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를 넘어 외국어를 어느정도 쓰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한국어를 써도 전혀 지장없는 말을 굳이 영어로 쓰는데 좀 거부감이 드네요.
'넥 케어 어떻게 하세요?'는 '목 관리(기관지랑 혼동될 수 있다면 목주름/목선 관리) 어떻게 하세요?'
'산지부터 풀 콜드'는 '산지부터 냉장배송'
컬러는 색 ( 심지어 색감이라는 말이 있는데 컬러감이라고 씀)
라이프는 삶, 생활
트렌드는 유행
버튼은 단추 등등등 왜 이러는건지! ㅜㅜ
텔레비젼 광고 보는데 너무 거슬려요
아놔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9-06-03 12:29:57
IP : 122.42.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게요
'19.6.3 12:33 PM (1.244.xxx.152)한글날 다시 휴일로 만들 때는
엄청 우리글을 사랑하고 잘 사용할 것 같더니만
대웅매체를 이용하는 저런 광고들에서 저러니..
다시 휴일 제외한다면 나아지려나요?2. ㅇㅇㅇ
'19.6.3 12:37 PM (180.69.xxx.167)다 공감하구요,
색감이란 말도 사물의 색상이 주는 느낌이란 뜻으로 많이들 쓰던데
색깔을 느끼는 사람의 색에 대한 감이 색감입니다.
색상, 발색이란 말이 더 어울린다고 봐요.3. 저는
'19.6.3 1:02 PM (180.233.xxx.20)윤종신 좋아하는 편인데 "팩트입니까?" 하는 카피 정말 볼때마다 어리둥절..
왜? 언제부터 시사프로그램에서 팩트 팩트 하더니 이제는 일상용어로 자리잡은 느낌.
영어모르는 어르신들 소외된 느낌 들 듯 해요.4. 보그병신체
'19.6.3 1:08 PM (112.216.xxx.139)그걸 바로 `보그 병신체`라고 하죠.
외래어, 외국어 섞어 쓰면 뭔가 더 있어 보인다 생각하는 건지....
이젠 뭐 그러려니 합니다.5. 여기두
'19.6.3 1:27 PM (112.97.xxx.202) - 삭제된댓글영어 영어 하잖아요
6. 요것도
'19.6.3 2:04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리스펙 리스펙 쓰는것도 보기싫어요. 예능에서 자막처리 하면서요. 그리고 또 '대단하다'를 '대다나다'로 자막에 딱!
진심 미친것 같아요.7. 123
'19.6.3 2:23 PM (124.56.xxx.202)전 아우터라는 말 진짜 듣기 싫더라구요.이젠 여기만해도 다들 겨울 아우터 어쩌구저쩌구.
외투라는 말은 촌시러운가요????8. 영어로
'19.6.3 3:38 PM (223.62.xxx.178)5분이상 말못하는 ㅂㅅ들이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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