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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부모는 다 이런마인드인가요?

부모 조회수 : 6,463
작성일 : 2019-06-02 16:04:04
자식낳아키워보니 자식이 사회생활힘들게해서
번돈 정말 못받을것같아요. 기념일에 용돈받아도
어떤식으로든 다시 베풀것같아요.

우리부모는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보내
알바하고 졸업하고 결혼전후나 모든자식들한테
돌아가며 생활비받고 가전가구 병원 모든것들을
자식이해결하게 해서 정말 55세부터는
자식덕으로 살아왔는데 자기연민은 얼마나심한지
흔하레파토리가 자식들 고생고생해서 키워놨더니~~~
이말들으면 거부반응이 확 올라와 우린 고생안했냐고
엄마노후는 우리가 다 살게해줘서 걱정거리없지
않냐고 하면 또 젊은날우리 애기때 고생한거 얘기하고
부모로서 부끄러움도 없는것같아요.염치가없으니
자식돈 당당히 받았겠지요.

부모가 형편이안좋으면 자식이 생활비를
줘야먹고살지 고생고생해서 키워놨더니
지만 잘살면 되겠냐고 이러는데 그시대는
다그렇다고 경로당서 모이면 자식한테
생활비얼마받냐고 서로 물어본다는데
정말 지금 70대들 마인드는 그런가요?

IP : 183.104.xxx.13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19.6.2 4:06 PM (223.33.xxx.96)

    사람 나름이죠
    없이 키워서 없으면
    미안하다고 하시는 분
    있지만 돈 줄 쥐고 갑질 하는 부모
    늘 더 못 줘서 미안하다고 하는 부모등

  • 2.
    '19.6.2 4:08 PM (223.39.xxx.126)

    그렇게 말하는자체가 뻔뻔한거예요
    부모라고 다 애정있고 사랑있는거아녀요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레파토리하는부모치고 자식행복한거못봤어요

  • 3. 며느리들은
    '19.6.2 4:10 PM (1.232.xxx.210)

    강남 브런치집
    영유보내고 모인 며느리들은
    시부모가 뭐 해줬다
    얼마줬다..
    그보다 덜 준 시부모는 자격없는 부모인거고..

    부모는 어떻게 키웠는데 너네만 잘사니 좋으냐하구요..

  • 4. 가버나움
    '19.6.2 4:11 PM (223.62.xxx.242) - 삭제된댓글

    아이가 부모를 고소하잖아요
    자기를 태어나게 한 죄목으로
    잘 기르고 보살피지도 않을거면서
    줄줄이 자식낳아 부려먹고 팔아먹고 덕보려고 하는
    그런 부모들
    실상 그런 부모의 부모도 그랬다는 거죠
    생각없이 본능으로 낳아놓고 나몰라라 하는 부모가 세상엔 참 많아요

  • 5. ㅇㅇㅇ
    '19.6.2 4:24 PM (121.148.xxx.109)

    진짜 사람 나름이죠.
    저희 엄마는 80대지만 그런 생각 1도 안 하세요.
    아이들은 이미 돌 전에 효도 끝냈다 하십니다.
    자식을 고생고생 키워놨더니?? 그런 레퍼토리는 한 번도 못들어 봤어요.

  • 6. 아니요
    '19.6.2 4:26 PM (175.120.xxx.157)

    전 솔직히 부모님 얘기 여기 댓글로 못쓰겠어요 현실에 보기드문 부모님이라 너무 자랑하는 것 같아서요 ㅋㅋ
    제 주위나 부모님 주위 친구분들도 그런 분들 못봤어요

  • 7. 돈이
    '19.6.2 4:26 PM (39.113.xxx.112)

    죄인이죠. 돈없음 염치고 뭐고 없어요. 돈없는데 자식이 주는돈 거부할 사람 몇명될까요
    님도 거부 못할겁니다. 그게 생활비면

  • 8. 본인결정으로
    '19.6.2 4:34 PM (183.104.xxx.137)

    낳아서 어려운형편이면 힘들게벌어 자식거두는게
    당연하고 표현하지않아도 자식들이 우리부모가
    우리키우느라 고생이참많으셨다 인정하고
    잘해드리는거지 본인들입으로 고생했다는말을
    달고살고 보상다받고 미안하다는말을 1도 할줄모르는
    노인들을 볼때마다 너무 이기적이어서 화가나요.
    배움이짧은거하고는 별개의문제인것 같아요.

