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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입장에서 봐주세요

입장 조회수 : 3,755
작성일 : 2019-06-02 20:30:01
큰아들만 보고 큰아들 위주로 다른자식들 희생시켜 큰아들 하나 삼수까지 시키고 집 넘어가고 빚지고 다른 자식들은 제대로 교육못받고 희생하다 결혼함
큰아들이 사업하며 돈을 좀 벌게 되니 고생한? 사실 부모는 고생이랄것도 없음 50살부터 일에서 손놨고 다른자식들 급여로 큰아들 삼수시키고 생활비 받았으니까
부모 극진하게 모시는 효자가 됨

다른자식들은 자라면서 차별과 억울하게 학교 잘못다닌거 돈번거 전부다 집안으로 들어가고 첫째만 위한 부모에게 정이 없음
아니 정떨어지고 싫어함

결혼도 잘못하고 다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함
그러니 더욱더 부모에게는 아무것도 해줄수도 해주고 싶어하지 않음

그런상황이니 오직 첫째아들만 극진하게 부모 모시고 집사주고 생활비 대주고 온갖 좋은거 해드림

부모입장서는 첫째만 자식이란 생각이 갈수록 들고 더욱더 편애
손주들 며느리 사위 대놓고 차별

형제사이 갈수록 안좋아지고 부모원망들 많이 하고 서로 부모안만나고 싶어함
그런 부모 안쓰럽고 불쌍히 여기는건 오직 첫째네뿐

부모는 다른자식에게 원망과 괘씸하다고 첫째만 늘 감싸고 첫째 없었음 . 본인들은 굶어죽었다며 첫째에게 잘하라고 허구헌날
다른자식들 타박하고 돈 좀 해서 첫째 도와주라고함

가장 나쁜사람 부모 맞죠?
자란때는 싸움한번 안하고 자란 형제들인데 지금은 각자 다 뿔뿔이
서로 누구한명도 연락안하고 다 연끊었어요
부모님 첫째아들만 여전히 끈끈..
이사태의 가장 큰잘못은 저랑 다른 형제들은 부모님이라 생각하는데 부모님과 첫째오빠는 다른형제들이 너무나 못된거래요

첫째오빠는 본인에게 부모님 맡기고 안돌본다고 나쁜 인간들이라 하고
부모님은 첫째가 무슨죄로 혼자 저리 아둥바둥 모든책임지고 몇십년 살아야 하냐고 이제는 다른 형제들이 본인들 노후 좀 책임지고 첫째 무거운짐 좀 나누라고 합니다

IP : 211.244.xxx.1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6.2 8:31 PM (211.244.xxx.184)

    부모입장에서 왜 저리 첫째만 불쌍하고 모든 세상은 첫째위주로만 돌아야 하는걸까요?
    다른 부모님들도 첫째는 다른가요?

  • 2.
    '19.6.2 8:37 PM (223.62.xxx.123)

    신경끄심됩니다
    혜택받은놈이 갚는다
    이게 상식

  • 3. 희생이
    '19.6.2 8:38 PM (178.191.xxx.1) - 삭제된댓글

    어떤 희생인가요?
    형제들이 첫째한테 얼마나 돈을 해줬나요?
    삼수해서 대학들어간 이후엔 첫째도 스스로 성공한거 아닌가요?
    첫째 삼수 뒷바라지 하느라 집이 넘어간건가요?
    첫째도 할말 많을듯한데요.

  • 4. ㅇㅇ
    '19.6.2 8:44 PM (49.1.xxx.120)

    보통 이런 스토리의 끝은 제일 혜택받은 큰아들은 결국 대학도 못가고,
    망나니에 쓰레기인간이 되어 부모 등골 계속 빼먹고 살고,
    겨우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직장에서 돈벌며 고생하며 큰아들한테 돈대준 동생이 나중에 대학가서 좋은 배우자 만나고 직장도 좋은데 다녀 부유하고 행복하게 사는것이든데
    원글님네는 안타깝네요 ㅠ

  • 5. 희생
    '19.6.2 8:52 PM (211.244.xxx.184)

    딸둘은 대학 갈 성적 공부 잘했는데 안보냈구요
    취직해서 10년동안 월급 한푼없이 집에 다 가져다 줬구요
    중간에 대학 늦게 갔는데 알바해 학비며 용돈 번것도 전부 다 가져가서 끊임없이 일만했고

    돈버는 사람은 자식들인데 그래봐야 겨우 월급 몇푼들
    그걸로 삼수생 학원비에 대학도 지방사립대가서 자취비용
    용돈 학비까지 동생들이 감당하다 안되니 집 대출받아 쓰다가 경매로 넘어가니 딸들 앞으로 사채며 카드받아 쓰다가
    신불자 만들었구요

    군대다녀와 복학하고 졸업때까지 첫째는 알바한번을 안했죠
    부모님은 그때 50세였는데 지금까지 쭉 백수
    돈은 엄청 들어가는데 버는돈은 쥐꼬리
    빚에 빚이 늘고 딸들 신용은 엉망진창
    결혼할때도 빚 떠안고 갔구요
    그거 직장다녀 갚고 사채 쓴거 갚고 카드연체된거 갚고
    결혼해서야 월급 만져봤는데 고스란히 빚만들어놓은거 갚는데 썼지요

