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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유 기생충 다시 볼 사람 있어요?

Lolii 조회수 : 5,587
작성일 : 2019-05-31 17:28:34

전 다시 보려구요.
처음 봤을 때는 비오는 날 그 가족들이 남의 집에 다 모여서
난장판일 때 제가 다 불안해서
못 견디겠어서
저는 그런 긴장감을 못 견디거든요.
그래서 보능 내내 너무 힘들었는데
두번째는 좀 편하게 연기자들 연기도
보면서 다시 볼 만한 영화네요.
IP : 110.70.xxx.77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31 5:31 PM (117.111.xxx.2)

    두번봤어요 개봉 이틀째...
    전 좋은 영화는 몇번이고 다시 보는데 이건 딱 두번보고 끝냈어요

  • 2. ...
    '19.5.31 5:32 PM (122.42.xxx.5)

    저 오늘 조조로 보고왔어요.
    저도 비오는날 거실에서 술마실 때 쫄려서 숨넘거갈뻔이요!!
    너무 잔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서 두 번은 못볼거 같아요 ㅜㅜ

  • 3. 저요
    '19.5.31 5:33 PM (122.35.xxx.109)

    첫날 혼자봤는데 내일 남편이랑 같이 보려구요

  • 4.
    '19.5.31 5:33 P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

    전 그때 영화관에서 나왔어요-.-
    결말 알고 가서 그런지 더 불안하고
    갑자기 폐소공포증까지 느껴졌네요
    다시 보고 싶은데
    자신이 없네요

  • 5.
    '19.5.31 5:36 P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비슷한 증상이신 분들이 계셔서
    괜히 위안이네요
    그 씬만 지나면 그래도 괜찮았나요?
    그래도 숨막혀서 못 볼것 같아요

  • 6. 어제봤는데
    '19.5.31 5:37 PM (121.155.xxx.30)

    두번은 보기가 싫으네요

  • 7. 쓸개코
    '19.5.31 5:39 PM (39.7.xxx.66)

    저는 궁금증이 안풀린게 있는데 생각중이에요.
    집사가 쫓겨났다가 비오는 날 다시 왔을때
    얼굴이 엉망이었잖아요.
    와 그러냐고 물으니 대답안해줬고요.
    궁금해요

  • 8. ...
    '19.5.31 5:41 PM (223.38.xxx.149) - 삭제된댓글

    집사는 죽어버렸는데 다시 본다고 밤탱이 이유를 알려줄까요
    그냥 정은씨 소속사에 물어서 전화를 해보세요

  • 9. 저도요
    '19.5.31 5:41 PM (61.82.xxx.207)

    전 놓친 장면이 많아서 다시 찬찬히 보고 싶긴해요.

  • 10. ..
    '19.5.31 5:41 PM (210.95.xxx.171) - 삭제된댓글

    비오는 날 한번 더 보려구요
    전 서너번 본 영화도 많아요

  • 11. 저도
    '19.5.31 5:43 PM (112.150.xxx.63)

    다시 한번 더 볼생각이예요
    저도 빈집에 가족들 술판벌릴때 어찌나 조마조마하던지..
    ㅎㅎ 집사는 짤린뒤 빚쟁이들한테 쫓긴거 아닐까요? 그래서 얼굴이 엉망

  • 12. 집사
    '19.5.31 5:43 PM (121.171.xxx.193)

    빗쟁이들이 와서 때린거 라고 나왔어요
    남편도 사채써서 그렇게 된거구요

  • 13. 사채
    '19.5.31 5:43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업자들에게 맞은 거 아닐까요

  • 14. ..
    '19.5.31 5:46 PM (175.116.xxx.116)

    와 나만 그런거 못견디는줄알았더니 그러신분들이 많네요
    부잣집서 술판벌릴때 분명 주인이 들이닥칠거같은데..
    너무 쫄려서 진짜 그때 막 영화관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 15. ㅇㅇ
    '19.5.31 5:49 PM (118.217.xxx.105)

    한번 더 보고 싶네요. 그런데 고1 아들 볼까봐 쫌 그래요 ㅠ
    두세장면때문에
    15세관람가는 쫌...

  • 16. ..
    '19.5.31 5:50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저 오늘 두번째 보고 왔어요. 어제 개봉날 보고 오늘 또 생각나서 보고 왔는데 그냥 한번만 봐도 충분하다 싶었어요. 큰 상을 받은 영화라 맥거핀을 해석하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그럴 필요까지도 없는 친절한 영화라고 봐요. 어제는 지하실의 비밀이 밝혀지는 장면부터 엄청 몰입했는지 영화가 끝날 때는 어깨가 결릴 정도였는데 오늘 두번째 볼 때는 편하게 보고 왔어요. 개인적으로는 아무 상도 받지 않은 영화였다면 좀 더 편하고 즐겁게 영화를 봤을 것 같아요.

