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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와 꼭 가족처럼 지내야하나요?

solsols 조회수 : 9,736
작성일 : 2019-06-04 23:49:21
결혼 9개월차 신혼부부에요
결혼하자마자 시댁식구들(시부모,남편,남편동생부부,남편누나)
이렇게 포함되어잇는 단톡방초대부터
저들의 모든 생일날마다 가족식사 열립니다
12개월 중 절반 이상을 만나서 밥먹는거에요
명절까지 포함하면 거의 매달이겠네요
그리고 더 대박인건 매주 시댁가서 다같이 가족식사가 잇어요
시부모님이랑 저희랑 형님댁이 모두 같은 지역이어서 매주먹고
서방님네만 가끔빠지는 정도네요

이렇게까지 온가족이 자주봐야되냐고 따져물어도 가족인데 자즈보면 좋지 라는 답만 와요
막말로 시댁이 물려준 재산이나 많으면 가자안해도 제발로 가겟네요
결혼할때나 나중에도 도움도 못주실 분들이 ..

제가 왜 이러고살아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엄마아빠 만나지도 못하는데 매주.. 이짓을
저 짜증내도 되는거 맞죠?
IP : 125.138.xxx.3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4 11:51 PM (117.123.xxx.17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애초에 저런 스케쥴 따라 다니면서 가야하냐 이런 질문도 안함. 안감. 싫어 안감!

    다녀와서 바로 그 다음날 친정부모 만나는 스케쥴로 한번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님도 피곤해도 그냥 계속 똑~같이. 그래야 느낄텐데 말이죠?

  • 2. ㅁㅁ
    '19.6.4 11:51 PM (223.62.xxx.15)

    시가건 친장이건
    모이지 못해 안달난 집구석들 피곤함.
    뭘 그리 쳐먹으러 모이는지.

  • 3.
    '19.6.4 11:51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적당히 커트하고 사세요

  • 4. 남편만
    '19.6.4 11:52 PM (188.23.xxx.243)

    보내세요.

  • 5. 걱정마요.
    '19.6.4 11:53 PM (73.229.xxx.212)

    아직 일년도 안돼서 그래요.
    애낳고 그러면 애핑계대고 안가면돼요.
    그래도 새댁집에서 모이자고는 안하니 다행이네요.
    시부모 생일상을 온식구 다 모일테니 니가 차려라하면 어째요.
    짜증나는건 맞지만 짜증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러면 신혼에 남편이랑 싸우기만할텐데 그것보다는 시집가는거보다 더 재밌는일을 직접 계획세워 남편한테 같이하자고 꼬시던가 한번 시집갔으면 그 담주는 친정가고 친정 식구들 생일때도 조카, 부모 형제자매 생일 다 모이고하면되죠.
    물론 친정엄마가 그렇게 자주 오라고하면요.
    안그러면 친정엄마가 귀찮다고 싫어할거예요.

  • 6. 저런집일수록
    '19.6.4 11:54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며느리는 가족이 아니에요
    외부인이죠
    지금은 몰라요
    이십년쯤 살아봐요
    더 와닿을걸요
    가족이 아닌데 가족코스프레 하려니 피차 힘든 것

  • 7. ..
    '19.6.4 11:56 PM (125.177.xxx.43)

    그렇게 으쌰으쌰 모이는집은 거절도 어려워요
    빠지자니 눈치보이고 ..
    결혼시키면 자식들도 각자 살게 둬야죠

  • 8. 원글
    '19.6.4 11:57 PM (125.138.xxx.36)


    전 며느리지 가족이 되고싶은생각 눈꼽만큼도 없어요
    명절이나 생신날이나 찾아뵙고 도리하면 된다고 봐요
    남편은 매주 처가가서 밥먹고 놀자하면 지도 싫을거면서 한대쥐어박고싶어요

    성질나서 명절도 올해는 시가먼저 내년은 친정 먼저 갈 준비중입니다

    밑져서 결혼한것도 아닌데 제가 왜 이짓거리하며 살아야되는지 모르겠네요

  • 9. ...
    '19.6.5 12:00 A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 10. ..
    '19.6.5 12:01 AM (223.33.xxx.253)

