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으로 살 수 있을까
남편이 무능합니다
도박도 바람도 아닌 그저 의지가 없고 무능할 뿐입니다
그래서 이제 지칩니다
아 그리고 무능한 시부모나 셋트로 있네요
1 1 물건 처럼요
집에 당장 수입이 없는데 아무것도 안합니다
있는돈 빼쓰고 대출내서 쓰고
당자 수입은 없는데 뭘 해보려고 하기는 커녕
자존심때문에 내가 하면서 큰 소리만 칠 뿐
정말 아무것도 안 해요
시아버지가 그랬다더군요
사업병들어 집안을 아작내 놓고도 내가하면서
큰 소리만 칠 뿐......
시어머니가 안해본일 없이 가족 생겨 책임졌다더군요
그러다 몸이 상해 남편이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가족생계 책임지다 시피 했구요
아들 결혼 시킬 돈도 없어 남편이 퇴직금 중갸 정산해
그 돈으로 결혼했다더라구요
결혼 5년여무럽에 시아버지가 그러신거 일고
남편도 똑같은 인간이면 어쩌나 싶어 무척
고민했어요
그런데 그때는 남편도 시아버지를 안좋게 말했기에 ㅈ
그래 안 닮았겠지 하며 넘겼는뎌
토씨하나 틀린것 없이 그대로 빼다박아
똑같이 큰 소리만 치는 모습에 이젠 포기를 하게 됩니다 ㅈ
그래서 그런 모습 보기 싫고 지쳐
이젠 연결고리를 끊고 나오고 싶은데
아이가 걸리네요
저라도 능력이 되면 걱정이 안 될텐데
저또한 노력해도 저 수입밖엔 안 될것 같고
그렇다고 친정에 비비지니
두분 생계 유지 정도의 여유만 있으신지라
거기에 더부살이도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위자로나 양육비를 줄 인간도 아니고
저 나온다면 잘 됐다 하며 박수를 치고 좋아할
시댁식구들이라는
사람들인걸 알기에 생각도 없습니다
남편이 아이를 아끼긴 하지만
아이의 미래를 생각할 사람은 아니란길 알기에
ㅇ(얼마전 처음 들어보는 고등학교 이름을 말하며
뉴스에서 이 학교는 학비가 공짜라며
거길 보내자 하는 걸 어이가 없어 대꾸도 안 했어요)
그것도 걱정이고
내가 데리고 오자니 저 수입으론 감당이 안 될것 같아
걱정입니다
나름 똑소리나는 여자아이라 상황을 설명하면
이해를 하고 받아들이려 하겠지만
아이에거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힘드네요
남편덕에 편히 살 때도 있었을건데
당장 눈 앞의 현실이 어럽다고 그런 생각하다니
댁도 나쁜 사람이구려 하실 수도 있겠지만
어러운 헌실을 헤쳔 나가려하기는 커녕
언제가 좋아지겠지 말만 하면서
하루종일 자서 퉁퉁부은 멍한 얼굴로
비스듬히 ㅈ누워 있는 모습을
한 4년 보면 속이 문드러집니다
1. ...
'19.6.3 12:55 AM (175.113.xxx.252)적어도 지금보다는 낫겠녜요..ㅠㅠ
2. ‥
'19.6.3 1:14 AM (175.223.xxx.144) - 삭제된댓글지금 처럼 사는것보단 훨씬 낫죠‥
한부모가정 지원 받으세요3. 응원해요
'19.6.3 1:25 AM (175.193.xxx.206)무능해도 원글님한테 기대며 살만한 상황이었네요. 그들은요. 다 짐들이네요. 그냥 버리고 홀가분하게 아이랑 둘이 사세요.
4. ...
'19.6.3 1:50 AM (65.189.xxx.173)이혼이 답으로 보이네요
5. ㅇㅇ
'19.6.3 2:53 AM (121.168.xxx.236)지금은 무슨 돈으로 누구 돈으로 생활하는 거예요?
6. 결정장애
'19.6.3 3:52 AM (106.102.xxx.223)내수입이 그정도고 남편이 130을 줘
애 학원비에 생활비 그리고 조금의 저금까지
쪼개 사용했어요
당장 내 수입만으론 빈곤에 들겠지만
자서 퉁퉁 부은 얼굴로 멍하니 초점없는 얼굴을 보며
속이 문드러 지느니 맘이라도 편해볼 까 싶어요7. ㅁㅁ
'19.6.3 7:14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음 , ,
혼자 애둘 키운 엄마로서 말해본다면
130이나 준다면서요?
이혼이란걸하면?
내가 일하는동안 아이는 홀로 일과후 빈집에 들어오거나
등등의 또다른 새문제들이 생긴다는것도 계산에 넣으시기
꼴뵈기싫은 인연 버리는게 더 가벼움일지
냉정하게 ,,,,8. 근데
'19.6.3 7:38 AM (221.159.xxx.134)남편분은 돈이 어디서나서 생활비 130 을 주나요?
전 교육상 이혼하고 살거 같아요.
희안하게 그런 기운도 내려받는지 사위도 백수건달 만나더군요.딸은 그렇게 살지 말아야죠.
울 형님네가 그래요.사위가 백수건달이어도 장인이 백수라 뭐라 말하지도 못해요. 심지어 사돈되는집도 집안상황이 같더군요.그집도 아버지가 평생 백수..9. 고고
'19.6.3 7:48 AM (49.196.xxx.239)그런 아빠 있으면 내 딸도 그런 남편 골라옵니다
아이위해 나가세요, 남편을 내쫒던지
빚 떠안지 않게 서류상 이혼 좋게 하시고 이사 몰래 한번 하세요10. 고고
'19.6.3 7:50 AM (49.196.xxx.239)그게 왜냐면 1. 아 엄마도 그랬으니 나도 그러면 되는 구나.
2. 자존감이 없는 상태라 아무한테나 홀랑 넘어감11. ....
'19.6.3 9:2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아빠와 무슨돈으로 사나요
집 빼먹고 사는건지
어쨌든 데려와도 삶이 더 나아질건 없는데 그래도 데려와야죠
아이에게 얘기는 하세요
학원도 하고 싶은것도 아무것도 시켜줄수 없고 사줄수 없는데 그래도 엄마랑 살래
선택을 할수 있는나이니 물어봐야죠12. ....
'19.6.3 9:25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아빠와 무슨돈으로 사나요
집 빼먹고 사는건지
어쨌든 데려와도 삶이 더 나아질건 없는데 그래도 데려와야죠
챙겨야하는 아빠보다 자기 먹을건 버는 엄마가 낫겠죠
아이에게 얘기는 하세요
학원도 하고 싶은것도 아무것도 시켜줄수 없고 사줄수 없는데 그래도 엄마랑 살래
선택을 할수 있는나이니 물어봐야죠13. ....
'19.6.3 9:29 AM (1.237.xxx.189)130주면 그냥 사세요
이혼하고 살림 따로 차리면 130도 안줘요
290으로 사는 가정 많아요
그돈이면 학원도 보내고 할수 있네요
이혼하면 애 학원도 못보냅니다
애가 좋아할까요14. 남편께서
'19.6.3 10:10 AM (114.199.xxx.182)심한 무기력감을 보이는 우울증은 아닐까요? 갱년기 나이도 다가오고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