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이 너무 빨라요
매순간 하나하나 다 기억나요.
학교 구석구석 냄새까지 기억나요.
고딩시절은 옛날같은데, 대학은 그러네요.
근데...딱 30년 지났어요. 89학번이거든요.
지금부터 30년 더 살면 80이네요.
새삼 놀라워요...
1. ㅠ.ㅠ
'19.6.5 5:31 PM (14.45.xxx.221)가는 세월 누가 좀 붙잡아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2. ..
'19.6.5 5:32 PM (125.180.xxx.122)저보다 1살 언니시네요.
세월 가는 게 무섭습니다.
마음은 20대 때 그대로인데..3. 아
'19.6.5 5:36 PM (112.223.xxx.62)전 이렇게 시간보내다 고대로 늙는게 아닌지.
요새 매우 지루하게 꾸준히 가는 시간이 아깝고 그게 저항하고 살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한스럽고.
사십넘으니 에너지도 기쁨도 예전같지 못하네요 새로움을 찾지만 곧 시들해지는 일상의 반복.,
이러다 죽는거겠죠. 히히4. 비슷해요
'19.6.5 5:37 PM (1.236.xxx.188)91학번인데 비슷하게 느껴요.. 요즘 딱 제가 느끼는 감정이에요
5. 음ㅋ
'19.6.5 5:38 PM (39.7.xxx.69)나이는 46세인데.
생각과 기억은 대학다닐때.
90년대에 멈춰있네요 ㅠㅠ
엇그제같은데 벌써
50 가까워졌다는 ㅠㅜ6. 저두요
'19.6.5 5:41 PM (1.235.xxx.51)심지어 싱글이다보니
그냥 행동도 뭐 달라진 게 별루 없어요
프리한 직업이라 옷도 예나 지금이나 청바지에 티셔츠
얼굴만 늙었네요7. 95학번
'19.6.5 5:49 PM (125.140.xxx.198)아직도 대학때, 친구들한테 대출 신청하고 놀러다니던 때가 바로 어제인 듯...
신촌 블루몽키는 왜 없어져서...
벌써 2020년이 코 앞이고, 저는 늙지 않으려고 버둥버둥 거리고 있지만,
아이는 벌써 고2...
슈프림 티셔츠 사입으면서 아직 늙은건 아니라고 버둥거리고...
흑흑8. 소~름~
'19.6.5 6:22 PM (14.41.xxx.158)30년 더 살면 80이란 말이 소름이네요 어후
30년 살아 온 세월이 얼마 지나지 않은거 같은 느낌이라 또 얼렁뚱땅하다 80대니 세월 참 무심히도 흐르는ㄷㄷㄷ
올해도 벌써 반년 지나고 있잖아요ㅋ 세상에 엊그제 잠바 입고 춥니 했던게 이래 지나가니9. ^^
'19.6.5 9:52 PM (1.226.xxx.51)과 동기, 오빠들이랑 신나게 놀던 그때 그시절이
하루에도 몇번씩 생가나서 그게 몇년전인가 되짚어보면 20년이 훌쩍넘어서
넘 허탈하고 슬퍼요
3주에 한번씩 염색하는것도 지겹고
늦게 낳은 아이들은 어리기만하고
뭐 어떻게 살아야할지
그냥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기만하는건지
이게뭔지
찬란하던 젊음이 지나가고나니 좋은집에 살아도 헛헛하고 가슴이 뻥 뚫린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