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는 큰 개 막 풀어놔도 되나요?
사람 반만한 큰 개가 (진돗개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종은 모르겠네요....) 갑자기 제게 달려들더라고요
일단 알지도 못하는 개가 제게 달려들었다는 것도 싫고
워낙 큰 개이기도 하고
저희 냥이도 놀라고....
일단 놀람이 가라앉으니 황당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개 데리고 온 주인한테 제가 좀 컨트롤 해달라고 했더니
여긴 동물 병원이에요~ 라면서 눈부라리며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미안함은 1도 없음....
동물 병원이면 막 풀어놓는게 지극히 당연한 상식인가요?
1. ..
'19.6.2 4:30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아니요
어떤 병원은 아이 끈 짧게 해서 옆에 두라고 주의 주는데
반응이 웃기네요2. 휴
'19.6.2 4:34 PM (223.62.xxx.17)진짜 이런데서 시민의식이 보여요...ㅠㅠ
3. 단골병원은
'19.6.2 4:35 PM (183.98.xxx.142)아예 사람만한 개를 병원 내에서 키워요
그래서 개 데려 간 사람들도 당연한듯
다 내려놓던데...어차피 동물병원 오는
사람들은 다 개 키우는 사람들이니
딱히 개를 무서워하지 않을거라는
굳은 믿음?ㅋ4. ㅎㅎ
'19.6.2 4:46 PM (223.62.xxx.17)근데 요새 개한테 물리면 견주가 충분한 사전 조치를 안했을 경우 과실치상으로 구속 될수도 있는 데 그런 리스크도 감수하는거죠?
5. 그러게요
'19.6.2 4:46 PM (106.102.xxx.182)동물병원에서 키우는 큰 개들도 걍 풀러놓던데
훈련원에서 훈련시킨걸까 그렇치않고선
우리개는 안물어요~이런 맘으로 풀러놓은건 아니겠지설마
했답니다
그리고 소아과에서도 애들 막 뛰어다니는거
그냥두는 부모 없는데 그 개주인은 뭔 논리래요6. 병원에도
'19.6.2 5:47 PM (223.38.xxx.48)안고 있으라고 안내문 붙인 곳 많아요 .
그 여자가 싸가지 맞아요. 그런 싸구려 언행은 천성인지 궁금해요.7. 아메리카노
'19.6.2 7:17 PM (211.109.xxx.163)전 지난번 병원갔는데 저희 강아지 네살된 12키로 믹스거든요
저 간뒤로 하나둘 계속 오기 시작하는데 다들 조그만 애들뿐이라
저희애가 순둥이고 겁이 많긴 하지만 다른 보호자들이
괜히 겁먹을까봐
계속 안고있기는 팔 아프고해서 업고 있었어요8. ㅇㅇㅇ
'19.6.3 9:39 AM (211.196.xxx.207)아주 작은 병원 아니면 줄 풀지 말라고 다 적어놨어요.
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다 동물 좋아하니 풀어놔도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