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징글한 시집식구들
결혼 후 세번째 이사인데.. 우리 시집은 꼭 이사 전날 올려고 해요
돌쟁이 아기 키울때 첫 이사는 새댁이라 뭣모르고 당했는데 두번째는 대접하기 곤란하다고 거절했더니 우리가 대접받으러 가느냐며 역정을 내시더라구요 그 땐 당일날 올라오셔서 며느리 쌩한태도보고 안주무시고 당일날 바로 내려가셨어요
이번엔 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전날 오시겠대요
궁금하시겠죠
그래도 좀 정리되고 난 후 오면 새아파트가 도망가나요?
그대로 말씀드렸는데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이젠 시누들까지 대놓고 합세해서 전화기 불나네요
정작 돈보태준 친정은 가만히 계시는데 ㅠㅡ
1. ....
'19.6.2 2:08 PM (117.123.xxx.177) - 삭제된댓글어휴 싫다하세요. 이러저러하다 말도 말고 싫어요 안돼요만 반복하세요.
2. ㅇㅇ
'19.6.2 2:09 PM (49.1.xxx.120)그냥 전날은 안돼요. 제가 복잡합니다. 얼마 살고 안살고를 떠나 며칠후 정리 된다음에 정식으로 모실께요.
라고 하세요.
시누전화는 받지 마시고요.3. 음~
'19.6.2 2:09 PM (211.248.xxx.151)하나같이들.
와서 도움도 안돼고
물어딨냐 밥시켜라~
염치없는것들일수록 더4. --
'19.6.2 2:11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이사 당일이라고 기가 막힐 판인데 전날 와서 뭐하려구요? 진심 궁금합니다.
5. ...
'19.6.2 2:14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참 이상한게 꼭 단체로 움직이더라구요.
시누들없인 시부모님들 안오시더라구요.
의지할 자식 두고 눈치안보고 살펴보고 싶은가봐요.
저희도 이사 자주했는데 꼭 시누들 데리고 온다고 두분이선 안오세요. 전 초대해도 싫지만 시누네집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데 매번 우루루 오고싶어해요.
두분이서만 오시라 전 분명 말했어요. 그런데 시누랑 같이 오는거 꺼려하니 이날 이때껏 안오시네요. 남편이 모시러 간데도 애들 부르라 소리만 하세요.6. 제가
'19.6.2 2:16 PM (211.248.xxx.151)20년전 제모습
정말 지금생각함 화가~
친정엄마는 걸레짜서 계속 닦고 움직이시고
시부모는 먼저 들인 소파에 상전마냥
앉아있고
시부모는 밥 다 얻어먹고 가고
엄마는 일해주시고 뭐사라고 돈주고 가시고
이제 20년후 제게 시부모는 그냥
남만 못해요
남편요?반품당할까 떨어요.
까짓거 저남자랑 세트로 버릴까도 고민한적있음요7. 호수풍경
'19.6.2 2:17 PM (182.231.xxx.168)울 아부지 이사때 손가락 까딱 안하고 잔소리만 해대서...
이사할때 오지 말랬더니 완전 삐졌더라구요...
그러거나말거나 냅두니 알아서 풀리던데요...
원글님은 시쪽이라 난감하겠지만,,,
무시하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아요...
욕이 배 뚫고 안들어온다잖아요...8. 진짜
'19.6.2 2:20 PM (180.70.xxx.84)징글징글하겠어요 에휴 이사때 오신다는시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우리도 지긋지긋한 시가있어요 동서네 이사한다고 시모가 오라고 헐
9. ...
'19.6.2 2:30 PM (125.181.xxx.240)그 분들은 평생 이사도 안하고 살아보신 건가요?
왜 이사전날???
상식이 없으신건가요???10. 심난한날
'19.6.2 2:37 P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왜 온다는 거에요.
와서 이사비용이나 내주면 좋겠지만
진상들은 말만 시끄럽지 인생에 십원어치도 도움이 안됨.11. 블루
'19.6.2 2:55 PM (223.62.xxx.137)시아버지 우리 애 첫 침대에 하루종일 누워 계셨어요.
12. 이사
'19.6.2 3:14 PM (220.122.xxx.117) - 삭제된댓글전날 오실거면 이사비용 달라고 하세요. 봉투 챙겨서요
13. 그럼
'19.6.2 3:24 PM (211.244.xxx.184)어린아기 맡기고 원글님 그날 부동산이나 은행일 볼일 있음 그런것 좀 본다하세요
이사 들이고는 살림정리하는것 좀 해달라하세요
이사 신경쓰느라 힘들어 사우나 좀 다녀오겠다구요
본인들이 몸 힘들어봐야 안오죠
왜 저리 민페를 끼칠까 싶어요14. 경상도 시부모님.
'19.6.2 3:26 PM (1.254.xxx.49)나이드신 분들이 이사전날 하루 주무시면 나쁜 기운을 가져 간다는 속설이 있어서 그러신것 같아요.
