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터미널 매표소에서 군인장병 도와주신 여자직원님 감사드려요
5월 23일 목요일 오후에 말년휴가 복귀하려고
부산서 기차타고 대전터미널에 도착했는데
그날 따라 서산행이 다 매진되었대요.
남은표는 밤 930분 출발
그래서 부랴부랴 당진행을 구하려고 했는데도 매진.
결국 매표소 여자직원분이
태안으로 가서 서산가라고 이야기듣고
부랴부랴 표 끊어서 버스 타고 막 앉으려는데
갑자기 그 매표소 그 직원분이 급하게 표를 한장 들고
들어오더래요
"군인아저씨 아저씨 서산행 자리 하나 났어요 얼른 나오세요!''
알고봤더니 서산행 버스 출발 5분전에 급하게 서산자리 하나가 나서 그 분이 본인사비로 끊어서 동생 찾아 버스안까지 들어오신거래요. 태안행도 5분후 출발이었고요. 동생은 어안이 벙벙한채로 그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만 반복하고 서산버스가 바로 출발하는 터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성함도 알수 없고 얼굴만 기억이 난대요.
그저께 제대하면서 음료수사들고 찾아뵙고 인사하려고 했는데 비번이신지 안계시더래요.
저라도 대전터미널에 수소문해서 감사인사드리고 싶은데
저는 외국살아서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82하실지도 몰라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싶어요.
1. ㅇㅇ
'19.6.2 1:15 PM (124.194.xxx.172)대전 터미널에 제보하시는거 어때요. 착한 직원상 받아야겠네요.
2. 아우
'19.6.2 1:16 PM (58.230.xxx.110)남인 제가 다 감사하네요...
직원분 너무 따뜻한 분이시네요...3. ᆢ
'19.6.2 1:17 PM (39.119.xxx.187)너무 고마운 분이네요
4. 어머
'19.6.2 1:17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너무 좋은 분이네요ㅜㅜ
대전 복합터미널 같은데 전화해서 수소문 하면 찾을수 있겠네요 화팅5. 맞아요
'19.6.2 1:18 PM (180.224.xxx.210)대전시청이나 터미널에 미담 제보하시면 더 좋을 듯 해요.
그런데 외국은 군인 우대 진짜 많고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우리도 배워야 할 점인 듯 했어요.6. ...
'19.6.2 1:18 PM (119.196.xxx.43)대전에 터미널이 2개로 알고 있어요.
유성하고 복합터미널.
서산가는거보니 유성터미널같은데
전화해보면 금방 찾을수 있겠어요7. 대전복합터미널
'19.6.2 1:20 PM (58.230.xxx.110)에서도 서산가는게 있다네요...
8. 원글
'19.6.2 1:24 PM (203.211.xxx.21) - 삭제된댓글칭찬직원 편지라도 쓰고싶은데
터미널에는 고객의소리 쓰는 란이 없네요
대전시청으로 보내도 될까요?
동생도 외국에서 중고등학교나와서 대학교 1학년만하고 한국으로 19살에 입대해서 어리버리한데다가
부산도 아니고 서산까지 가서 엄청 힘들었었거든요.
정말 눈물나게 감사드립니다.9. 이런거보면
'19.6.2 1:26 PM (58.230.xxx.110)아직 따뜻한 분들이 많으셔요...
저도 몇달전에 외국에 폰을 두고 왔는데
호텔 가이드 현지여행사 한국인솔자 한국여행사
이렇게 거쳐 돌아왔어요...
참 감사한 마음이에요...10. 원글
'19.6.2 1:28 PM (203.211.xxx.21)마음같아서는 직접가서 찾아뵙고 감사하다고 식사라도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대전시청에 제보해볼게요. 대전복합터미널에는 고객의 소리 쓰는곳이 없네요.
직원분님 덕택에 막내남동생 무사히 복귀하고 제대잘했습니다. 항상 남을 도와주며 살라고 산교훈주셔서 감사합니다.11. 유성
'19.6.2 1:33 PM (211.245.xxx.178)터미널같아요.
유성터미널이 좀 시골 옛날 차부느낌...ㅎㅎㅎ
유성터미널에서는 왠지 일어날수있는 일 같아요.ㅎ
태안 당진 서산 등등등 쪽 버스가 유성이 많아요.12. ㅣㅣ
'19.6.2 2:51 PM (49.166.xxx.20)내가 다 고맙네요.
그 직원분 복 받으시길13. 초록
'19.6.2 2:55 PM (59.14.xxx.173)감동이네요!
훈훈해요.
꼭복받으시길14. ..
'19.6.2 3:30 PM (220.123.xxx.224)부산에서 오는기차타고 내려서 서산갈려고 유성터미널로는 안가죠. 대전 복합 터미널이 더 가까워요
15. ....
'19.6.2 9:54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그여직원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나려고하네요
복받으실 거예요
남동생도 군생활 하느라 고생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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