    그와중에 다른자식들이 벌어다 준돈 조금씩 모아 적금들어 첫째는 결혼할때 아파트 대출받고 적금들어 놓은걸로
    집사주고요

    다른자식은 아무것도 진짜 아무것도 안해줬어요
    첫째오빠가 사업할때라 가전제품 몇개 해주고 나머진 다 빚으로 카드할부로 해가서 몇년을 갚았어요
    이정도면 희생 좀 한건가요?
    첫째도 한말 많겠죠
    첫째로태어나고 싶어 태어났겠어요 억울하겠죠

  • 6. ㅇㅇ
    '19.6.2 8:52 PM (175.223.xxx.252)

    혜택은 커녕 재수 삼수 사수한 형들보다 한번에 명문대가고
    것도 4년 장학생 한번에 대기업간 막내 아들한테만 효도(?)받고 싶어하고 용돈타령 반찬타령 맨날 아프다고 징징 진짜
    보고있음 욕밖에 안나와요 대체 뭘해줬다고
    울 남편이 착하고 저한테 잘하니까 참는거지

  • 7. 상식
    '19.6.2 8:57 PM (211.244.xxx.184)

    상식이 있음 저러나요?
    저렇게 키워놓고는 첫째 힘들다고 다른자식들에게 끊임없이 징징거리면서 돈 해달라 첫째 안쓰럽다
    첫째에게 감사해라 부모 도맡고 있어 너희가 편한거다

    말이 되나요? 부모가 자식 제대로 못 키우고 다른자식들 희생해서 첫째에게 올인했음 나이들수록 다른자식들 짠한마음 안드나요? 왜 다른자식들이 부모집에 발길 끊었나 이해를 못해요

  • 8. 원글님 댓글보니
    '19.6.2 9:10 PM (121.139.xxx.15)

    첫째한테만 부모네요.같은 자식인데 어떻게 그럴수있나요.그리고 다른자식들은 큰희생했네요.
    진정 부모라면 미안해서도 저렇게 안나올텐데, 무책임하네요.
    그리고 첫째도 할말이 없어보이는데요
    첫째도 다른형제들한테 오히려 미안해하고 덕본거 갚진못할망정.. 부모님까지 같이 모시자고요..
    부모도 아니고 형제도 아니네요. 무시하고 사세요..
    제가 그부모라면.. 다른자식들한테 미안해서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 9.
    '19.6.2 9:10 PM (175.223.xxx.144)

    이해할 성격이었음 저런 행동 안했겠죠
    이기적인 사람이 반성 하겠나요??
    첫째도 동생들 고생한거 알면서 저러는거 못된거구요
    님부모도 첫째만 편애하고 다른 자식들 희생시킨건
    잘못한거죠
    저런사람들 인연끊으세요

  • 10. 원글
    '19.6.2 9:18 PM (211.244.xxx.184)

    이제는 사업도 안되고 .본인도 힘든데 자꾸 바라고 기대는 부모님이 첫째는 버거운거죠
    학생때 받은건 갚았다 생각하나봐요
    몇십년을 부모봉양했으니까요
    부모님도 첫째가 몇십년 책임졌으니 이제는 다른형제들이 돈 모아 생활비를 달라는데요

    딸들은 능력없는 전업이고 남편 월급으로 풍족하게 못살고 아둥바둥 살아요
    막내도 어렵게 살아요

    학창시절 발전 가능한 시기 기회를 다 빼앗아 가놓고
    이제와 다시 나누자는데 세법이 다르잖아요

    어떻게 50살 부모 두분이 19살짜리 딸자식 월급만 바라보고 사셨을까요?
    나라면 막노동 이나 청소를 해서라도 자식들 먹여살리고
    그런 어려운 환경서도 혼자 공부해 대학 합격한 딸자식 입학금은 구걸을 해서라도 구해줬을텐데 학교 못가게 얼마나 심하게 했나몰라요

    학교다닌다고 또 얼마나 서럽게 했나몰라요
    어렵게 졸업하고 취직하니 또 월급은 귀신같이 가져가 버리구요
    보통의 부모는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래서라도 이런자식들에게 생활비 달란 소리 못할것 같은데

    엄살 부리지 말고 셋이서 의논해 생활비 달라는데
    기가차 말이 안나와요

  • 11. 에효 ㅠㅠ
    '19.6.2 9:24 PM (178.191.xxx.1)

    댓글보니 정말 부모도 아니네요.
    그냥 모른척 하세요.
    오빠한테 이 글 링크로 보내주세요.