    이혼하세요

  • 11. 113333
    '19.6.5 12:07 AM (211.36.xxx.1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은 그냥 식구들과 살지 왜 결혼한건가요?
    새로 가정을 꾸린거면 본인가정을 챙기라 하세요

  • 12.
    '19.6.5 12:09 AM (1.248.xxx.113)

    서방님 호칭 넘 징그럽고.거슬려요. ㅠ

  • 13. 저 위에도
    '19.6.5 12:17 AM (110.15.xxx.179)

    꼰대가 한명 있네요.
    걱정말고 당분간 참다가 애 낳으라고.. ㅎㅎㅎㅎ
    애가 있건 말건 , 저 상황은 남편이 알아서 잘라줘야하는 상황이에요.
    결혼을 했으면 독립을 해야지.

  • 14. 일단
    '19.6.5 12:22 AM (122.34.xxx.222)

    남편과 합의를 보세요
    1. 나는 가족행사(생일이든 뭐든)에만 참석하고싶다. 그게 대체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라면 오케이다. 가족행사가 없는 달은 그냥 한 번 뵈러 가도 괜찮지만 그 외 모임은 사절이다.
    2. 친정 행사로는 이런 저런 일로 일 년에 몇 번 행사가 있다. 이 외에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시댁 일과 겹치지 않은 주에 친정에도 가서 인사드리자
    3. 우리는 독립된 가정을 쿠렸으니 한 달에 한 번은 둘만어 여행을 가자. 당일치기도 좋고 그냥 맛집 순례도 좋으니 둘만 돌아다니자
    4. 한 달에 한 주는 집돌이 집순이가 되어 밀린 집안 일도 하고 뒹굴기도 하면서 놀자. 회사나 친구 관계로 인해 주말 외출이 불가피한 주에는 집안 뒹굴기를 못해도, 아무 일정멊는 주에는 주말 내내 집에 있으면서 청소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보내고싶다.

    친정과 이야기해서 시댁 가는 횟수 만큼 처가도 가자고 하셔야 그 굴레에서 벗어납니다
    같은 지역 살면서 한 달에 한 번 안 만나기는 어려우니, 행사 날짜 체크해서 한 달에 딱 한번만 시대 가는 걸로 합의보세요

  • 15. ..
    '19.6.5 12:25 AM (115.21.xxx.13) - 삭제된댓글

    결혼잘못했네요
    집안이상할수록 애는 신중해야됩니다
    시부모 생일때나 가세요

  • 16. 징글징글
    '19.6.5 12:31 AM (175.223.xxx.77)

    하네요.

    담에 모임 잡히면
    친정가야한다고 해보세요.

    저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네요.

  • 17. 오잉
    '19.6.5 12:34 A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제가 왜 꼰대?
    분명 시집이 모든 행사 다 챙겨대면 친정도 그렇게 가라고했는데?
    그리고 사실 새댁이면 결혼하고 금방은 가족들과 서로 얼굴도익히고 친해지고 또 새식구 들어왔다고 더 자주 모이죠.
    그러다가 아기키우면 피곤해서 우선 남편부터 그렇게 가자고 잡아끌지않아요.
    핑계도 좋고요. 육아가 힘들어 아가랑은 잘 못나가니까요.아이데리고 어디가려면 준비도많고 지치고.
    다른분들은 안 그랬나요?
    새댁이 결혼하자마자부터 난 시집가지싫고 시집식구 만나는것도 싫다고할수있는분이 몇분이나 되나요? 솔직히?
    세월 지나면서 뻔뻔해지고 아이때문에 바빠지고 그후엔 애들 시험이다 학원이다해서 명절도 생신도 제사도 빠지고 그러면서 남ㅍ편만보내고 그렇게 되는거지 그게 왜 꼰대에요?

