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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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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가구 다 바꿨더니 시어머니가 샘을 내시는거 같아요

... 조회수 : 8,719
작성일 : 2019-06-01 15:47:05
와보시고 눈이 동그래지시더라구요. 그리곤 이내 말씀도 없으시고...
저는 10년 넘은 가전가구들 다 고물 직전이라 할수없이... 바꿨어요.
좀 무리한거죠.
어머님는...
워낙 이것저것 욕심이 많으신 분인데 그래서 제가 다른건 못바꿔드리고
발마사지기 하나 사드렸어요.
그랬는데도 표정이 안펴지시네요.
병원비 다 보태드리고 가끔 고장난 가전 있으면 형제들끼리 돈 모아 바꿔드리고
그런데도 참 다 제맘같지 않네요.
이런 경우가 일반적인가요
IP : 106.101.xxx.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 3:54 PM (210.97.xxx.179)

    그러거나 말거나 눈치 안보면 돼죠.

  • 2. rosa7090
    '19.6.1 3:57 PM (222.236.xxx.254)

    그러거나 말거나 눈치 안보면 돼죠.2222

  • 3.
    '19.6.1 3:59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욕심많은 시어머니가 그렇더라구요.
    저걸 다 내가 누려야 하는데... 그런 심정인가봐요.
    저는 자식이 잘돼서 새집 이사가고 가구나 가전 바꾸고 그러면 대견할 것 같은데
    괜히 트집잡고 틱틱대는 시어머니 보면서 생각이 참 많아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 마음에서 멀어지고.. 그러는 거죠. 뭐
    이해 안가는 일을 애써 이해할 필요 없어요.

  • 4. 그건
    '19.6.1 4:00 PM (223.39.xxx.125)

    싫을수 있을것같아요 가전 좀더써도 되는데 돈 펑 펑쓰네? 이런 느낌 이시겠죠 그렇다고 자기가전도 바꾸고싶은 마음은 아닐것같아요

  • 5. 표정
    '19.6.1 4:01 PM (211.36.xxx.242)

    안좋으면 무조건 샘나서 그런거에요?

  • 6. ... ...
    '19.6.1 4:06 PM (125.132.xxx.105)

    우리도 그랬어요. 그래서 살아계시는 동안 우리끼리 여행도 못가고
    새옷도 사입으면 어머니 보실 땐 안 입도록 신경쓰고 가전제품 완전히 고장나기 전엔 안 바꿨어요.
    얼마나 샘이 많으셨는지, 남편이 해외 출장갔다 오면 저는 공항 나가고
    어머니는 집으로 오셔서 기다리다가 집에 도착, 제가 음료수 준비하고 남편이 목욕하는 동안
    남편 여행가방 열어서 제 선물 확인하고 거의 다 가져갔어요.

  • 7.
    '19.6.1 4:1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는 절대 안그런단 사람들도 많은 거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스타일 시어머니가 분명 존재하기에 아마 이분들 며느리는 대동단결 같은 소리 할 겁니다.
    윗님이 새옷 얘기하니 생각나서.. 말이죠.
    윗동서가 새옷을 입고 예쁘게 하고 드나들면 그걸로 한참 흉을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시집에는 늘 그지꼴로 가는게 공식이 됐어요. ㅎㅎ
    아마 윗동서한테는 쟤는 왜 맨날 그지꼴이냐 흉본다는 거 알고 있지만... 암튼..ㅎㅎ
    그런 시어머니도 있으니까요. 일반적이진 않지만.. ㅎㅎ

  • 8. ..
    '19.6.1 4:15 PM (222.237.xxx.88)

    저거 사대느라 내 아들 등골이 휘었겠다
    하시나봅니다.

  • 9. ?
    '19.6.1 4:16 PM (118.222.xxx.75)

    설마 시기심이겠어요. 낭비라고 생각했겠지요?

  • 10.
    '19.6.1 4:17 PM (210.99.xxx.244)

    샘이 아닐슨도 노인들은 고장아남 안바꾸는 스탈이니 그걸 한꺼번에 바꾸니 사치한다고 생각할듯

  • 11. ..
    '19.6.1 4:19 PM (125.177.xxx.43)

    욕심 많다면서요
    부럽기도 하고 내 아들 등골 빠지고 ,,그런거죠

  • 12.
    '19.6.1 4:22 PM (210.178.xxx.131)

    맞추려면 거지꼴로 단칸방서 살면 되겠네요. 그러면 시어머니 맘이 편하려나. 이제 적응하세요. 어차피 담에 심기 불편할 일이 또 생기겠죠. 그때마다 안절부절 할 건가요. 친자식도 부모 맘 다 못헤아리고 못맞추고 싸우고 사는데 남의 부모 마음을 어떻게 다 맞추고 살아요. 내버려 두세요

  • 13. ...
    '19.6.1 4:24 PM (223.62.xxx.154)

    친정엄마도 그러기도 하더군요

  • 14. .. .
    '19.6.1 4:25 PM (211.187.xxx.196)

    노인들은 고장아남 안바꾸는 스탈이니 그걸 한꺼번에 바꾸니 사치한다고 생각할듯222222

  • 15. 시댁
    '19.6.1 4:25 PM (183.91.xxx.41)

    갈때 거지꼴로 가란말이 그냥 있는게 아니예요.
    며느리 잘 차려입고 오면 내 아들 등골 빼먹는구나..
    딸이 잘 차려입고 가면 내 딸 제대로 살고 있구나..
    부모님 돈으로 산거 아니면 그냥 그런가보다 무시하세요.

