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몇번을 불러도 못 깰만큼
그건 그냥 별 장면 아닌건가요??
부잣집 사모님이지만 첫만남부터 그만큼 허당이라는걸 나타내려고 그랬을까요?
그 생각했는데요
위에서 기우가 그걸 내려다보잖아요
가정부가 케어해줘야 모든일이 진행된다는 의미 아니었을까요?
그런거 같아요 그냥 허당끼 있어서 아무데서나 그냥 졸리면 자는..
굳이 비교하자면 우리의 삶과 다를거 없는 그런 친숙함을 표현하려는거 같아요
그러고나서 정신차리고는 언제그랬냐는듯이 과외하는거 보겠다고 엄청 강한 사교육 욕심을 드러내죠
그 씬에서 대비가 된다 느꼈어요.
남들이 볼때만 그런 척...알고보면 그냥 저냥 비슷한 우리의 모습
저도 궁금하네요 다른 뜻이 있을까요
이 집안의 기생하는 존재라는 포석을 까는 장면같아요. 가만 보면..하는게 없죠 진짜...
낮에 할일없어 정원에서 세상모르고 엎드려자는 팔자좋은?
아 그 장면에 유리로 선이 있어요
갑과 을의 선
그걸 을이 갑인 조여정을 깨우기위해 살짝 넘습니다 그게 그 장면이에요
잠들었을때 몰래 선을 넘을수있다..그런 장면으로 알고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자는 사람 깨울 때 몸을 터치하쟎아요. 몸을 터치하지 못하고 거리 둔 채 박수로 깨워야만 하는 관계. 즉 갑과 을의 관계를 보여준 거 아닐까요?
그 졸았던 테이블에 혹시 책이 있지 않았나요?
고양있는 척 책 읽으려다. 몇. 줄 못 읽고
조는 시츄이션이 아니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