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토요일 조조 영화보러가자고 20년만에 먼저처음 말했는데

역시남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9-05-31 23:24:39
초3 아들 혼자 두고 못간다고
그게 급하냐고 하네요 남의편이
설득해서 주저리 얘기하면 갈거 같은데 왜 그런 제안을 한번에
승낙을 안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남편은 제안하면 처음엔 오케이안하다
빈정상하게 한다음 간다고 해요
진짜 곌혼 20년만에 처음으로 둘이 영화보러가자는데 그것도 딱딱 못 맞춰주나 싶고
내 마음을 편하게 못 표현하는 나도 답답하고

같이 갈사람 없는것도 우울하고 그렇네요
월요일에 혼자 보러가던지 해야겠어요
IP : 222.235.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효.
    '19.5.31 11:26 PM (203.228.xxx.72)

    이 영화는 혼자 보는게 나아요.
    끝나고 커피도 혼자 마시며 곱씹어보고요.

  • 2. ..
    '19.5.31 11:31 PM (222.237.xxx.88)

    저라도 초3아들 혼자 두고는 못가요.
    기생충 할애비라도.

  • 3. 남편에게할말
    '19.5.31 11:34 PM (220.76.xxx.132)

    여기 쓴 말을 남편에게 그대로 말 해요.

    한국 사람들 그런 사람 많아요.

    한국 성인 중에 남이 권하는 거 첫반응에 응하는 사람 드물어요.

    그만큼 의심많고 순순히 응했다가 손해본다는 식으로 의심 품고 계산해보고는 시간 질질 끌고 응하는 경우....



    우유부단마냥, 흔해요 한국에.

    남편에게 딱 찝어 얘기해요. 나랑 그렇게 소통할 거냐고.

  • 4. ..
    '19.5.31 11:39 PM (211.33.xxx.25)

    뭘 또 20년만이라고 굳이 의미부여를 하며 스스로 비참해지세요.
    충동적으로 10분만에 생각한 아이디어인지 20년 칼을 갈다 내놓은 복안인지 상대가 그걸 궁예처럼 알고 거절한것도 아니고.
    저학년 어린애 영화보는 동안 맡길 곳은 정하셨나요.
    거절사유는 합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네요

  • 5. ㅇㅇ
    '19.5.31 11:40 PM (49.1.xxx.120)

    초3을 혼자두고 ???? 왜요?
    혼자 보는게 더 좋을수도 있음...

  • 6. 영화가
    '19.5.31 11:41 PM (223.33.xxx.68)

    무슨 긴급사안이라고

  • 7. .....
    '19.6.1 12:05 AM (39.115.xxx.14)

    혼자 보러 가세요.
    영화관 가면 혼자 오는 사람들 많아요. 저부터도..
    어제도 기생충 혼자 보러 갔어요.

  • 8. 영화는~
    '19.6.1 12:17 AM (220.76.xxx.204)

    혼자보시는거 추천해요.
    옆사람 신경안쓰고 더 집중해서 볼수있어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129 손흥민 선수, 벤치면 실망감... 2 실망 2019/06/02 2,520
938128 손흥민 선수때문에 ㅎㅎ 6 ㅇㅇ 2019/06/02 2,820
938127 중고등학교 수학 교재 (45세 아줌마가 공부하려구요..) 10 74년생 2019/06/02 2,864
938126 숙소가 예약이 되서 반강제로 마카오가게 생겼어요ㅠ 3 ㅠㅠ 2019/06/02 2,764
938125 김장봉투 재질인데 이불만큼 큰거 비닐 어디서 팔까요? 5 ........ 2019/06/02 2,337
938124 칸느역대수상작들 볼려는데 2019/06/02 883
938123 비서는 상사가 바뀌면 짤리나요? 1 새옹지마 2019/06/02 1,622
938122 과외선생님 학교검증 하시나요? 4 과외선생님 2019/06/02 1,979
938121 방탄 늦덕에게 조언좀요 7 2019/06/02 1,501
938120 아스달연대기에서 등장인물중 추자연 남편역 4 아스날 2019/06/02 3,757
938119 얼굴경련 4 ..... 2019/06/02 1,513
938118 세계는 지금 엔딩곡 아시는 분? 2 오늘방송 2019/06/02 779
938117 시모가 아들 아깝다고 난리 19 상처 2019/06/02 8,472
938116 이혼하고 여수 여행 가요 13 기쁨 2019/06/02 6,964
938115 건조기 수축 안되는 코스 추천 부탁드려요. 49 Hj 2019/06/02 3,675
938114 강동원! 3 예능 2019/06/02 3,204
938113 전 남편살해 30대 긴급체포 23 .. 2019/06/02 18,410
938112 이번 사고에 헝가리 국민들이 함께 추모해줘서 감사해요. 11 함께 2019/06/02 2,384
938111 친정집들이후 33 2019/06/02 8,101
938110 샤넬 향수 21만원 참으로 비싸네요 15 2019/06/02 7,040
938109 대화의 희열2 다음주에 김영하 작가 나오나봐요!!! 2 우와우와 2019/06/02 1,858
938108 그알 보고 있는데 정말 무서운 여자네요 5 ........ 2019/06/02 7,323
938107 잔나비 팬들 실망스럽겠네요 22 .. 2019/06/01 15,467
938106 빈속에 유근피진액 2 아이런 2019/06/01 1,025
938105 기생충 소설로 치면 장편보다 단편 같지 않나요 8 ㅇㅇ 2019/06/0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