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프로이드 꿈의 해석이 심리학에 끼치는 영향이 큰가요?

ㅇㅇ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9-05-31 15:55:58






제가 심리학책을 읽어보려고 하는데 지그문트 프로이드가


심리학에 끼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요?


저는 프로이드 이론이 솔직히 별로인데 이 사람이 쓴 책


읽을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IP : 223.62.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리학도
    '19.5.31 4:01 PM (116.45.xxx.45)

    저희 과에선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 하고
    얼른 지나갔는데
    사회에 나와 보니 프로이트가 심리학에선 최고라 받아들이는 분위기 적응 안 되네요.

  • 2. 롤리팝
    '19.5.31 4:04 PM (39.7.xxx.67) - 삭제된댓글

    그냥 고전이니까 그 분야에서 상징적인 인물이라 배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애요. 약간 단군급? 그 이론 솔직히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도 아니고 의식-무의식 이런 기본적 개념을 제외하고는 거의 꿈해몽급...

  • 3. Oo0o
    '19.5.31 4:05 PM (220.245.xxx.179)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과학적” 으로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과학적이라는건 반복된 실험을 통해 검증 가능해야 하고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은 그 점에서 현대 심리학이라고 보기 힘들어요. 현대 심리학에서는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요.
    주로 일반 대중이 더 흥미로와하는듯요

  • 4. 나도심리학
    '19.5.31 4:21 PM (223.38.xxx.208)

    프로이트가 대단한 것은
    무의식에 대한 이론 때문이죠.
    그 전까지는 무의식이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프로이트는 무의식이 의식을 결정한다는
    매우 획기적인 이론을 생각해낸 거에요.

    저도 심리학 공부하는데
    프로이트의 이론 그 자체가 얼마나 인간심리를 잘 설명하는가 보다는
    그가 설명한 무의식의 개념이
    현대정신분석, 대상관계이론의 출발점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원글님 전공자도 아니신데
    꿈의 해석을 읽으시는 건
    심리학 전반에 비해 아주 일부를 접하시는 것과 같아요.
    게다가 이미 수많은 반박과 보다 정련된 이론들이 많다는 점에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지루해서 다 읽기 힘드실지도요.

    보다 재밌는 책들을 찾아보세요~

  • 5. 이무석박사님의
    '19.5.31 4:34 PM (110.12.xxx.4)

    정사분석에로의 초대 읽어보세요.
    인간의 의식이 어떻게 생기는지 쉽게 표현된 책이에요.
    프로이트가 대단한건 인간의 무의식이 얼마나 위력이 대단한지를 발견했다는것

  • 6. 움보니아
    '19.5.31 4:40 PM (14.40.xxx.98)

    제가 프로이트를 접했을때 처음엔 변태 같았는데 ㅎㅎㅎ

    프로이트 등장의 전과 후의 차이를 보시면 얼마나 파장을 일으켰던 사람인지 알 수 있어요.

    인간의 본능과 억눌린 욕구를 수면위로 드러낸 점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아요.

    그가 예를 들때 극단적으로 SEx에 치중해서 그렇지 ,

    저는 제가 마치 다중이같이 느껴졌던 이드/에고/수퍼에고의 설명에 끄덕끄덕 했었어요.

    약간 벗어나지만 성격의 탄생 (대니얼 네틀)도 매우 재밌는 책이에요.

  • 7. ..
    '19.5.31 4:53 PM (175.116.xxx.93)

    이론 더이상 다루지 않아요. 정신분석도 안먹힌지 오래구요. 뇌과학이 대신하고 있음. 꿈은 우리가 자기 전에 보았던 무한한 정보의 짜집기임.

  • 8. ..
    '19.5.31 4:53 PM (175.116.xxx.93)

    뇌를 공부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841 직장내..성희롱 어떻게 대처하세요? 4 짜증 2019/05/31 2,134
937840 인스타나 트위터같은데에 편집한 영상 올리면서 배경음악 넣는거요 1 ㅇㅇ 2019/05/31 736
937839 전자 컴공과요.어디로 취직하나요? 8 2019/05/31 2,197
937838 기생충 초등이랑 봐도 되나요 33 콩콩 2019/05/31 6,257
937837 토요일 조조 영화보러가자고 20년만에 먼저처음 말했는데 8 역시남 2019/05/31 2,304
937836 영화관안에서 매너없는 사람들보면 뚜껑 확 열리지 않으신가요?(보.. 20 사람들 2019/05/31 4,580
937835 시판 김치 후기입니다. 6 우당탕탕 2019/05/31 4,513
937834 스포 기생충 이선균 박사장하고 닮은 사람 본적 있으시죠? 3 비슷하네 2019/05/31 3,169
937833 세월호가 트라우마가 되었나봐요 7 기억 2019/05/31 2,902
937832 메리츠실비보험 2 ㅇㅇ 2019/05/31 2,187
937831 상조에 가입하면 전자 제품을 준다는데요... 3 .... 2019/05/31 1,495
937830 박창진 사무장 멘탈 22 거리의만찬 2019/05/31 18,234
937829 가난에는 이자가 붙어요 49 .. 2019/05/31 25,753
937828 칭찬에 인색한 엄마, 칭찬받아야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아이 7 ... 2019/05/31 2,869
937827 다스뵈이다 64 시작했어요 5 ... 2019/05/31 747
937826 캘리그라피가 배우고 싶은데요. 1 도토리 2019/05/31 1,417
937825 샤워부스.치약성공 7 깨끗 2019/05/31 3,453
937824 간헐적 단식을 14:10으로 하면 9 ㅇㅇ 2019/05/31 5,597
937823 저희엄마는 왜 저에게 전화할까요? 124 .. 2019/05/31 18,458
937822 소득세신고시 사업자인 아내의 배우자 공제 가능할까요? 1 ... 2019/05/31 1,022
937821 식혜 밥통말고 가스레인지에서 삭히는 거 가능한가요? 8 ... 2019/05/31 2,356
937820 치과 신경치료 도중 돌변한 치과의사, 치과 옮겨야겠죠? 16 고민 2019/05/31 9,762
937819 절친이 없다고 슬퍼하는 초4 여아 5 와이 2019/05/31 2,992
937818 로레알염색약에 들어있는 트리트먼트 같은거요... 8 그린 2019/05/31 4,667
937817 내 가슴 만질래 2탄 60 cometr.. 2019/05/31 27,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