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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면교육 해보신분 있나요?

...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9-06-02 18:01:00
70일 아기 키우고 있어요
안아야만 잠이들고 내려놓으면 깨요ㅠ
배위에서 1시간이상 푹 재우다가 내려놓아도
운 좋아야 안깨는 수준ㅠ
악을 쓰고 울고 혼을 빼놓아요ㅠ

마음 독하게 먹고 수면교육이란걸 해보고 싶은데
팁좀 부탁드려요ㅠ



IP : 58.79.xxx.1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면교육은
    '19.6.2 6: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이미 15년전에 유행하다가 다들 폐기하고 있어요.
    아이에게 체념과 포기를 가르쳐서 엄마가 편해지는 육아에요.
    얼마나 힘드실지 알지만 수면교육은 하지 마세요.
    한때에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 2.
    '19.6.2 6:05 PM (45.64.xxx.125)

    그시기엔 수면 교육 안되지 않나요?
    순한애들도 100일의 기적 이러는데
    70일이면 그냥 많이 안아주세요 물론 엄마가
    미칠것처럼 힘든거 잘 알아요..ㅠ때되면 교육이랄것도
    없이 되더라구요ㅠ

  • 3. ...
    '19.6.2 6:07 PM (58.79.xxx.138)

    아 그런가요?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주말부부라 완전 혼자서 감당하기가 버거워요

  • 4. 비누인형
    '19.6.2 6:09 PM (220.116.xxx.177)

    저도 수면교육 하고싶은데 안되네요 지금도 안고있어요 ㅠㅠ
    책 추천해드려도 될까요?
    '베이베위스퍼'란 책이예요 1권,2권,3권(골드)라고 되어있어요
    이 책이 육아에 도움이 많이 되고있어요
    1권은 전반적인 개론 내용이고
    2권은 안봐서 모르고
    3권은 구체적인 방법들이 나와있어요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 거예요

  • 5. 비누인형
    '19.6.2 6:10 PM (220.116.xxx.177)

    그 책에 보면 애가 울다가 지쳐서 잠들게 하는 건 절대 하지 말라고 되어있어요

  • 6. ...
    '19.6.2 6:13 PM (58.79.xxx.138)

    추천해주신 책도 있고 똑게육아도 읽는 중인데
    먹놀잠중에서 잠만 안되고 있어요

  • 7. ...
    '19.6.2 6:16 PM (210.97.xxx.179)

    제가 그런 아이 둘을 키웠어요.
    이런 아기 키우기 얼마나 힘든 지 안키워본 엄마들은 모르지요.
    얼마나 힘드실 지 알지만, 아이 지쳐서 울다 포기하게 하지마세요. 힘내세요.

  • 8. 비누인형
    '19.6.2 6:34 PM (220.116.xxx.177)

    책이 이미 있으시군요 잠만 안되신다니 부럽네요
    재우는 것 힘들땐 저는 등 토닥이면서 얘길 많이 해요.
    그리고 70일쯤엔 위생비닐 한 장 손에 구겨잡고 등 토닥였어요 비닐소리가 애를 좀 진정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흔들면 제일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딸랑이를 살살 흔들어주면 오히려 애는 자더라구요
    백색소음 앱보다 이게 전 더 효과적이었어요

  • 9. 비누인형
    '19.6.2 6:46 PM (220.116.xxx.177)

    내려놓으면 잠이 깨는 게 문제라면
    육아는 장비빨이라고 엄마품에 안긴 것처럼 잠들 수 있는 육아용품의 도움을 받는 건 어떠세요?
    찾아보면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제 아기도 잘 못돌보는데 이래저래 훈수 두는 꼴이라 좀 민망하네요
    그냥 같이 아기 키우는 어려움을 겪다보니 괜한 오지랖이 생겨서요 ㅠㅠ

  • 10. 방울방울해
    '19.6.2 7:01 PM (223.62.xxx.55)

    저희 아기도 그쯤되었는데 한달동안 같은 패턴으로 수면교육 시켰어요 밤낮 구분할 수 있게 6시 이후에는 어둡게 하고 목욕-수유-잠 패턴으로 항상 똑같이 했더니 이제 잘 시간이 가까워지면 스스로 잠드려고 해요!
    똑게육아보명 5S라고 해서 아기가 잠들기 위한 조건이 나와있어요
    저는 쪽쪽이랑 속싸게(스와들) 소리(백색소음) 세가지 충족시켜주니 아기가 잘자더라구요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보시면 잘될거에요!!!!

