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음식 같이 떠먹는거요

바닐라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9-06-01 19:20:45
음식 같이 떠먹는 저는 싫거든요ㆍ

근데 며칠전에도 친구가 제가 시킨 내면을 같이 먹자하더라고요ㆍ 같이먹자하면서 숟가락을 넣는데

순간 거부할수도 없고ᆢ

그런경우 어떻게하세요ㆍ

ㅜㅜ피할수가 없네요ㆍ
그뒤로 감기도 걸리고 영 찝찝하네요
IP : 106.102.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9.6.1 7:24 PM (118.39.xxx.76)

    친구가 아직도 님 성향을 모르시나 봐요
    톡으로라도 미안한 데 친구야
    이것만 조심해 주라면서
    나는 다른 건 괜찮은 데 먹고 싶으면 먹기전에 덜어 줄테니
    이야기 해 달라고
    그러면서 이쁜 이모티콘 하나 같이 보내세요

  • 2. 처음부터
    '19.6.1 7:25 PM (1.234.xxx.70)

    반씩 덜어서 먹자고 해서 먹어요.

  • 3.
    '19.6.1 7:39 PM (125.142.xxx.167)

    저는 면을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정도는 괜찮아요.
    찌개 같은건 앞접시가 나오니까 국물을 같이 숟가락 섞어 먹는 일은 없지요.
    님은 싫으면,
    "잠깐, 내가 덜어줄게~" 그렇게 말하면 되지요.

  • 4. ...
    '19.6.1 7:42 PM (175.223.xxx.213)

    나이가 몇인데 이런 일이 첨이세요?
    어찌할지 모르겟다고 여기 여쭤보신 건 잘 하셨구요
    그간 쌓인 걸 만만한 친구 탓으로 돌리지는 마세요
    말 못하는 자신도 탓하지 말고
    요령있게 말하는 법 배워 분위기 덜 상하도록 하면서 같이 식사하면 되지요 ^^

    자의식 놓고
    긴장 놓고
    이러면 어쩌지 걱정도 내려놓고
    그 순간 암 생각 하지 말구요
    친한 사이면 나 혼자 먹을거야 하셔도 되요
    사회적 관계면 님이 미리 앞접시랑 달라고 해서 미리 나눠주세요 상대가 수저 담그지 않게요
    그래도 막 담그는 사람 있긴 해요
    그럼 안 먹고 그 사람 앞으로 밀어주세요

    음식 못 먹어 속상한 거면 혼자 먹으러 다니고
    할 말 제때 못해 속상한 거면 요령 잇게 말하는 법 배우면 되요
    별 거 아니예요 ^^

  • 5. ....
    '19.6.1 7:56 PM (221.157.xxx.127)

    그럴땐 잠깐만하고 앞접시달라고하거나 그릇하나 달라고해서 덜어줘요

  • 6. 첫댓글님
    '19.6.1 8:01 PM (218.155.xxx.220)

    그 걸 조언이라고 하시는지.. ㅡ ㅡ
    차라리 먹을 때 그 자리에서 얘기한 게 낫지
    집에 왔는데 그런 얘길 톡으로 보냈다 생각해 보세요.
    기분 더욱 더러울 거 같지 않나요?

  • 7. dlfjs
    '19.6.1 8:34 PM (125.177.xxx.43)

    다른 그릇에 덜어줘요

  • 8. 바닐라
    '19.6.1 9:28 PM (106.102.xxx.66)

    덜어주려하는 사이에 같이 먹자하면서 숟가락을 넣을경우요ㅜㅜ
    따로먹자하면 나만 이상한사람이 되는거같인서 머뭇거렸네요ㆍ
    다음엔 감기걸렸다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505 암기가 나이드니 너무 잘 돼요 20 연륜 2019/06/03 5,506
938504 월세받으시는 분들요 얼마받으세요? 7 Eu 2019/06/03 2,516
938503 국제항공권 양도 안되나요? 제가 미쳤나봐요. 5 ... 2019/06/03 2,081
938502 어젯밤에 아이가 대상포진인지 여쭤봤었어요 2 엄마 2019/06/03 1,537
938501 운동화 좀 봐주고 가세요~~~^^ 5 ... 2019/06/03 1,005
938500 친정엄마가 자꾸 반찬을 줘요 10 2019/06/03 4,882
938499 식초로 머리헹구면 머릿결이 상하나요? 6 익명中 2019/06/03 2,348
938498 여행사측에서 예약 확정후 일정 취소나 변경하는 경우 3 헬프 2019/06/03 843
938497 한선교 바닥 앉은 기자들에 “아주 걸레질한다”…한국당 막말 돌림.. 14 구제불능 2019/06/03 3,098
938496 유방석회화 양성. 음식때문일까요 7 견과류 베리.. 2019/06/03 4,296
938495 캥거루자식을 두고 있는집 10 ... 2019/06/03 3,899
938494 공무원 시험,, 이거 미친거 아니에요.. 39 ........ 2019/06/03 28,642
938493 거실에 벽걸이 에어컨 11 vs 13평형 차이 많이 날까요?(지.. 2 수수해 2019/06/03 2,131
938492 어린이집 유치원 종사자님들 부탁좀드립니다 1 부탁 2019/06/03 897
938491 기생충에서 최우식씨 역할 41 ..... 2019/06/03 6,830
938490 강남(청담,논현동부근)에 직장인 20대딸 자취집 지역추천 3 지방거주민 2019/06/03 3,243
938489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은 돈이면 확실히 구분할수 있어요. 15 굿즈 2019/06/03 4,838
938488 광우병에 대한 우려와 걱정 이 과연 괴담이었나? 2 꺾은붓 2019/06/03 924
938487 급질 폰충전 자기줄 없음 안되나요? 3 ㄴㄱㄷ 2019/06/03 451
938486 저는 손자 안 키워 줄 거예요 24 다짐 2019/06/03 5,920
938485 비비빅 우유 빙수 드셔보신 분 계세요~~ ? 1 맛있을까 2019/06/03 1,203
938484 아줌마에 대한 단상 2 2019/06/03 1,442
938483 버스 경기화폐 광고 5 이재명 김혜.. 2019/06/03 726
938482 '현송월 총살' 오보 낸 조선일보, '김영철 숙청'도 오보 17 조선폐간 2019/06/03 1,975
938481 구해줘2에서 목사도 1 2019/06/03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