  • 18. 오잉
    '19.6.5 12:37 AM (73.229.xxx.212)

    제가 왜 꼰대?
    분명 시집이 모든 행사 다 챙겨대면 친정도 그렇게 가라고했는데?
    그리고 사실 새댁이면 결혼하고 금방은 가족들과 서로 얼굴도익히고 친해지고 또 새식구 들어왔다고 더 자주 모이죠.
    그러다가 아기키우면 피곤해서 우선 남편부터 그렇게 가자고 잡아끌지않아요.
    핑계도 좋고요. 육아가 힘들어 아가랑은 잘 못나가니까요.아이데리고 어디가려면 준비도많고 지치고.
    다른분들은 안 그랬나요?
    새댁이 결혼하자마자부터 난 시집가기싫고 시집식구 만나는것도 싫고 너 혼자가라고 매주마다 남편이랑싸우고싶은분이 몇분이나 되나요? 솔직히?
    세월 지나면서 뻔뻔해지고 아이때문에 바빠지고 그후엔 애들 시험이다 학원이다해서 명절도 생신도 제사도 빠지고 그러면서 남편만보내고 그렇게 되는거지 그게 왜 꼰대에요?

  • 19. ...
    '19.6.5 12:51 AM (182.230.xxx.52)

    남편은 님을 전혀 배려하지 않네요? 남편이 안 간다고 하면 다 해결되는건데. 님의 의견에 대해 남편은 뭐라고 하나요? 시가식구들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남편 외에 그들은 님의 감정을 모르지 않나요?

  • 20. ㅇㅇ
    '19.6.5 1:04 AM (175.223.xxx.225)

    이상한 집구석이랑 결혼 한 거에요.
    요새는 그렇게 들이대지 않는 집이 더 많아요

  • 21. 새식구는
    '19.6.5 1:07 AM (211.210.xxx.20)

    무슨 결혼해서 일가를 이루고 분가를 하는거지. 결혼하고도 저렇게 종속된 삶을 살거면 비혼으로 부모님 모시고 살던지.

  • 22. ㅇㅇ
    '19.6.5 1:11 AM (175.223.xxx.225)

    그 집이 이상한 집구석인 이유 중 하나가.
    며느리에게는 며느리라고 매주 시댁 밥먹는데 참석을 강요하면서
    지 딸은 끼고있죠?
    지 딸도 그 시집에 보내던가 하지.
    이 와중에 님이 친정가겠다 그러면 저 딸부터 뒤집어지겠지ㅋㅋ

  • 23. 어우
    '19.6.5 1:19 AM (218.146.xxx.119)

    듣기만 해도 징글징글 하네요. 저는 결혼하기 전에 시댁에 한달에 한번안 간다고 각서까지 받았는데 한달 1~2회꼴이에요. 힘듭니다.

  • 24. ...
    '19.6.5 1:24 AM (219.255.xxx.153)

    그 집이 이상한 집구석인 이유 중 하나가.
    며느리에게는 며느리라고 매주 시댁 밥먹는데 참석을 강요하면서
    지 딸은 끼고있죠?
    지 딸도 그 시집에 보내던가 하지.
    이 와중에 님이 친정가겠다 그러면 저 딸부터 뒤집어지겠지ㅋㅋ 2222222222222

  • 25. 결혼전까지가족
    '19.6.5 1:30 AM (211.227.xxx.165)

    결혼전까지 가족이었던 사람들이지만
    결혼후면 가족의 개념이 좀 바뀌어야죠
    여전히 가족끼리 엮이고 싶다면ᆢ남편만 보내세요

    그리고ᆢ
    원글님
    돈 있으면
    가족이고 돈없으면 가족아닌게 되나요?

