느낌입니다. 폰도 거의 안 보고 공부만 열심히 했으면 좋겠죠. 모든 부모의 바람이죠. 하지만 그거 거의 불가능한 일이에요.
아이 굉장히 착한 편이에요. 계속 쥐어짜다가는 튀어나갑니다.3. ㅠ
'19.6.6 6:20 PM (222.117.xxx.144)맞는 말씀이에요..제가 말하면서도 이건 막말에 가깝다..생각했어요ㅠ. 제 욕심대로 키울려고 하신다는 말씀도요.
학교친구들은 거의 폰 자유롭고 쓰고 있는 편이구
전 그래도 중학생 핸드폰은 부모가 어느정도 관리해야한다는 입장이구요. 그래서 폰도 늦게 사준 편이네요..
제 욕심이 너무 과한걸까요..
핸폰 쓰는 시간만 정확히 지켜도 뭐라 안할것 같아요.
공부만 하라는게 아니라 그 핸폰을 적당히 쓰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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