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보고나서궁금 (스포)
거기서 송강호네 식구들이 같은 냄새가 난다 그러잖아요
지하철냄새라고.
그럼 나도 그런냄새가 나는걸까 너무 궁금해져요.
가끔보면 몸에서 개냄새 나는 애들도 있고
냉장고냄새 나는애들도 있잖아요. 본인들은 모를거고.
알 수 있는 방법 없겠죠?
식구끼리는 못 맡는거 같고..
1. ..
'19.6.1 10:56 PM (125.177.xxx.43)집에서 냄새가 나면 .. 몸에서도 나요
남의집 방문해서 문 열면 냄새가 역한 경우가 있어요
환기 자주 하고 쓰레기 같은거 자주 버려요2. 음식냄새
'19.6.1 11:05 PM (222.110.xxx.248)말고
가끔 지하철 타고 있으면 곰팡이 냄새 나는 분들 있어요.
본인은 모르나봐요.
옆에 있기가 참 어려워요.
인간의 존엄을 머리 속으로는 아무리 외쳐도
이선균이 이해가 안되는 게 아니라는.3. 목욕탕가서
'19.6.1 11:08 PM (110.70.xxx.146)목욕하고 나오면 코가 뚫려요.
그때 내 옷장 문 여는 순간
제대로 된 본인 체취 맡을수 있죠.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현관문을 여는순간
자기집의 냄새를 맡을수 있어요.4. 사람냄새
'19.6.1 11:09 PM (61.82.xxx.207)살아있는 생물에게 어떻게 냄새가 안날수 있나요?
사람들도 다~ 제각각 냄새 있어요.
약한냄새, 강한냄새, 한국인은 마늘냄새, 김치냄새 나죠.
아이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오면 XX이 냄새~ 하고 말해요.
우리집에서만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나봐요.
신기하게 아이들이 그런 냄새 구별 잘 하는거 같아요.5. ㅇㅇ
'19.6.1 11:10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있어요 냄새.. 친구한테 딱 나는 냄새 그집가면 그대로 나더라구요 ㅠㅠ 안습..
6. ...
'19.6.1 11:10 PM (221.151.xxx.109)집마다 냄새 있어요
냄새나는 음식 먹어도 나고요
부대찌개, 청국장 등등
그래도 최소 샤워 하루에 한번 하면 그럴 일이 줄긴 하죠
송강호네집 상황이나 지하의 아저씨는 당연히 오랫동안 씻지도 못했을거고7. .....
'19.6.1 11:14 PM (211.109.xxx.91)햇빛이 잘 안 들고 통풍이 잘 안 되는 집에 살잖아요... 지하철이라기 보다는 가난의 냄새죠... ㅠㅠ 집에 환기가 잘 안 되고 햇빛이 잘 안 들면 빨래가 완벽히 마르지를 않아서 퀴퀴한 냄새가 나요... ㅠㅠ 이선균네 가족이야 그렇게 디테일하게 냄새가 어디서 나는지 모를테니 걍 지하철 냄새라고 했겠죠...
8. ᆢ
'19.6.1 11:25 PM (39.119.xxx.187)코가 예민한 우리애가 제가 친정가서 먹거리 잔뜩 가져오면 외할머니집 다녀왔냐해요 할머니집 냄새라고요 맡기 싫다는 의미로 말한게 아니라서 속으로 웃음은 나왔어요 친구집 갔다와서도 그 친구한테 나던 진한 섬유유연제 냄새가 그 집에서 났다고 얘기해서 개코인가 했어요
9. ..
'19.6.2 12:01 AM (183.108.xxx.20)빨래 덜 마른 냄새 아닌가요? 퀴퀴하고 쉰 듯한 냄새
저 그 냄새 너무 싫어해서 뭔지 알거같아요 ㅠㅠ
여름에 옷 제대로 못말리면 그런냄새나요
바로 다시 삶아빨지않으면 계속 빨아도 그대로예요
여름철 사무실이나 지하철 내에 그런 냄새나는 사람 꼭 한두명씩 있어요...10. ...
'19.6.2 9:02 AM (1.234.xxx.171)사람들은 다겠죠 저도 그럴테고 82에 자주 올라오는 지하철 냄새때문에 괴롭다는 본인들도 냄새가 나구요 자신의 냄새는 익숙하니 모르는거죠
11. 한국사람들
'19.6.2 10:28 AM (210.92.xxx.162)한국음식 먹는사람에겐 비슷한 냄새가 있어요.
우리끼린 맡지 못하고요.
그래서 우리죠.ㅎ12. 옷냄새
'19.6.2 1:31 PM (175.193.xxx.206)아이들 옷에서도 그집만의 냄새가 있어요. 그나마 요즘은 건조기 덕에 냄새가 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