  • 17. ㄴㄴ
    '19.5.31 5:50 PM (122.35.xxx.109)

    궁금한게 있는데요
    조여정이 짜파구리를 다 먹었고
    카메라 앵글이 그 빈그릇을 보여주는데
    그건 무슨 의미일까요?

  • 18. 짜파구리
    '19.5.31 5:52 PM (223.62.xxx.162)

    빈그릇=본인 허기만 달랜 이기심?

  • 19. ..
    '19.5.31 5:56 PM (180.66.xxx.74)

    저도 남편이랑 가서 다행이었지
    그 술판벌이고 지하실에서 난리날때
    나가고싶다 그만보고싶다 했어요
    남편 붙잡고 귀막고 얼굴 묻고 있었어요
    잔인하다는 스포를 봐서 잔인한거 못봐서

  • 20. 들푸리
    '19.5.31 5:59 PM (118.36.xxx.8)

    저도 심장 터질것같았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니..

    다시 보려구요

  • 21. ..
    '19.5.31 6:00 PM (220.76.xxx.85)

    저도 다시볼예정입니다. 원래 제목을 데칼코마니라고 했었다는데 그 기준으로 어떤건지 보고싶더군요.

  • 22. ㅅㄷᆞ
    '19.5.31 6:02 PM (122.32.xxx.75)

    저랑 같으시네요^^ 저는 그래서 결말알고보는걸좋아해요..
    개봉일 조조로 혼자보고 나중에 남편 시간나면 한번더보려고요~

  • 23. 33333
    '19.5.31 6:14 PM (106.102.xxx.226) - 삭제된댓글

    저도요ㅋ
    저도 긴장된 느낌으로 보느라 힘들어서리 찬찬히 다시 보고프네요^^

  • 24. ㅁㅁㅁㅁ
    '19.5.31 6:21 PM (39.7.xxx.190)

    데칼코마니는 어떤 식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무엇과 무엇이 데칼코마니 라는?

  • 25. ㅇㅇㅇ
    '19.5.31 6:24 PM (222.118.xxx.71)

    원래 지하실 남자랑, 나중에 송강호 처지가 데칼코마니겠죠

  • 26. 쓸개코
    '19.5.31 6:27 PM (118.33.xxx.96)

    223.38님 당연히 집사가 죽은후에 말 못하죠;
    제가 이해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있나 다시 볼까 생각중이라는건데요.

  • 27. 저도
    '19.5.31 6:27 PM (211.177.xxx.144)

    저도 다시 볼꺼에요 ~

  • 28. 저도 궁금
    '19.5.31 6:33 PM (218.154.xxx.228)

    전 다시 못 볼 거 같아서 놓친 장면이 궁금해요.
    조여정이 최우식 처음 과외왔을때 수업하는거 보고 나서 돈봉투 줄 때요..돈을 세고 다 넣는 줄 알았는데 빼고 주면서 시세보다 많이 넣었다고 한 게 맞나요?
    그랬다면 그 장면이 의미하는 메시지가 뭐였는지 궁금해요~^^;

  • 29. 데칼코마니
    '19.5.31 6:39 PM (58.230.xxx.110)

    딱이네요
    집사남편의 모습이 바로 송강호죠...

  • 30. ㅇㅇㅇ
    '19.5.31 6:41 P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이정은은 업자들한테 맞은거 같고..

    돈 뺐다 넣은건
    겉으론 많이 주는거에요~ 여유있게 웃어도
    속으론 그들도 똑같이 남 주는 돈은 한푼이라도 안줄려는..
    부자여도 똑같다 이런 장면 아닐까요?
    말할때 마다 되도 않는 영어 써가며 그러잖아요 척 하는
    겉으론 나 여유있고 우아한 사모님이야. 해도
    비슷하다 이런거

  • 31. 과외비 돈봉투
    '19.5.31 6:42 PM (115.140.xxx.190)

    거짓과 위선과을 말한거 같아요 겉으로는 친절한척 베푸는척 구김없는척하면서 치사스럽게 돈봉투에서 몇만원빼고 더 넣었다고 생색내는 부자의 위선이요

  • 32. 000
    '19.5.31 6:42 PM (220.122.xxx.46)

    어머머...저도요.
    보면서 얼마나 심장이 벌렁거리는지....
    나중엔 잔인한 장면도 못보고
    중간중간 놓친 대사도 몇개 있고...
    다음주 시간되면 한번 더 봐야겠다 생각듭니다.

  • 33.
    '19.5.31 6:43 PM (58.230.xxx.110)

    생일선물 얘기할때~
    누가 그런자리에 그냥 가나요...
    위선...