  • 16. 그런 시모
    '19.6.1 4:33 P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이런 저런 이유 대면서 이해하려 애쓰지 마세요
    아니 그 시모 아들은 냉장고 절대 안열고
    소파에는 엉덩이도 안붙인갑디까
    살림장만하면 아들 손주들 다같이 쓰지만
    며느리가 누리는 꼴만 못보는거지요

  • 17. ??
    '19.6.1 4:34 PM (223.62.xxx.242)

    그냥 덤덤할수도 있지,그럼 시샘이예요??
    좋아 죽어야해요??

  • 18. ........
    '19.6.1 4:37 PM (211.187.xxx.196)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이 연봉이높아요 제두배.
    술담배도안하고
    저희가 중간에 어려워진적이있어서
    비싼 브랜드 제품은 잘 안사요
    동생이.월급을 올케에게 맡기는데
    맨날 돈없대요 ㅜㅜ
    결혼하고 애기키우며 전업인데
    사는물건들이 다 브랜드고
    한철입는 애들옷도 브랜드만 입혀요ㅜㅜ
    비싼것도 척척사고요...
    (얼마짜리인지 보면 다 알잖아요.)
    근데..심지어 저한테도 카드값연체라고
    빌린적도있음
    잔 가만히있긴하는데
    제 동생이 뒤집어야가능한일이리서요.

    님네가 우리올케같다는게아니고요
    특히 그연세 어른들눈에는
    그리보인다는겁니다.

  • 19.
    '19.6.1 4:37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며느리 큰집으로 이사간다고 삐지고
    딸 좁은집으로 이사간다고 삐지고

  • 20. 우리
    '19.6.1 4:49 PM (125.181.xxx.149)

    그냥 별 말 없었구만 뭘 눈이 동그네지구 표정이 어떻고 눈치 보는 본인을 고쳐야지

  • 21. ,,,
    '19.6.1 4:51 PM (175.113.xxx.252)

    그럼 거기다가 대고 뭐라고 해야 되나요..???? 잔소리를 했으면 원글님이 이해가 가는데 눈 한번 동그레진다고 그사람 마음까지 아나요..???

  • 22. .......
    '19.6.1 4:54 PM (211.187.xxx.196)

    제 남동생이 연봉이높아요 제두배.
    술담배도안하고
    저희가 중간에 어려워진적이있어서
    저나 동생이나
    비싼 브랜드 제품은 잘 안사요
    굳이 예를들자면 나이키 안사고 필라산다
    애플워치안사고 미밴드산다고 생각하심됩니다.

    동생이.월급을 올케에게 맡기는데
    맨날 돈없대요 ㅜㅜ
    결혼하고 애기키우며 전업인데
    사는물건들이 다 브랜드고
    한철입는 애들옷도 브랜드만 입혀요ㅜㅜ
    비싼것도 척척사고요...
    (얼마짜리인지 보면 다 알잖아요.)
    근데..심지어 저한테도 카드값연체라고
    빌린적도있음
    잔 가만히있긴하는데
    제 동생이 뒤집어야가능한일이리서요.

    님네가 우리올케같다는게아니고요
    특히 그연세 어른들눈에는
    그리보인다는겁니다.

  • 23. 아니오
    '19.6.1 4:57 PM (211.109.xxx.76)

    님 시어머니가 낭비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건지 샘인지는 님이 제일 잘 알거에요. 시댁형편이 안좋다면 샘일 가능성도 많죠.. 님이 전업이라면 더더욱.. 웃긴게 같은 부모여도 어떤 자식은 잘되면.샘내고 어떤자식한테는 못퍼줘서 안달이라는

  • 24. ....
    '19.6.1 5:50 PM (221.157.xxx.127)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끄세요 제친구는 새집 큰평수로 이사후 친정엄마가 그리 샘을 내더랍니다 지혼자만 잘산다고

  • 25. ㅇㅇ
    '19.6.1 5:53 PM (14.38.xxx.159) - 삭제된댓글

    돈없다고 하던 사람이 집에 가니 새가전 척척 사대면
    눈이 똥그래지긴 해요.

  • 26. 다행
    '19.6.1 6:08 PM (182.218.xxx.45)

    시어머니면 다행이지요..

    전 친정엄마가 그러세요.이사하면서 싹 바꾸기도 하고 시댁에서 사주신것도 있는데도.

    친정 어렵지않아요. 수입이 저희집보다 많고 노후도 다준비되어있으세요

  • 27.
    '19.6.1 6:34 PM (115.143.xxx.140)

    천만원 넘게 쓰셨겠네요.. 그럼다면.

  • 28. 시어머니를
    '19.6.1 6:58 PM (222.98.xxx.159)

    왜 집에 들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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