  • 9. ....
    '19.6.2 4:35 PM (114.129.xxx.194)

    자식이 돈을 주겠다는 게 아니라 자식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강요한다는 겁니다

  • 10. 70대면
    '19.6.2 4:37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옛날 부모라 하기엔 젊죠
    미리미리 상속 문제 해결해야 한다고
    어떻게 하면 세금 줄이고 자식 더 많이 줄까
    모이면 그 얘기 하는 70대들도 있지요
    어려운 환경에서 자식키우느라 허덕이고 살아서
    피폐해진 부모라 생각하세요
    부모도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았겠지요

  • 11. ..
    '19.6.2 4:37 PM (122.35.xxx.84)

    없는집은 그런마인드고
    있는집은 너희들 돈없는데 안받겠다죠..
    상황이 사람을 만들뿐이죠
    지금의 70대 아니라 지금의 30대라도 나중에 70대되서 돈없으면
    돈 나올 구멍이 자식밖에 없으니 그렇게라도 자기위안 하는거에요
    막무가내로 돈 내놔라 할 수 없으니

  • 12. 열심히 살다가
    '19.6.2 4:38 PM (183.104.xxx.137)

    어쩔수없이 형편이어렵게된경우 말고
    경제활동을 할수있는나이에 자식들을 공부도 덜시키고
    사회에 내보내서 그돈으로 생활한 우리부모같은
    사람들은 정말 싫어요

  • 13. 울엄마는
    '19.6.2 4:39 PM (223.38.xxx.126)

    자식돈 피눈물난다고 못받으세요
    반면 시모는 적게 준다고
    채권자 저리 가라입니다.
    부모나름이지요

  • 14.
    '19.6.2 4:43 PM (175.223.xxx.167)

    명절때나 잠시보고 용돈 조금 보내주고 마세요
    뭐하러 애태우며 그런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나요

  • 15. 부모도
    '19.6.2 4:43 P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못배웠으니 자식 가르칠 생각도 못하는거고
    부모 희생과 사랑 받은 적 없으니
    줄줄도 모르는 거겠죠
    님이 그 고리를 끊었으면 된거다 생각하세요

  • 16. ....
    '19.6.2 4:44 PM (124.50.xxx.94) - 삭제된댓글

    하도 때리고 애들에게 화풀이해서 얼마전 그 얘기 했더니 ..
    부모 원망 한다고,.,이럴줄 알았으면 대학 다 안보내고 공장이나 보낼껄..하시던데요.

  • 17. 울엄마는
    '19.6.2 4:48 PM (183.104.xxx.137)

    국민학교가고싶었는데 할아버지가 밭일시킨다고
    안보내서 공부에한이 너무 많다고했는데 자식들은
    중졸이후 손을 놔버렸어요.어린나이에 몸으로하는
    고단한일하며 학교다니고 자식들은 다 그리키웠어요.
    한이맺혔으면 자식뒷바라지는 더 해주고싶을건데ㅠ

  • 18. ..
    '19.6.2 4:54 PM (1.227.xxx.100)

    네 우리시모 보내기로한 생활비 제날짜에서 하루만 늦어도 소리소리지르며 전화옵니다 징글징글합니다 밥만먹여키워놓고 얼마나 생활비병원비주거비 의류비 다해달라하는지 ㅠ 오죽하면 제가 사채업자냐고했네요 자식이 돈떼먹냐고 .그리고 진짜 할수없이하는거지 자기아들이 무슨 자기네봉양하는 돈을 기뻐내는줄압니다

  • 19. 우리엄만
    '19.6.2 4:59 PM (58.230.xxx.110)

    자식돈은 부끄러워 못받으시겠대요...
    그래선지 제가 명절에 20드리면
    아이들 40주시고...
    그거받아쓰면 목에 안넘어가신대요~
    울 시가는 음~손주에게도 바라시는분이라 패스.