25년전 새로 분양받은 처음 산 아파트에서 저희 시부모님 두분만 주무셨어요.
그 때는 포장이사 개념이 없어서 남편 친구들이 품앗이로 몽땅 와서 도와주기도 하던 시절이었어요.
울산에 살고 시부모님은 거제 인데 다른곳은 모르겠네요.15. 걍
'19.6.2 3:26 PM (211.248.xxx.151) - 삭제된댓글울 시부모보니 당신돈 1도 안쓰고
심심풀이구경에 잔소리하다
밥얻어먹고 가려고 저러는거에요.
이러니 나이들어 며늘에게 친정개만도
대접을 못받죠.
댓글 트집잡지말아요.저런인간들은
개만 대접못받는게 당연16. 풉~
'19.6.2 3:27 PM (211.248.xxx.151)윗분 저리 속깊은 뜻 아니다에 500원이요.
17. 풉222
'19.6.2 3:32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노인네 먼저 들어가서 자면
그집귀신된대요.
그래서 갈려는 겁니다.
아들며느리네서 여차하면
살아볼려고, 혹은 내집이라는 개념입니다.
솥단지 먼저 가져다둔다는 미신이나
어른?? 먼저 가서 잔다는 거나...18. ...
'19.6.2 3:37 PM (49.161.xxx.15) - 삭제된댓글경상도 시부모님말에 완전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과거 연탄피우든 시절 연탄가스 사고가 많았어요...
새집 이사가서 첫날 여러가지 사고가 많을때
젊은사람 이사하느라 힘들어 완전 잠들어버려 여러가지 사고가 많아 잠 없는 어른들이 밤에 같이 주무시면서 상황 본 경우가 많았습니다.19. ...
'19.6.2 3:40 PM (49.161.xxx.15) - 삭제된댓글실제 어른이 와서 주무신 집 새벽에 일어나신 어른들이 자식깨워 살았고,
이사한 날 젊은부부 가스사고로 죽은 걸 직접 본 사람입니다.20. 이번에
'19.6.2 3:44 PM (113.199.xxx.193) - 삭제된댓글이삿날을 알리지 말걸 그랬네요
다 해놓고 오시라해도 됐을걸....
남편은 뭐해요
이럴때 좀 써요
시집에 전화해서 다 정리되고 한가해지면
초대할테니 그때까지 가만 계시라고 하라고요21. 연탄피우던
'19.6.2 3:54 PM (223.38.xxx.226)시절 얘기를 왜 지금~~~~~~~~
난 이런 댓글러가 더 징글징글해요22. 이삿날
'19.6.2 4:03 PM (223.38.xxx.226)10원 한푼 도움안된 시부가
이삿날 제 아들보고
어느게 할아버지 방이냐고~
애가 벙쩌서...실제 6살인데 뭘 알아요~
애 잘못가르쳤다 ㅈㄹㅈㄹ이나 하고
솔까 윗층 노부부보다 나은게 뭔지
난 가끔 이런 생각듬23. 앤
'19.6.2 4:18 PM (216.209.xxx.73)이삿날님과 같은 경우있었는데 어린애였던 딸아이가 눈 동그랗게뜨고 할머니는 할머니집에 방있잖아 여기는 우리집인데?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ㅋ
24. 오려고 환장..
'19.6.2 4:49 PM (121.131.xxx.140)필사적이네요.
남편 혼자 대응하게 하게 하세요.
시누들 전화 차단해버리구요.25. ,,,
'19.6.2 4:54 PM (121.167.xxx.120)그런 사람들 한테 이사날을 정확하게 왜 알리세요?
남편 직장이 시댁에서 하는 회사가 아닌 다음에야
일주일후쯤 말해 놓으면 이사 다한 다음에 와서 보게 하면 되는데요.
남편에게 정색하고 거절 하라고 하세요.
저희는 이사날 오신 다는걸 싫다고 다음에 오라고 했어요.
정신 없는데 전날 오시면 식사 신경써야 하고 이사날 아침도 신경써야 하고
진상이네요.26. 예전처럼
'19.6.2 5:00 PM (125.31.xxx.38)손으로 직접 이삿짐 나르는 시대도
아니고 와봐야 성가시기만 한데 대체
왜들 그러는지.
이사하고 왠만큼 정리되면 오던가요.
강력하게 거부하세요. 정리 되면 초대
하겠다구요.27. ...
'19.6.2 6:06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그러니까 연탄가스때문이군요.
도시가스는 괜찮나요?28. 왜오겠어요
'19.6.2 6:34 PM (223.62.xxx.34)마치 이사가는집의 주인행세를 하고싶은거죠.
이 집 이사에 일조한것마냥.
사준것같은 기분도 들고.
이다음에 같이 살것도 기약하고.
분위기 조성.밑밥까는 행동.
짐 놓는것도 좌지우지 해가면서 손님방 만들게 하고
하룻밤 자면서 이방은 내꺼다~~~~~29. 그러게
'19.6.2 10:12 P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뭐하러 이사 한다는 말을 하셨어요? 도움도 안되는데 입 꼭 닫고 계시지...
