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x 외국에선 기생충 같은 영화를 못만드나요??
유럽인들이 열광할만한 소재
그들에겐 듣도보도 못한 소재와 전개일것임
역시 유럽인들의 배설욕구를 제대로 해소해주는 한국영화
이런 글들을 봤는데요
외국영화 중 기생충처럼 계급과 빈부격차를 표현한 영화가 없었나요?
하긴 저도 막 떠오르는게 리플리 정도인데..
너무 아름답고 여유로운 분위기, 유유자적한 유럽상류층의ㅈ삶, 재즈..이런것만 기억에 남네요
혹시 비슷한 느낌의 외국영화는 없나요
1. ...
'19.6.4 5:31 PM (222.111.xxx.194)왜요?
역대 영화제 대상 수상작들만 쭈루룩 봐도 수도 없이 많지요.
다만, 이렇게 대중적 재미, 장르적 재미와 완벽하게 결합시킨 경우를 찾기 어려울 뿐2. 영화
'19.6.4 5:34 PM (218.154.xxx.188)'원스 어펀어 타임 인 아메리카'도
도시 빈민층 이야기에요.3. 이것도보세요
'19.6.4 5:35 PM (1.237.xxx.156)어느가족
가버나움
주변사람들과 감상을 나누고 싶은데 영화에서조차 어두운 거 보기싫다고 아무도 안보네요..4. 라임노트
'19.6.4 5:39 PM (175.125.xxx.5)더 페이보릿
겟아웃
블루재스민
저는 이들 영화에서 계급관계를 볼 수 있었는데요.
기생충이 정말 최고인게 제대로 주제의식을 표현했다고 봐요. 이해하기 쉬우면서 재미있으면서 씁쓸하고 여운까지...
이 영화가 향후 엄청난 레퍼런스로 쓰일것 같아요.5. 오늘
'19.6.4 6:09 PM (211.177.xxx.138)나, 다니엘 블레이크도 신자유주의하에서 가난한 사람들 이야기예요. 잔잔히 그려서 그렇지요.
6. ...
'19.6.4 6:16 PM (1.231.xxx.157)매치포인트라고 우디알렌 영화가 비슷하죠
하층민 남자가 상류층에 진입하려고 살인하는..
성공하죠 ㅎㅎ7. 같은 깐느
'19.6.4 6:23 PM (223.62.xxx.133)수상작이라 그런지 저는 카소비츠의감독작품 증오 가
떠오릅니당8. ...
'19.6.4 6:31 PM (1.253.xxx.54)근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고 오만생각을 들게 하면서도, 또 킬링타임으로 한없이 가볍게보려면 충분히 그렇게도 볼수있는, 진지함과 코믹함의 두지점을 모두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기생충이 참 특별하다고 봐요. 최고상을 받은 이유를 알것같은..
뭔가 예술성과 대중성에서 모두 성공한 영화계의 비틀즈음악같은 느낌ㅋ9. .....
'19.6.4 7:00 PM (119.70.xxx.55)나, 다니엘 블레이크나 메치포인트도 빈부격차를 잘다룬 작품이긴 한데 풍자와 위트, 스릴, 서스펜스를 섞어가며 재미와 주제의식 전달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가 쉽지 않은데 기생충이 그걸 해낸거죠. 칸 수상작에 후한 점수 준적이 드문 편인데(난해한 영화는 해석이 어려워서 ㅋ) 기생충은 그냥 보이는대로 보고 느껴지는대로 느끼면 되도록 쉽게 만들었으면서도 묵직함이 있거든요. 오래도록 기억될 수작이네요
10. ㅌㅌ
'19.6.4 7:01 PM (42.82.xxx.142) - 삭제된댓글못만드니 봉준호 장르라고 하겠죠
상받은 영화 보면 재미없고 칙칙하고 대중성 1도 없는데
봉준호니 두마리 토끼를 다잡았죠11. ..
'19.6.4 11:56 PM (49.170.xxx.168)매치포인트...저도 이영화 생각했어요
주인공들도 그렇고 스릴도 있고 재밌게 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