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자영업 하느라 길에서 떠도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전업 엄마 밑에서 잘 관리 받는 아이도 있고
모든 사람이 같은 환경에서 자랄 수 없고
모든 아이가 같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사람들은 참 열심히 살고 참 애살이 많은 사람들 같아요
나도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
종종 사는게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대충 살고 싶고 그러고 싶어요
등 따시고 고기 먹고 따신물에 샤워하면 행복한거 아닌가 뭘 그리 빛나려고 하나 싶은데
잘 보면 무시하니까
돈 많아야 대접 받고
예뻐야 대접 받고
힘이라도 쎄야 함부로 대하지 않는 사회..
존중이 부족한 사회라서 무시당하지 않을려고 바둥거리는거 같아요
카페 아르바이트 글도 그렇고 저도 사회 바닥에서는 참 다양한 일을 경험했고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게
가난하면 무시하니까
계급에 관한 갈등도 무시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