  • 11. ...
    '19.6.2 7:18 PM (119.82.xxx.18)

    아이가 안아야지만 잘잔다면 딱딱한 베개나 쿠션을 이용해보세요
    몸어딘가가 닿아야 잘자는 아이가 있어요
    등에 베개를 대놔도 보고
    옆으로 뉘여서 쿠션을 안겨도 보고
    아이가 안정을 찾는 자세가 뭔지 찾아보세요

  • 12. ...
    '19.6.2 7:22 PM (218.146.xxx.119)

    수면교육 솔직히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때되면 애들 혼자서 알아서 잘 자요. 70일쯔음에 저는 크래들 스윙 빌려서 올려놓고 재웠어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의자에 아이 안고 토닥이면서 재우고..나중엔 애가 혼자서 자고 싶어하길래 뉘여서 토닥거려서 재우구요.

  • 13. 안되요
    '19.6.2 7:32 PM (49.196.xxx.239)

    그냥 젖물려 재우시면 됩니다.
    같이 누워 아기 조심하면서 주무시면 되고
    2살 즈음 젖병에 물로 대체하면서 젖병 떼면 되고요

  • 14. 안되요
    '19.6.2 7:33 PM (49.196.xxx.239)

    앞으로 매는 거 포대기 아주 잘 썼어요.
    중고도 괜찮으니 하나 사세요

  • 15. ...
    '19.6.2 8:59 PM (182.253.xxx.4)

    에휴 힘드시겠어요. 주말부부라니...

    잠만 문제라면 예민하지는 않은 보통 아이 같아요...
    보통아이라면 일정한 시각에 재우고 일정한 잠자리 일과를 만들어주면 될 것 같아요..

    수면 교육이 울리는게 아니라 일정한 패턴을 줄 곧 만들어 주는거더군요.

    오후에 하는 루틴을 변경하지 말고 지속해주세요.
    저녁 목욕하고 우유 먹고 아기침대 누워서 딸랑이 보다가 불끄고 엄마가 토닥여주던가 아니면 앞에 눕던가...

    하늘이 두쪽나도 지켜주시면 몇개월후에 그 시간이면 불끄면 잠이 스르륵 들려는 아기를 보실 수 있을거에요.

    아기 재울 때 그냥 같이 주무세요...젖병이든 아기 가제 수건이든 좀 더 사셔서 하루나 한텀 밀려도 사용할 수 있게...
    애기 깨어 있을 때 병 씻고 빨래 돌려도 되도록요...
    육아가 한결 쉬워지더라구요..

  • 16. ㅡㅡ
    '19.6.2 9:29 PM (138.19.xxx.239)

    쌍둥이 키우는데 그쯤 스*케 없었음 어쨌을까 싶어요
    둘을 번갈아가며 안아재우기 힘들었는데
    스*케를 2개 얻어서 두개를 밀면서 노래부르면서 앉아서 재웠어요
    밤에도 심하게 울면 유모차에 눕혀서 흔들흔들하면 잤고 아님 심하게울면 아기띠하고 춤췄고요.ㅠㅠ
    서양식 수면교육은 따로 안했고 6시쯤부터 불 다 끄고 소음 줄이고 자는 분위기 조성했어요. 나중에는 알아서 6시에 뻗어버리더라구요.
    서양식방법은...넘 매몰차서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그게 꼭 좋으리란 법도 없다고 하고 서양사람들이 부모랑 애착이 덜하고 정신적 문제가 더 많은 원인일수도 있다는걸 봐서요. 전 동양식 끼고 키우는것도 정서에 좋은거같아요.
    순한애랑 예민한애 둘다 키워봤는데 순한애는 뭔짓을해도 잘때되면 잠들고 예민한애는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18개월까진 새벽에 몇번씩 깼어요. 걍 타고나는 걸로.....ㅠㅠ

  • 17. ㅡㅡ
    '19.6.2 9:31 PM (138.19.xxx.239)

    아 저는 서양식 수면교육 베스트셀러보다 좀 우리식으로 정리한 한국 소아과의사가 쓴 잘자고 잘먹는 아기 시간표 인가? 그거 읽었는데 수면이랑 식사교육에 많은 도움 받았아요.

  • 18. ...
    '19.6.2 9:52 PM (180.70.xxx.50)

    재울때 무조건 눕혀서 재우세요
    등을 바닥에 닿게요
    바닥에서 자야 스스로 자는방법을 터득합니다
    옆에 같이 누워서 엄마 몸을 밀착시키시고 애 가슴을 토닥토닥 하세요
    울어도 누워서 애 등은 땅에 붙이고 안고 계세요
    엄마가 안고있으니 좀 울다 맙니다
    절대 운다고 안고 흔들지 마시고 누운채로 안으세요
    노래 틀어놓으심 좋아요
    나중엔 노래들으면 잘 시간인줄 알아요