전 8번 이사했는데 시집에 알린적 거의 없어요. 시집에 알리면 손 없는 날 이사해라, 입주 전날에 솥단지랑 요강 먼저 집에 들여 놓고 와라, 실을 어디에 걸어놓아라 등등 이상한 소리 하셔서 이사 결정이 나도 이사한다고 입도 벙긋 안합니다. 그리고 이사후에도 집구경 한다고 몰려 올게 뻔해서 남편 입도 단단히 단속해 놓고 들킬때까지 말 안해요.
처음엔 이사 그렇게 아무렇게나 하는거 아니라고 길길이 뛰셨는데 제가 손없는 날에는 이사비용이 훨씬 비싸고 또 손 없는 날에 맞춰 가려면 사는 집에서 짐을 빼서 보관비 주고 보관 시켰다가 이사비용 또 들여서 두번 이사해야 한다 그 비용을 어머니가 대주실거냐 했더니 조금 누그러 지셨어요. 그뒤론 제 마음대로 이사 다녀서 우리 어머니는 제가 8번이나 이사한줄도 모르세요.30. 뒤늦게 댓글
'19.6.3 10:27 A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달아요
저도 아무도 모르게 이사가고 싶어요
심지어 남편도 모르게 이사가고 싶지만 이사가는 곳이 근처라..
매일 시어머니께 안부전화하는 효자 아들이고 시어머니가 중병환자입니다
재발한지 20년 다되어가니 뭐 만성질환에 가깝지만 식구들이 시어머니 잘못될까봐 벌벌떨어요
저도 처음엔 맞춰주다가 시누랑 싸운 후 찬바람부는 며늘 되었어요 그래서 저한테 직접적으로 하는 말은 없어요 대리전인거죠 남편은 메신저.. 시어머니 시누의견 전달하는.. 남편한테 전화 빗발치고 저는 수신거부 했어요 신혼 가구 들어오는거부터 유도분만 중일때 아이 시까지 정해주는 징글징글하게 미신 신봉하는 집입니다 어제는 대판 싸우고 핸드폰 놔두고 저혼자 맥주 사들고 새아파트와서 잤어요 오늘아침 집에 돌아와보니.. 상상하신 그대로.. 삼재라고 이사도 못가게 해서 대출받아서 잔금치르고 있는 상황인데.. 정말 말안통하고 융통성없고 미신집착하는 모지리들 때문에 저도 모지리가 되어가고 있네요
이번엔 무조건 이사문제 제뜻대로 할겁니다!!31. 뒤늦게 댓글
'19.6.3 10:30 AM (175.223.xxx.226)달아요
저도 아무도 모르게 이사가고 싶어요
심지어 남편도 모르게 이사가고 싶지만 이사가는 곳이 근처라..
매일 시어머니께 안부전화하는 효자 아들이고 시어머니가 중병환자입니다
재발한지 20년 다되어가니 뭐 만성질환에 가깝지만 식구들이 시어머니 잘못될까봐 벌벌떨어요
저도 처음엔 맞춰주다가 시누랑 싸운 후 찬바람부는 며늘 되었어요 그래서 저한테 직접적으로 하는 말은 없어요 대리전인거죠 남편은 메신저.. 시어머니와 시누의견 전달하는.. 남편한테 전화 빗발치고 저는 수신거부 했어요 신혼 가구 들어오는거부터 유도분만 중일때 아이 시까지 정해주는 징글징글하게 미신 신봉하는 집입니다 어제는 대판 싸우고 핸드폰 놔두고 저혼자 맥주 사들고 새아파트와서 잤어요 오늘아침 집에 돌아와보니.. 상상하신 그대로.. 삼재라고 이사도 못가게 해서 대출받아서 잔금치르고 생이자내고 있는 상황인데.. 정말 말안통하고 융통성없고 미신집착하는 모지리들 때문에 저도 모지리가 되어가고 있네요
그러나 이번엔 무조건 이사문제 제뜻대로 할겁니다!!32. 4년전
'19.6.3 3:12 PM (125.185.xxx.187)빌라살다 아파트 사서 이사할때 시어머니 무조건 오시겠대요. 저 바쁘다고 와서 밥이라도 해주겠다고..십년넘게 합가해서 살 때 제가 아파도 밥 해준적 없는 분이 그런말을 하길래, 가스 연결 안되서 밥도 못해먹고, 어머니 오셔도 제가 챙겨드릴 여유가 없다고 했더니..당신 대접받으러 가는거 아니라고..그냥 가겠다는거 참지않고 돌직구 날렸어요. 이사하는것도 정신없는데 어머니 오시면 며느리 입장인 저는 많이 불편하다구요. 그러니 오시지 마라 했더니 안오시더라구요. 서운해하든 말든 대놓고 말해야 낫더라구요. 동서네 이사하는건 신경도 안쓰면서 장남 이사하는건 (받은거 없어요) 다 참견하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