  • 20. ..
    '19.6.2 5:07 PM (1.227.xxx.100)

    우리시모도그래요 고생고생해서 키웠다고 (밥만줬지 유치원하나 학원한번 다닌적도없이 남편이 공부잘해 성공한케이스) 며느리인 저나 남편이 갚아야한답니다 뭘 고생했다는건지 시아버지가 번돈 다 가져다줘서 밥잘먹고 산걸로아는데 뭔소리인지.어려서부터 자식은 보험이니 부모먹여살리라고 세뇌시켜놨더군요 오만 불쌍한척 다하면서요 생활비 보내면 중절모 20만원 넥타이 20만원짜리 백화점가서 삽니다 옷은 코오롱.한숨나와요 총각때도 첫월급부터 적금들어놓은거 니가 번돈 아까워서 어찌 쓰냐 하면서 통장도장 다가져가서 결국엔 안돌려주고 몇천 꿀꺽했어요 진저리납니다

  • 21. 윗분
    '19.6.2 5:09 PM (58.230.xxx.110)

    울시부모님은 그런 마인드로 애 돌잔치 축하금도 다 가져가시더군요...내덕에 온 손님이라나~
    불치병이고 가까이 함 다 가난해지는 사람이라
    되도록 멀리~~~~

  • 22. ..
    '19.6.2 5:12 PM (1.227.xxx.100)

    그리고 60살부터 노인네들은 사람사귀면 자식들한테 얼마받나 서로 자랑하듯 경쟁하고 금액도 올려서 말하더군요 50받음 70받는다하고 70받음 100만원 받는다고 뻥치고다니더군요 지기싫어서요
    힘들었어도 교육을 시켜야 자식들이 더높은곳으로 날수있는데 너무 뒷바라지 못받ㅇ셨네요 원망할만합니다

  • 23. 가까이하면
    '19.6.2 5:30 PM (183.104.xxx.137)

    다가난해진다는말이 딱 맞는것같아요.
    자식들이 서포트못받은거에 비해
    열심히 노력해서 형편이 아주어렵지않은 걍 저렴한집
    하나있는 서민들로사는데 그자식들이 그리밥이나
    먹고살기까지 고단함이 많았는데 부모부양하게
    만들어 노후에 집도한채 장만하고 조금 더 낫게사는자식한테
    돈받아내서 좀 어려운자식 도와주니 낫게살던자식도
    또 형편이 어려워지고 직장없으면 바로 극서민모드인데
    그건 내알바아닌거구요. 옆에 붙어서 호구처럼
    불쌍한얼굴에 속아 이것저것 다 내줄것같아서
    거리두는데 세상 우울한표정으로 큰병 난사람처럼
    행동해서 저빼고 다른자식들 전전긍긍하게 만들어
    정말 답이없네요

  • 24. .....
    '19.6.2 5:35 PM (221.157.xxx.127)

    장윤정 같은엄마 종종 있어요 가난한집 출신 연예인들 결혼 못하는게 부모가 훼방놓는답디다 자기들 돈줄이니

  • 25. ...
    '19.6.2 7:2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전혀요. 저희 부모님이 올해 딱 70대이시고. 저희 큰아버지 큰어머니 그리고 외가에 이모나 삼촌들 .이모부.. 숙모들은 70대넘으신분들 많은데 전혀요... 사촌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한번도 그런이야기 못들어봤어요...70대가 완전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니잖아요..

  • 26. ...
    '19.6.2 7:22 PM (175.113.xxx.252)

    전혀요. 저희 부모님이 올해 딱 70대이시고. 저희 큰아버지 큰어머니 그리고 외가에 이모나 삼촌들 .이모부.. 숙모들은 70대넘으신분들 많은데 전혀요... 사촌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한번도 그런이야기 못들어봤어요...70대가 완전 옛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니잖아요.. 장윤정이 저랑 비슷한 또래인데 그런 사람들이야 종종 있기야 있겠죠..근데 뭐 그런사람들이야 어쩌다가 한명씩 있지 대다수는 저희 부모님이나 저희 친척어르신들 마인드 처럼 사실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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