  • 12. 큰자식은
    '19.6.2 9:32 PM (113.199.xxx.193) - 삭제된댓글

    다른 동생들이 본인이나 집때문에 얼마나
    고생스럽게 살았나 모르나요

    동생들이 잘풀려 부모 용돈이라도 드리면 다행이지만
    그걸 바라는건 무리가 있어 보여요

    동생들은 그 무엇으로도 보상 될수 없는 상처가 있잖아요
    상처에 소금뿌리지 말아야죠

    첫째가 잘 풀렸으면 오히려 동생들 건사를 해야죠
    말이 삼수고 건너건너 쓰는 글이지 그 숱하게 들어가는
    돈은 다 어디서 나왔겠어요

    분수넘치게 첫째에게 몰빵한 부모가 잘못이지만
    그나마 그 밀어준 첫째가 잘 풀렸으면 그 덕 보고 사시면 되겠네요

    첫째도 동생들 불편하게 하지말고 하던대로 하고요

  • 13.
    '19.6.2 9:36 PM (49.175.xxx.146)

    동생들끼리 모여서 의견 합의를 보시고.
    억울했던거 얘기하고 연을 끊으세요.
    20년키워주고 남은 평생 봉양하라는 부모 정말 지겨워요
    효가 대체 뭔가요
    나를 위해주고 아껴주면 내마음도 가는게 사람인데요.

  • 14. 근데요
    '19.6.2 9:41 PM (113.199.xxx.193) - 삭제된댓글

    염치라고는 없는 부모는 첫애만 밀어주고
    다른자식 못 밀어준거에 대해 전혀 미안함이 없어요

    없어서 못 밀었는데 그게 뭐?
    오히려 당당하기까지 해서 그 당당함에 기가 눌려요

    또다른 부모는
    밀기는 다른자식 밀어놓고 잘되고 출세하니 자식이라도
    어려웠는지 말도 못하고
    밀지도 못하고 도움준것도 없는 자식에게
    너두 자식이니 생활비 달라는 부모도 있고요

    부모도 자식도 여튼 천태만상이에요....

  • 15. ㅁㅁㅁ
    '19.6.2 9:55 PM (220.76.xxx.7) - 삭제된댓글

    모르는 척 하세요
    이제 원글님도 사셔야죠
    염치없는 부모네요
    저라면 연끊어요

  • 16. ..
    '19.6.2 10:06 PM (175.116.xxx.93)

    첫째만 몰빵했는데 그래도 외면하지 않고 부모 모시니 다행이네요. 첫째가 외면 했으면 다른 형제들이 또 나눠져야 하잖아요.

  • 17. ..
    '19.6.2 11:12 PM (1.227.xxx.100)

    연귾고 모른척해야된다봅니다 전화도받지말고요
    뭐 해준게있어야 은혜도갚는거죠 뒷바라지도 못받았는데 왜 월급을 부모갖다줘요???
    악착같이모아서 결혼하고 내앞길 생각해야죠

  • 18. ..
    '19.6.2 11:25 PM (117.111.xxx.89)

    양심 있으면 부모말고 동생들 부양도 하라고 해야죠.
    맨날 받다 주니 억울해 죽겠나봐요.

  • 19. 원글
    '19.6.3 12:29 AM (211.244.xxx.184)

    억울한데 말도 섞기 삻어요
    경매로 집넘어가고 반지하 12평 빌라 방두개짜리서 살던적 있었어요
    다들 미성년자 넘겼는데 글쎄 퇴근해 가보니
    방하나는 오빠주고
    좀큰 안방에 더블 침대놓고 딸둘 거기서 자래요
    남동생 부모님은 침대아래서 주무시고..
    여동생과저는 직장인였는데 딸들에게 방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옷도 못갈아입고 좁은 화장실서 갈아입고 누구랑 사적 통화도 못하고 사생활이란 하나도 보장 안되던 생활
    그집 대출 제이름 모자란돈 사채도 제이름 잘못됐을때 대비해 명의도 내이름
    그래서 그집도 경매로 넘어갔는데 저만 또 신불자
    그랬는데도 작은방서 힘들게 생활한 오빠가 안쓰러워 죽었어요 방이 좁아 대각선으로 잤다고요
    그래도 독방준건데..
    그러고 살았어요 그냥 다른형제들은 하루빨리 이곳을 탈출하자 이생각으로 아무런 반항없이 속만 문드러지고 삭이며 살았나봐요

    주말이면 그좁은방서 혼자 자는 첫째가 안쓰러워 죽더라구오
    딸들은 돈벌고 피곤해도 옷도 잘못갈아입고 새벽출근하며
    다 자고 있는 안방 불못켜 머리도 못말리고 화장도 못하고 현관앞에서 대충 화장하고 다녔는데요
    겨울에 드라이기로 머리말리면 식구들 깬다고 못하게 해서 혼자 새벽 출근하는데 젖은머리로 머리 얼리며 나갔어요

    차원이 다른존재로 여겼나봐요
    자식과 그냥 아무관계 없는 사람 불필요한 인간들
    이렇게 분류하면서요

  • 20. 그래도
    '19.6.3 12:59 AM (1.246.xxx.88)

    최악은 피한 집안이네요.
    그 스토리에 전문직 된 유일한 성공자녀인 첫째가
    결혼하고 부모 나몰라라하고
    나머지 형제는 능력이 안되고
    부모는 첫째가 원망스럽고.....
    더 서글픈 집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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