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수입이 어느 정도인가요?
그런데 꼼꼼하게 성의있게 운영해서
신나게 잘 사는가보다 싶었는데 직접 만나면
밤샘도 많고 일이 꽤 많아 지쳐보여요.
애들 교육도 양껏 못시키는 듯 하고 애셋에 집도 아주 작은 평수에서 옮기질 못하네요.
방문자는 하루 7~8000은 되고 이웃은 만명 넘어요.
주로 협찬받아 글써주고 원고료 받는 블로그에요.
블로그만 보면 세상 신나보이는데 만나보면 헷갈리고
직접 묻는건 조심스럽네요.
1. ....
'19.5.31 6:34 PM (223.38.xxx.172)협찬 받아 광고해주는 블로거가 무슨 돈을 벌어요..
욕이나 먹죠ㅡ2. ..
'19.5.31 6:38 PM (116.122.xxx.28)그래서 여쭙는거에요. 너무 힘들어보이고 시간 뺏기는 일 같은데 애들 키우는거 보면 영 못버는 것 같아서요. 블로그 퀄리티는 아주 좋아요.
3. 이쁜모
'19.5.31 6:43 PM (1.254.xxx.195)글쓰는 재주
사진찍는 재주
유행 흐름 아는 재주
타고난 감각
거기다 포토샵 등 편집툴 다뤄야하고
정말 잘하지않는 이상 딱히 돈벌이가 되지는 않은거 같긴해요4. 요즘
'19.5.31 7:04 PM (61.102.xxx.228)블로그 돈벌이 안됩니다.
예전에 비해서 일도 줄어 들었고 무엇보다 단가가 많이 내려 갔어요.
예를 들면 전 같으면 물건도 주고 1회에 10만원 받았다면
요즘은 3-5만원 정도 밖에 안되구요. 물건만 주는 경우도 허다 해요.
요즘 돈벌이는 인스타가 잘 됩니다.
블로그 마케팅이 한물 가고 인스타마케팅이 한참 이죠.
그러나 인스타는 팔로워 늘리는게 정말 신의 영역 이더군요.
그래서 이미 자리 잡은 인스타들이 싹 다 일 몰아 가고 나머지는 없구요.
다음은 유튜브 인데 이쪽도 뭐 쉽지 않죠.5. ..
'19.5.31 7:16 PM (116.122.xxx.28)개인사생활 올리는 것도 보면 활기차고
잘먹고 잘사는 듯 보여요. 만나보면 영 아니고요.
재주 많은 사람이라 다른 일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워낙 새물건 들이길 좋아하고 주목받고 시끌벅적한 스타일이라 성격도 한몫하는 것 같네요. 중독된것도 같고 .. 실속없는게 맞나보네요6. ...
'19.5.31 7:27 PM (218.146.xxx.119)원고 받아서 대신 올려주기만 해도 건당 2~5만원 받았었어요.
한달에 50~60만원 정도 벌다가 귀찮아서 관뒀네요.
일방문자수 천명도 안되는 블로그였어요.
물건 협찬 & 원고료 준다는 곳은 억지로 글쓰기 싫어서 다 거절했구요. 미용실이나 식당 이런 곳에서 와보고 후기 좋게 올려달라는 것도 왔다갔다 귀찬아서 연락와도 무시하고 있어요.
지금은 그냥 제가 쓰고 싶은 거 쓰고, 올리고 싶은 것만 올리면서
블로그 운영해도, 블로그 자체 광고 수익이 치킨 한두마리 사먹을 정도는 나오네요.7. ㅇㅇ
'19.5.31 7:32 PM (211.109.xxx.227) - 삭제된댓글네이버 메인 종종 걸리고 브랜드 행사 초청받던
만블이었는데 (지금은 안합니다) 한달에 500만원 정도 벌었어요.
저는 글 하나당 최고 50이었는데 더 많이 받는 분도 많았죠.
맘카페 앰블럼 달고 활동하는 분들은 몇 천원 받고 쓰거나 제품만 무상으로 받기도 하고요.
그런데 일단 제품이든 고료든 받고 나면 쓰고 싶은 의견 제대로 못쓰고 거짓말(?)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스트레스도 심했고요) 그만 두고 티스토리에서 쓰고 싶은 이야기 가끔씩 적고 있어요.
그 당시 유명한 블로거(현. 별그램스타?) 많이 만났는데 실물과의 괴리가 컸습니다...인스타그램으로는 일단 팔로워수 확보가 되면 더 간단히(?) 고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8. ‥
'19.5.31 7:36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몇백은 법니다
9. oo
'19.5.31 7:49 PM (59.12.xxx.48)블로그가 돈벌이가 얼마나 되는줄은 잘 모르겠지만 정성스럽게 올려주는 글들보면 좋은 블로거분들도 많은것같아요.
전 예전부터 땅굴마님블로그가 참 따뜻하고 좋더라구요.
아이들 입양하고부터 소소한 육아며 제주도 생활이며 캠핑생활 여유롭게 하는거보고 참 즐겁고 여유있고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할지 느껴져요.10. 뭐
'19.5.31 8:19 PM (61.102.xxx.228)띵굴마님 블로그 안한지 오래 되었어요.
인스타만 하죠. 요즘은
블로그에서 잘나가던 사람들 다 인스타로 옮겨 갔어요.
저 위에 글 하나당 50 받았다는것도 다 옛날 이야기에요.
요즘 제일 잘나가는건 맛집 블로거에요.
이건 일이 끝도 없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멀리까지 가면 30-50은 준다고 해요.11. ..
'19.5.31 8:37 PM (125.183.xxx.225)아는 분 딸(간호사)
블로그에 글 올리는데
댓글은 하나도 없던데 돈 많이 버는지
1억을 모았대요 26살에
식당만 올리는데 날마다 올려요.
근데 가지도 않았으면서 간 것 처럼 올려요.
부모 어릴 때 이혼해서 아빠랑 아예 안 보고
사는데 인천에 있는 일식집 소개하면서
어버이날 부모님 모시고 갔다고 뻥을...;;;
댓글도 없는데 신기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