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아무 경 안쓰고 살아도 뱃살도 없고 군살 하나도 없이....하체는 튼튼해서 키로는 제법 나갔지만 상체는 걱정없는 49세 였음.
왠걸 50살이 지나며 컴퓨터 앞에서 시간 보내며 이모저모 챙겨 었더니 슬금슬금 찌기 시작해서 배살이 붙기시작.
겨울이면 2키로씩 매년 찌더니...50대 후반엔 앞자리 수가 바꿔서 60키로를 넘나들더니
60대 중반 가까워지니 드뎌 64키로 찍었음.
밀가루 음식 끊으면 효과 있을거란 말듣고 2년동안 안먹었는데 효과 전혀 없음.
올 3월에는 몸을 조금 움직였더니 1키로 빠져서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4월 어느날 부터 간헐적단식을 시작했음.
뻥튀기도 그렇고 뭐든지 입에 넣으면 인슐린 분비되서 다이어트에 방해된다고 해서 일절 끊고...
음식은 하루에 두번 먹는거다는 생각을 몸에 인식시키고 그외엔 절대 음식을 입에 안넣었고...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아해서 식사후 1시간이 지나면 일어나서 잠들때 까지 늘 마셔주고...
물병 하고 몸이 같이 움직여 마셔지지 아니면 바쁘다 핑계로 깜빡 잊어버리고 안마셔짐.
두번을 먹어도 영양가 따져가며 든든히 먹으며 했더니 크게 괴로움 없이 간헐적단식을 하게 됐고...3개월이 지난지금 4.5키로가 빠졌음...식구들 반찬 만들때 간을 못봐서 조금 신경은 쓰이고 있음..
간헐적 단식은 계속할수 있는데 평생은 안할것 같아서 몸에 인식 시키려고 어제로 끝내고
어제부터는 아침식사로 해독쥬스를 먹고 있어요.
공복시간 길게 같는게 좋다해서 해독쥬스 마실때도 이른아침 보다는 아침9시 이후로 될수있으면
늦게 먹으려고 나갈일 있으면 9시에 그렇지 않으면 10시반쯤 먹고 있음.
먹는음식은
탄수화울을 줄이고 단백질 하고 양질의 지방을 늘려줘야 살이 빠진다고 해서
밥은 하루 부번 현미발아밥 반공기...저녁엔 다른것을 배불리 먹어주고 밥을 더 적게 먹을때도 있었음.
단백질 먹는다고 달걀은 압력솥에 구워서 냉장고에 두고 고기 없으면 기본 달걀2개...지방은 아보카도 또는 아보카도오일로 먹었음.
고기는 양념 없이 먹고 있음....맛 보다는 그냥 단백질 보충이다 생각하고 쌈싸먹는다...
잎채소는 살이 안찐다니께 상추도 2장놓고 고기 놓고 양파를 얹어 먹으면 먹을만 하다.
여기서 양파 많이 먹는법...
양배추 채써는것 처럼 슬라이스 얇게 해서 식초만 뿌려도 요즘 양파는 안매워서 상큼하고 달고 맛있음.
(탑 채칼인지 탑 슬라이스인지 작년에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음....일본채칼 사려했는데 누가 글 올려서 우리나라것 탑채칼로 구입했는데 4단개까지 있고 안전바도 있어서 잘 사용하고 있음)
고기는...돼지 앞다리살. 닭안심. 연어.
흰살생선 으로 동태살을 냉동실에 두고 서너개를 잘게 잘라넣고 계란 두어개 풀고 부추나 대파넣고 살짝 소금간 해서
스크램블 처럼 두툼하게 붙여먹음.
두부는 생두부로도 그냥 먹고...점심으로 싸가려고 포두부 사왔어요.
맛 보다는 다이어트 만 생각하면 배불리 먹는게 어디냐며 잘 먹고 있음.
(포두부는 유투브에 맛블리tv 보고 참조 했는데 그분은 당분 없는것으로 챙겨먹고 2개월만에 엄청 뺐더만
나는 나이도 많아서 급히 빼먹 얼굴 너무 상할까봐 잘 챙겨먹고 한달에 1키로 만 잡았어요.)
단백질은 잎채소를 두툼하게 싸먹고 아보카도는 반개정도 숟가락으로 퍼서먹고...
그래도 배가 허전하면 방울 토마토를 만족할때 까지 먹어 줬음.
토마토 계절이라 가격 저렴하고 달고 맛있어서 다행임...상추도 저렴하고...오이도 저렴하고 파프리카도 저렴하고
그나마 다이어트 하기 좋은 계절임.
당분 때문에 참는것...
탄산음료수나 쥬스나 우유는 평소에도 안먹으니 별 신경 안써도 되는데..
.과일은 엄청 좋아해서 집안에서 오며가며 집어먹고 식사하고 배가 불러도 먹는 스타일인데 딱 끊었음.
지금도 살 빠지는게 과일 참아서 빠지는것 같음.
10키로 빼려고 했는데 목표체중이 될때까지 여기에 다이어트 일기 써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