    다 맞는 말이라도 그말은 좀 슬프네요

  • 26. wisdomH
    '19.6.5 1:43 AM (116.40.xxx.43)

    방법 없어 보이는데요.
    남편이 타 지역으로 발령나든가 해야지..
    덫에 빠진 듯

  • 27. 어쩜
    '19.6.5 2:12 AM (221.160.xxx.98)

    저랑 똑같은 상황 이었네요
    저같음 아이없을때 발 빼겠어요
    아이 낳으면 시부모 본성 금방 드러나요

  • 28. 지겨워
    '19.6.5 2:13 AM (69.165.xxx.176)

    갓 며느리본 시부모들 제일 착각하는거 자주봐야 정든다 가족된다 이럼서 주말마다 불러재끼고 하죠?
    그때는 새댁이라 말못하고 끙끙 끌려다니지만 그때 쌓인 악감정 평생 가요. 나중엔 꼴도 보기 싫어져요.
    제발 오바해서 주말마다 불러재끼고 가족모임 매달 갖는 짓거리 좀 하지마세요. 명절 어버이날 부모님 생신만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안그래도 바쁜 젊은애들오라가라 하지말고 신혼인데 지들끼리 좀 놀게 냅둬요 좀!!

  • 29.
    '19.6.5 2:39 AM (39.7.xxx.194)

    한달에 한번만 간다 하세요
    글고 님도 매주 친정에 데리고 가보세요
    자기도 피곤해봐야 알지 ㅡㅡ

  • 30. ..
    '19.6.5 6:10 AM (175.223.xxx.34)

    동서네도 가끔 온다면서요. 서서히 줄이세요.

  • 31. 숨막힘
    '19.6.5 6:18 AM (211.246.xxx.250)

    친정도 똑같이 하자그래요금방 줄을걸요
    너무 비 상식적으로 많아요 절대 피임 조심하시길
    결혼하면 가족의 정의가 바뀌어야지 아직 부모독립이 안된 남자같음

  • 32. ...
    '19.6.5 6:20 AM (1.225.xxx.113)

    헐. 원글님 피임 하셔야겠네요.
    시간 지나면서 가족이 되어가는거지. 결혼했으니 오늘부터 우린 가족 땡!
    이건 여자입장에서 미칠 노릇이죠. 쯔쯔..

  • 33. ㅇㅇ
    '19.6.5 6:53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일단 매주 가는건 중단하세요
    그거 고착화되면 못빠져요
    아이 낳으면 저절로 안모인다는 윗분 말씀은 천만에죠ㅈ
    아이 보고 싶다는 핑계로 더 불러모입니다

    왜 소중한 주말을 피곤하게 모여서 시간 보냅니까
    각자 쉬거나 자기 스케쥴 가져야죠
    못간다 하세요
    쟁취하지 않으면 자유는 없어요
    시집식구들이 강심장이네요
    요즘 누가 며느리를 주말마다 오라하는지

  • 34. ㅇㅇ
    '19.6.5 7:00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과 내가 새 가족을 만드는거지
    내가 남편 가족에 편입되는게 아니죠
    시집식구는 인척이죠 혼인으로 맺어진 확장된 가족 개념이지 진짜 내가족은 아니죠
    남편위주의 가족 놀이에 아내를 희생시키는건
    부당하죠

  • 35. 국내
    '19.6.5 7:24 AM (124.5.xxx.111)

    아직 국내에 이런 집이 있네요.
    조선시대인줄...

  • 36. ㅇㅇ
    '19.6.5 7:43 AM (211.36.xxx.6)

    갓 며느리본 시부모들 제일 착각하는거 자주봐야 정든다 가족된다 이럼서 주말마다 불러재끼고 하죠?
    그때는 새댁이라 말못하고 끙끙 끌려다니지만 그때 쌓인 악감정 평생 가요. 나중엔 꼴도 보기 싫어져요. ..2222

  • 37. 화병환자
    '19.6.5 7:54 AM (58.230.xxx.110)

    2년 생활비 내며 합가
    5년 매주 1박2일 주말가기
    6년 격주 가기
    ........
    현재 23년차 1년에 3번 잠시만 보기
    제가 화병환자가 되어 그 인간들만 보면
    공황장애가 와요...
    그래서 대화는 아예 못하고 잠시 보는것도
    위경련오고 해서 남편이 차단해줬죠...
    이사람도 자기가 어리고 바보였다고
    왜 지금한걸 그때 못했나 후회하고
    제 화를 아이에게 풀어 전 애들에겐
    죄인이에요...
    꼴도 보기 싫은 정도가 아니라
    정말 혐오스러워요...
    남편은 이혼과 안보기 중에 안보기를
    선택한거고 남편은 혼자 가끔 갑니다...
    이번주부터 당장 가지말아요...