  • 34. 쓸개코
    '19.5.31 6:43 PM (118.33.xxx.96)

    ㅇㅇㅇ님 아! 그랬을 수 있겠네요. 빚이 많다고 했었죠.

  • 35. 짜파구리
    '19.5.31 6:48 PM (124.53.xxx.190)

    전 돈 많아도
    하루 세끼 똑같고
    금칠갑한 음식 안 먹고
    다 거기서 거기구나 했어요.
    짜파구리 다 먹었을 때
    한 숟갈도 안 남겼다고 했나? 그 딸의
    투정으로 미루어 보아 본인 허기만 달랜 이기심이란 윗님의 말씀처럼 비슷한 느낑 받았어요

  • 36. 대만카스테라
    '19.5.31 6:51 PM (220.76.xxx.132)

    대만카스테라와 이영x의 뉴스르뽀...


    여럿 자영업자 쫄딱 망하게 했네요

  • 37. ㅇㅇㅇ
    '19.5.31 6:51 P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짜파구리 저도 비슷

    첨엔 안먹을듯 애들 아빠나 먹으라고 해야겠다 하더니
    금새 뒤적뒤적 하며 소고기도 있고 어쩌고
    그러더니 다 쳐묵쳐묵ㅋㅋㅋ

    조여정 캐릭터가 겉으론 우아한척 해도 원랜 아주 평범한 집안 사람이었다는 걸 잘 보여주는거 같아요

  • 38. wisdomH
    '19.5.31 7:01 PM (116.40.xxx.43)

    비올 때
    캠핑을 안 해 봐서 모르나..
    비 오니 돌아올텐데..내가 다 조마조마

  • 39. ㅁㅁㅁㅁ
    '19.5.31 7:13 PM (119.70.xxx.213)

    돈많은 사람들에 대해 너무 고상하고 우아할 것이다라는 높은 기준들을 가지고 있는거 아닌가요?
    전 그들이나 평범한 저같은 사람이나 다 똑같다 생각하는데..
    그런 부자들이 우리랑 똑같다는 것이 대단한 폭로라도 되는 것처럼 취급되어서 참 이상하네요 저는.

  • 40. 짜파구리와 선
    '19.5.31 7:21 PM (110.70.xxx.22) - 삭제된댓글

    저는 짜파구리도 선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같은 짜파구리라도 한우라는 선을 그었고 이 만만해 보이는 선도 그리 쉽지 않다. 비록 내가 먹어도 안먹이도 되는 짜파구리라도... 말은 선심쓰는 듯하지만 행동은 너는 요까지...라고 말하고 있다 생각해요.
    그리고 특히 한국사회에선 딸도 그 아슬아슬한 선위에... 완뱍한 숙주로의 되물림의 범주가 아니라 보는 거죠

  • 41. 짜파구리와 선
    '19.5.31 7:22 PM (110.70.xxx.22)

    저는 짜파구리도 선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같은 짜파구리라도 한우라는 선을 그었고 이 만만해 보이는 선도 그리 쉽지 않다. 비록 내가 먹어도 안먹이도 되는 짜파구리라도... 말은 선심쓰는 듯하지만 행동은 너는 요까지...라고 말하고 있다 생각해요.
    그리고 특히 한국사회에선 딸도 그 아슬아슬한 선위에... 완벽한 숙주로의 되물림의 범주가 아니라 보는 거죠

  • 42. 미친이재명33
    '19.5.31 7:24 PM (180.224.xxx.155)

    전 강제로 두번 보러 내일 나가요
    무서울까봐 못 보겠다던 친구가 내일 보자해서요
    즐거운 맘으로 보고오려구요

  • 43.
    '19.5.31 7:43 PM (125.128.xxx.89)

    앗 저만그런줄ㅋㅋ 전 원래 스릴러를 못보는데 그래서 그랬나했네요. 캠핑가고 비올때부터 귀막았다 눈가렸다 극장뛰쳐나갈뻔요....
    진짜 이영돈이 많은 가정 파탄냈네요 그놈의 대만카스테라ㅠㅠㅠㅠ

  • 44. 아...
    '19.5.31 7:58 PM (121.188.xxx.201)

    그리고 그 싹 비운 짜파구리 이선균이 조롱하던 2인분임~

  • 45. ...
    '19.5.31 8:09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재미있게 봤고, 느낀 바도 있고, 나만의 결론도 내렸어요.
    그럼에도 다시 볼 정도로 매력적이지는 않네요.
    찾으면 숨겨논 메타포 더 찾는 재미가 있겠지만 이미 본만큼도 충분.