    같이 누워 토닥이며 재우다
    좀 지나면 엄마는 눕지 말고 옆에 앉아서 가슴만 토닥거리다
    더 지나면 가슴에 손만 올리고 있어요
    그 다음은 셀프로 혼자 잡니다
    저희 희 애들은 돌 지나서는 혼자 자더라구요
    음악 계속 틀어 놓으시구요
    음악 틀어놓으면 졸리면 자기침대에 가서 자고있어요

    혼자 자는 방법을 알아야 숙면 취합니다
    아니면 자면서 계속 더듬어 엄마 찾아요
    잠 못잔 애들
    거의 다 키 작아요 숙면을 못 취하니
    저희 작은애는 초등인데
    친구 중 아직도 엄마랑 자는집들 많아요
    중등아들이랑 초등아들 둘 끼고 가운데서 자는 엄마도 봤구요
    고등이 엄마 침대 밑에 이불깔고 자는집도 봤어요

    전 그거 싫어서 애들 스스로 자게 했구요
    저희 아이들 자다가 잠 깨지 않아요
    수박 많이 먹은날이나 소변보러 깨지
    자다 깨는일 일년에 한두번도 잘 안깨요

  • 19.
    '19.6.2 11:18 PM (111.89.xxx.182) - 삭제된댓글

    서양 애기들은 엄마 배 속에서 나온 날 부터 혼자 자는 애들이 대부분인데, 주변을 봐도 잠 어떻게 자기 때문이 아니라 부모의 평소 양육 방식이나 성격에 영향을 받아 예의 바르고 착하게 잘 크는 애들 많아요. 문제는 우리 나라 부모들은 책 읽고 공부 해봐도 이런 식의 양육을 못해요. 왜냐면 본인이 그렇게 크지도 않았고 본적도 없고 사회적으로도 안도와 주거든요.

    따로 자라 같이 자라 추천 하기보다 아직 아기가 어려 경험이 없으니 멀리 보지 못하실겁니다. 대부분 지나가고 이렇게 할껄 깨닫거나 후회하죠.

    조금 시간이 지났더니 혼자서 잘 자더라.... 는 천사 아기 케이스예요. 드물어요 사실. 이런 아이 키우신 분은 복받으신거구요. 대부분은 아이 인지 능력이 커지고 엄마를 알게 되면서 더 안떨어 지려고 하고... 윗분 말씀대로 대부분 10살 심하면 초등 고학년 까지도 같이 자게 되는거죠. 부부 각방 쓰고.

    젓먹여 재우는건 아이 성향에 따라 최악의 상황이 되어 아기가 1시간 마다 깨서 밤 새 젓 빨면서 자는 아기가 될 수 있어요. 이러면 나중엔 엄마가 미치고 아기에게도 화냅니다. 엄마가 같은 조건을 유지 해주는게 불가능 한건 처음부터 하지 마세요.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 알아야 수면 교육도 할 수 있어요. 일단 몇몇 분들 조언대로 수면패턴을 만들고 울어도 눕혀서 재워버릇 하시고 속싸개.... 완전 타이트하게 꼭 꼭 하세요. 이거 소용없다고 하는 엄마들은 제대로 안써서 그런겁니다. 손이 빠지지 않게 스판 있는걸로 싸매거나 지퍼로 올리거나 뭐 그런걸로 울어도 계속 해보시면 효과 보실거예요.

  • 20. ㅠㅠ
    '19.6.2 11:31 PM (121.183.xxx.125) - 삭제된댓글

    전 4개월이고 백일전에 시도해보다가 포기하다 요즘 다시 시도중이에요...아기가 뒤집기 시작하면서 더 사회적이 되고 는치도 좀 생기더라고요. 백일 전은 넘 이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연습은 해보는 건 좋있던 거 같고요. 이제 일주일 됐는데 눕히고 안아주고 반복하고..골든위스퍼책 참고했어요. 아기가 엄청 우는데ㅠㅠ 알다가 지쳐서 자는 건 아니고 결국에는 기분 좋게 자요. 그런데 그전까지는 엄청 우네요. 전 사실 수면교육 안하고 싶은데...남편이 강하게 원해서 하는거예요. 낮잠은 크게 울지는 않고요 밤잠은 한시간 정도 걸려요. 스와들은 땀이 너무 나서 사용 못하고요 팔을 손으로 살짝 눌러서 버둥거리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 21. 아이성향
    '19.6.2 11:55 PM (98.10.xxx.73)

    첫째는 베이비 위스퍼러에서 나온 대로 해서 혼자 잠드는 걸 배웠는데 둘째는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첫째는 성격이 약간 무뚝뚝하고 둘째는 감정기복이 심하고 애정표현이 많은 아이예요. 첫째는 백일 넘어서 교육해서 알아서 혼자 잤는데 둘째는 아기 침대에 누여놓고 손가락 하나 붙잡고 자는 걸로 타협봤어요. 애 성향 봐가면서 좋은 방법을 찾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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