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이 없습니다.
덥다가도 그늘에 가면 확 추워지고.
에어컨 바람 맞으면 썰렁한 느낌들어서 뜨거운 커피를 시키기도 해요.
일단 몸이 냉해지면 소화력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이런 증상은 작년만 해도 없었는데 정말 슬프네요.
원체 더위를 많이타서 한겨울에도 양말을 못신던 나였는데...
왜 어른들은 한 여름에도 얇은 긴팔을 챙겨다니는지 이제야 알겠어요.
배변기능도 확 떨어지지 자도 자도 피곤하지...
벌써 이런데 40년이나 더 살아야 한다면 얼마나 비참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평생 운동이란걸 안하고 살아서 그런 걸까요?
타고난 근육형 몸이라 진짜 몸무게 변화도 거의 없었거든요. 근데 이젠 저질체력입니다.
40중반 들어 몸상태가 정말 달라요.
.... 조회수 : 6,189
작성일 : 2019-06-01 21:49:01
IP : 124.58.xxx.1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랑같네요
'19.6.1 9:53 PM (1.236.xxx.188)변온동물같아요..춥다가 또 기온올라가면 덥다가..그래서 하루에도 옷을 여러개 입어야해요.
2. 기계도
'19.6.1 9:56 PM (125.142.xxx.145)40년 넘게 쓰면 삐그덕 대는데 사람 몸이라고 다를까요
열심히 닦고 기름칠 하고 해야 오래 쓰죠.
운동 안 하면 노화가 더 가속화 될 테니 운동 하세요.3. 후반되면
'19.6.1 10:02 PM (125.182.xxx.27)완전 찌네요 뼈도약해지고
4. 48
'19.6.1 10:05 PM (1.247.xxx.90)제가 쓴줄 알았어요. ㅜㅜ 엄청춥거나 엄청 덥거나 저는 50이나 되면 그러는줄 알았는데 올부터 몸이 좋은곳이 없네요. 16시간 단식해도 꼼작도 안해요.슬프네요~~~;;;;;
5. 갱년기
'19.6.1 10:12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그러다 몇년 지나면 갱년기 시작하던데요.
6. 저는
'19.6.1 10:57 PM (220.120.xxx.207)30대후반부터 덥다가 춥다가 반복했는데 체력은 45세를 기점으로 확 안좋아지는게 느껴졌어요.
50인데 아직도 생리는 하는데 요즘 더운줄 모르겠고 오히려 자주 추워요.7. 애들엄마들
'19.6.2 5:05 AM (210.218.xxx.222)그러게요 나이 먹으니까 움직임도 둔해지고 매번 에구에구에구를 입에 달고 살아요. 살도 찌고 ... 어제 7년전 잃어버렸던 카메라를 우연히 찾아서 보고 깜놀함요. 7년전 저는 참 날씬하고 예뻤더라고요. 지금은 거울속에 있는 제 모습 보면 놀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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