  • 38. 어휴
    '19.6.5 8:02 AM (218.48.xxx.40)

    새댁이 결혼 잘못했네요
    요즘같이 바쁜세상에 뭘 매주모이고 생일을다챙기나요?
    가만보면 없는집구석들이 그리 모임을 자주갖더라고요
    남편잘 못구슬리면 이혼추천해요

  • 39. 이상한거 맞는데요
    '19.6.5 8:05 AM (14.32.xxx.234)

    왜 시댁만 새식구 들어왔다고 자주모이고 친해져야하나요
    친정에서는요
    친정에서도 새식구(사위) 들어왔잖아요
    장인장모랑도 친해져야죠
    그 집안 너무 이기적이네요

  • 40. 우리딸
    '19.6.5 8:19 AM (223.62.xxx.104)

    저리 살면 당장 데려올거임
    무슨 애낳고 자시고
    위에 또라이댓글 징그럽다.
    저상황이 짜증이 안나요?

  • 41. 세상에
    '19.6.5 8:44 AM (175.223.xxx.66)

    이혼이 답이예요
    그러게 재산 많이 물려줄 시댁인 집으로
    시집가서 충성을 다하지
    두쪽만 들고와 맨날 자기부모랑 만나자는
    남편이랑 왜결혼했는지
    진심이혼 권합니다

  • 42. 경험자
    '19.6.5 8:58 AM (211.251.xxx.113) - 삭제된댓글

    전 결혼한지 20년차인데, 저랑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새댁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저 위에 댓글다신 걱정마요님의 연세가 어떤지 진심 궁금합니다. 왜냐면 제가 저렇게 매주 불러대는

    시가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친정에 가서 하소연 할때마다 지금 70이 훌쩍 넘으신 친정엄마가

    하신 말씀이거든요. 처음에만 부른다...애 하나 낳고 나면 덜 부르고, 애 핑계대고 안가믄 된다...그러니

    네가 좀 참아라..등등.....근데 아니 왠걸요. 애를 하나 낳으니 애 보고싶다고 더 부릅니다. 결혼안한 시누는

    주말마다 오는 오빠,새언니 생각한다고 뭐하고 놀까 궁리해서 여기가자,저거하자 이러고, 매주와서

    재수하는 시동생 개인과외지도도 해달라질 않나(이건 남편한데) 친정에는 한달에 한번도 못가는데,

    시가는 매주말마다 어쩔때는 토,일 이틀 다 가는 징글징글한 사태가 3년쯤 이어지더군요. 결국 전

    시가랑 멀어지는 방법으로 그 당시 주말부부 하고 있던 남편 근무처로 이사해버렸어요. 시가랑 편도

    3시간 거리로요. 그 후론 년에 3~4번 보고, 지금은 안봅니다.

    가족이라는 미명하에 그렇게 말도 안되는 요구와 갑질을 하면 결국 가족이 아닌 며느리와는 더 멀어지고

    급기야는 정(? 학)을 완전히 떼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 43. 경험자
    '19.6.5 9:01 AM (211.251.xxx.113)

    전 결혼한지 20년차인데, 저랑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새댁이 요새도 있다는게 놀랍네요.

