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하철에서 할머니가 째려봄

.....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9-05-31 18:21:14
오늘 하루종일 일 많아서 힘들었거든요.
퇴근 지하철을 탔는데 마침 얼마 안가서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얼마쯤 가다보니
연세드신 분들 소리가 나서 올려다보니
저기 오른쪽에 두분이 서계시더라고요.
(부부나 지인은 아닌것 같았어요)
근데 솔직히 연세가 비켜드리기도 애매하고
나도 힘들고 해서 그냥 앉아있어야지 하는순간
할머니가 얼마나 무섭게 째려보는지 ..
어이없어하며 일어나는 순간
막 달려올 태세길래 할아버지 팔을 끌어당기며
앉으세요 했더니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며
앉으시네요.
그 할머니 지금 입이 댓발 나왔어요. ㅋ
뭐라고 중얼중얼 하시네요.
IP : 223.39.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31 6:41 PM (125.177.xxx.43)

    젊은 사람도 힘들어요
    양보는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 해줘도 할말 없는건대요

  • 2. ㅎㅎㅎㅎ
    '19.5.31 6:49 PM (211.245.xxx.178)

    원글님 개구지네요....
    더 열받았을거같아요..ㅎㅎ

  • 3. 경로석
    '19.5.31 6:55 PM (218.154.xxx.188)

    아닌 곳에서도 양보 안하면 째려 보나요?

  • 4. 경험자
    '19.5.31 7:19 PM (121.134.xxx.182)

    저희 아이도 방학동안
    하루 8시간 식당 알바하고 다리퉁퉁부어 좀 앉았는데
    할머니들이 어찌나 궁시렁거리며 욕을 하던지 울면서 집에 왔더군요.
    다음부턴 좀 많이 돌아도
    버스타고 다녔어요.
    애들도 피곤할 때가 있을텐데 저는 안그러려구요^^;;

  • 5. 저도 곱게
    '19.5.31 8:12 PM (125.177.xxx.47)

    늙을려구요. 출근 시간 피해서 전철 타고 주말.공휴일 나가 일하는 사람 생각해서 등산백빽 메고 앉지않을거구. 무거운 책가방 들고 있는 학생 앞에 서 있지 않을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898 기생충끝나고 자막보면서 바로 나왔는데 7 2019/06/01 4,146
937897 트위드 자켓 사 볼만 할까요? 9 옷이요 2019/06/01 2,572
937896 남편과 사촌이 혼주예요~~ 5 딸기줌마 2019/06/01 4,006
937895 무채없고 달지 않은 시판 포기김치가 2 김치추천이요.. 2019/06/01 2,273
937894 식기세척기 얼마즘있으면 살수있을까요? 11 익명中 2019/06/01 2,314
937893 적게 먹으면 반드시 결과를 주네요 10 소식진리 2019/06/01 7,063
937892 찹쌀가루 5월10일까지인데 7 ㄱㅂ 2019/06/01 846
937891 빵과 면 중에 하나를 끊으라면 뭘 선택하시겠어요? 32 2019/06/01 4,858
937890 간병인선물 7 송은주 2019/06/01 3,230
937889 저 흰색좀 긴 스커트를 샀어요. 7 코디부탁요 2019/06/01 3,347
937888 친정엄마에게 제일 고마운 점 한가지를 떠올린다면..? 18 2019/06/01 5,257
937887 쟈스민님 책 5 그리움 2019/06/01 4,325
937886 [팩트체크]김경수 지사가 김해신공항을 반대하는 근거는 뭘까? 4 ㅇㅇㅇ 2019/06/01 1,903
937885 시각장애인 어머니 시위에 대처하는 김성환의원 8 노통의사람들.. 2019/06/01 2,201
937884 삼성폰 1 ㅇㅇ 2019/06/01 615
937883 어떤 여자가 더 불행할까요? 7 2019/06/01 4,318
937882 손열음은 어떤 스타일의 피아니스트인가요? 14 피아니스트 2019/06/01 5,856
937881 기생충 왜이리 스포가 많아요? 6 ... 2019/06/01 2,689
937880 일주일째 투명인간 취급 하고 있는데요 7 이혼 안할거.. 2019/06/01 5,293
937879 산부인과를 가야하는건지..ㅠㅠ 3 ㅠㅠ 2019/06/01 3,631
937878 통화 때 습관적으로 자기 맨살 착착 치는 사람 8 ㅡㅡ 2019/06/01 2,998
937877 내가 너무 바보스러워 잠을 못자요 2 .. 2019/06/01 2,591
937876 아스달연대기 오늘부터 시작하네요. 8 흐음 2019/06/01 2,792
937875 통영섬 추천 부탁드려요 6 맨드라미 2019/06/01 1,395
937874 영화 인간중독 조여정 6 .. 2019/06/01 8,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