  • 46. ...
    '19.5.31 8:10 PM (223.62.xxx.25)

    재미있게 봤고, 느낀 바도 있고, 나만의 결론도 내렸어요.
    그럼에도 다시 볼 정도로 매력적이지는 않네요.
    메타포 더 찾는 재미가 있겠지만 이미 본만큼도 충분.

  • 47. 데칼코마니
    '19.5.31 9:45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똑같다는 거죠.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등쳐먹고 사기치는 추한 모습이나
    부자들도 겉으로는 고상하나 실제로는 추한 욕망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나 사람은 다 추한 욕망의 존재라는 거..
    짜빠구리를 먹는 것도 그렇고 다만 부자는 고기를 얹어먹는달까.
    또 부자의 부의 상징인 집을 부자들만 누리는게 아니라
    집사 부부도 같이 누리죠. 부자의 부가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도 그 일부를 우이하게 함께 누리잖아요.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똑같은 인간이예요.

  • 48. 데칼코마니
    '19.5.31 9:51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똑같다는 거죠.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등쳐먹고 사기치는 추한 모습이나
    부자들도 겉으로는 고상하나 실제로는 추한 욕망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나 사람은 다 추한 욕망의 존재라는 거..
    짜빠구리를 먹는 것도 그렇고 다만 부자는 고기를 얹어먹는달까.
    또 부자의 부의 상징인 집을 부자들만 누리는게 아니라
    집사 부부도 같이 누리죠. 부자의 부가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도 그 일부를 부자처럼 누리잖아요.
    부자들이 만들어놓은 부 즉 사회의 혜택을 가난한 사람들도 누리고
    또 가난한 사람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부자들이 누리잖아요.
    서로서로가 욕하는데 실은 서로서로 필요한 존재이고 공생할 수밖에 없어요.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똑같은 인간이고
    서로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데칼코마니처럼 보여주는 것같아요.

  • 49. 데칼코마니
    '19.5.31 9:56 PM (125.177.xxx.106)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똑같다는 거죠.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등쳐먹고 사기치는 추한 모습이나
    부자들도 겉으로는 고상하나 실제로는 추한 욕망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나 사람은 다 추한 욕망의 존재라는 거..
    짜빠구리를 먹는 것도 그렇고 다만 부자는 고기를 얹어먹는달까.
    또 부자의 부의 상징인 집을 부자들만 누리는게 아니라
    집사 부부도 같이 누리죠. 부자의 부가 그들만의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도 그 일부를 부자처럼 누리잖아요.
    부자들이 만들어놓은 부 즉 사회의 혜택을 가난한 사람들도 누리고
    또 가난한 사람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부자들이 누리잖아요.
    서로서로가 욕하는데 실은 서로서로 필요한 존재이고 공생할 수밖에 없다는 거.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부자와 가난한 사람은 똑같은 인간이고
    서로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데칼코마니처럼 보여주는 것같아요.

  • 50. 제 생각
    '19.5.31 10:35 PM (223.52.xxx.172)

    - 데칼코마니는 집사 부부와 송강호 부부는 아닐 거예요.
    어느 부부든 지하실의 부부와, 주인집 부부죠.
    아들 하나 딸 하나. 가족 구성원까지 똑같아요.
    그들이 데칼코마니인 이유는 윗님 해석에 거의 동의하고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본 사람들조차도-, 부자들이
    부자에게 빈자가 일방적으로 기생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영화에서 겉으로 뚜렷이 드러나는 걸 보면 그렇지만요.

    집사 부부와 송강호 부부가 데칼코마니의 양쪽이 아닌 이유는 또 있어요. 만약 그들이 서로 데칼- (이름 참 길다;)이면
    봉준호가 전하려는 메시지는 겨우
    너나 너나 빈자들은 다 똑같다, 인가요. 그건 아닐 테니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봐야 하는 거죠.

    - 이정은씨 소속사 전화해 보라는 사람은 참 꼬였네요 ㅋ
    꽈배기에 설탕 좀 털고 오세욧.
    사채업자들애게 맞았다는 설명이 어디 있었나 보네요,
    저는 이렇게도 생각했어요. 집앞 씨씨티비 전선을 이정은이 끊고 들어오잖아요.
    그 비 오는 와중에 그 높이 매달린 카메라를 끊으려면 얼마나 다람쥐같은 벽타기를 해야 했을지 짐작가지 않네요.
    고생하며 선을 지른 흔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런 망가진 얼굴을 안 넣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면 누군가는 영화 보고 나서 그랬을 수 있죠.
    아니 그 높은 데 있는 걸 자기가 어떻게 끊었대??
    그런 의문도 미리 막은 봉테일..? ㅎㅎ 일 수도요.

  • 51. 오수정이다
    '19.6.2 1:12 AM (112.149.xxx.187)

    바로 윗님이랑 그위에 데칼코마니님...글 정말 잘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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