    저 위에 댓글다신 걱정마요님의 연세가 어떤지 진심 궁금합니다. 왜냐면 제가 저렇게 매주 불러대는

    시가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친정에 가서 하소연 할때마다 지금 70이 훌쩍 넘으신 친정엄마가

    하신 말씀이거든요. 처음에만 부른다...애 하나 낳고 나면 덜 부르고, 애 핑계대고 안가믄 된다...그러니

    네가 좀 참아라..등등.....근데 아니 왠걸요. 애를 하나 낳으니 애 보고싶다고 더 부릅니다. 결혼안한 시누는

    주말마다 오는 오빠,새언니 생각한다고 뭐하고 놀까 궁리해서 여기가자,저거하자 이러고, 매주와서

    재수하는 시동생 개인과외지도도 해달라질 않나(이건 남편한데) 친정에는 한달에 한번도 못가는데,

    시가는 매주말마다 어쩔때는 토,일 이틀 다 가는 징글징글한 사태가 3년쯤 이어지더군요. 결국 전

    시가랑 멀어지는 방법으로 그 당시 주말부부 하고 있던 남편 근무처로 이사해버렸어요. 시가랑 편도

    3시간 거리로요. 그 후론 년에 3~4번 보고, 지금은 안봅니다.

    가족이라는 미명하에 그렇게 말도 안되는 요구와 갑질을 하면 결국 가족이 아닌 며느리와는 더 멀어지고

    급기야는 정(? 학)을 완전히 떼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걱정마요님 혹시라도 며느리 있으시면 그러시면 안됩니다. 님 며느리가 저처럼 몸도 마음도 멀리멀리

    가버리거나, 아님 아드님과 안산다고 할지도 모르거든요.

  • 44. 절대절대
    '19.6.5 9:19 A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

    자주봐야 정든다... 절대 아닙니다
    자주보니 시끄러워지기만 해요
    애들이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었으면
    새 가정을 인정하고
    부부사이 익숙하고 정착될때까지 시간을 주고 내비두면 좋을텐데
    무슨 사건 이벤트를 굴비엮듯 엮어대서
    매주마다 얼굴보게 만들고..
    참 그것도 재주라면 재주죠ㅠ
    사사건건 눈에 보이니 말나고 갈등생기고요
    그렇게 쥐어짠 집들..
    십년 이십년 지나면 발길 안합니다
    일년에 딱 5번 봐요
    평화롭고 갈등없고 뒷말없고
    더 좋은 건 만나면 반갑다는 거예요
    지겨워하며 죽지못해 매주 보는 것보다 백만배 낫죠

  • 45. 자주보는
    '19.6.5 9:22 AM (223.62.xxx.82)

    회수만큼이 속도가 되어
    정 확 떨어집니다.
    그러니 시부모되실분들 오바마세요
    늙어 요양원 누워있어도
    자식 코빼기도 보기 싫음 그러시던가

  • 46. 답답한 신랑이네.
    '19.6.5 9:53 AM (211.179.xxx.129)

    애 낳으면 더 부르죠. 보고 싶다고.
    매주는 말도 안되고 한달에 한번씩만 봐도 행사끼고 하면
    꽤 볼텐데.. 직장 생활 하면서 매주가 말이 되나요.
    주말엔 쉬고 집안일도 하고 친정도 가끔 가야 되는데..
    많이 보면 더 정 떨어지는 게 맞아요.
    며느리를 자꾸 자신들 집에 구성원으로 끼워 넣으려는 거
    참 구시대적 사고 방식인데 남편이 커트를 못해서
    더 피곤해 지네요.

  • 47. 6줄 읽고 씁니다
    '19.6.5 10:22 A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일찌감치 그냥 내 갈길 가세요.
    그들에게 끝도없이 맞추려다가 홧병 오기 십상이에요.

  • 48. 블루
    '19.6.5 1:31 PM (1.238.xxx.107)

    결혼제도 없어져야해요.
    결혼하면 얽히는 생판모르던 사람들과 갑자기 식구가 되다니요?
    둘만 독립하면 되는건데

    전 아파트 창가로 보이는 큰 나무에
    까치부부가 집을 짓고
    새끼 낳고 새끼가 크면 부부까치도 사라지고
    새끼 까치도 사라지고..

    동물들은 새끼 낳고 스스로 독립하면
    서로 다 제 갈길 가는거 보고

    인간이 배울점 같아요.

    그냥 품안의 자식일때 아끼고 잘 해주고
    배우자 만나서 독립하면 부모의 소임을 다 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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