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어요(줌인줌사진)

..... 조회수 : 2,556
작성일 : 2019-05-31 11:36:09
사무실 유리창 너머로 간혹
왔다갔다 하던 고양이가 있는데요,
그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네마리인데 두마리는 눈도 제대로 못뜬것 같아요.
하양이 세마리에 누렁이(?)하나인데
그냥 놔둬도 될까요?
뭔가 애처롭고 어미한테 먹는걸로라도
도움 주고 싶은데
철창이 있어서 넘어갈수는 없고
손만 뻗을수 있어요. ㅠㅠ
잘 보이지도 않아요.
바로 아래 창고처럼 실외기니
낡은 캐비넷이니 그런게 있어서요.

자꾸 쳐다보면 어미가 예민해질까봐
일부러 안보고는 있는데
어제는 아가들이 야옹 야옹 크게 울더니
오늘은 조용하니 걱정되네요. ㅠㅠ

혹시 보시면 태어난지 얼마나 됐는지
뭘 해주면 좋을지.. 도움되실것 같아서
사진 줌인줌에 올려뒀어요.
사료라던가 도움줄수 있는것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그냥 가만히 두는게 낫다면 그렇게 할게요.
제가 이런쪽으로 전혀 몰라요.


IP : 121.181.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하네요
    '19.5.31 11:44 AM (175.114.xxx.3)

    아기 고양이 만지면 사람 냄새타서 엄마가 버릴 수도 있대요
    가끔 장소가 맘에 안들면 한 마리씩 물고 이동하는데 이동한다고 자리비운 사이에
    사람들이 새끼 버리고 갔다고 여겨 거두다 엄마와 아이들을 떼어놓게 되기도 한대요
    모유수유에 좋은 엄마 고양이 먹이는 집사님들이 알려주세요

  • 2. 좋은건
    '19.5.31 11:44 AM (222.101.xxx.249)

    캔사료 (로얄캐닌 마더앤베이비캣) 같은거 좋고요.
    사람이랑 너무 친해지지 않게 하는게 쟤네들 살기에 더 좋아요.
    근데 사이즈를 보니 곧 이소시킬 수도 있겠네요.
    원글님 복받으세요~

  • 3.
    '19.5.31 11:48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어미냥 얼굴이 참 순딩순딩하게 생겼네요
    아기들 젖먹이느라 힘들텐데
    베이비캣사료랑 물을 넓은그릇에 담아 주면 잘 먹겠네요
    날이 너무 더워 요즘 음식물수거통 음식물도 잘 상할테고 먹이 구하기 힘들텐데 도와주시면 길냥이도 원글님 좋은사람인거 알겠죠

  • 4. 원글
    '19.5.31 11:51 AM (121.181.xxx.103)

    1/3이 벽이고 그 위로 창문이라 게다가 철창까지 가로막고 있어
    냥이들 있는 아래까지 손이 닿질 않거든요.. 어떻게 줘야할지부터 연구해봐야겠어요.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 5. 호수풍경
    '19.5.31 11:58 AM (118.131.xxx.121)

    동물농장 같은거 보면 비닐에 사료 넣고 대충 느슨하게 묶어서 던져주기도 하고 그러던데...
    그럼 너무 지저분해질거 같구요...
    그릇에 구멍 뚫어서 줄에 매달아서 내려줬다 올렸다 하는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ㅡ.,ㅡ

  • 6. .....
    '19.5.31 12:01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사료는 그냥 일회용 팩에 넣어 떨어뜨리면 될것 같고 물은 넓직한 플라스틱 먼저 그릇 던져 놓고
    생수 병에 물 넣어서 그릇에 조준해 부어주면 되지 않을까요?
    물과 사료만이라도 제대로 공급받으면 냥이들
    고생 안할것 같은데..
    신경써 주셔서 제가 다 감사하네요 ^^

  • 7. .....
    '19.5.31 12:03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큰 생수병 밑둥만 잘라서 물 담아서
    그대로 떨어 뜨리면...물이 문제네요 ㅜㅜ

  • 8. 제가
    '19.5.31 12:42 PM (175.223.xxx.1)

    사진보니 넘 이뻐서..
    제가 한 아이 키우고 싶어요
    두번째 사진 왼쪽 아기냥이요

  • 9. 저희
    '19.5.31 12:58 PM (180.69.xxx.12)

    집에도 길고양이가 새끼 5마리 낳은지 50일 됐어요.
    저희는 단독주택이라 그냥 한켠에 사료,물 놔두면
    몰래와서 먹어요 요즘은 새끼도 같이 사료를
    먹는데 경계가 엄청심해요
    사진보니 저희집 길고양이새끼 정도의
    월령 같습니다.
    그냥두면 또 길냥이 될텐데...

  • 10. 애기냥이
    '19.5.31 1:12 PM (59.6.xxx.159)

    절대 손대지 마세요.
    손타면 안데려가는데 초유 구해다먹이는거 어렵습니다....
    경험담입니다.
    엄마고양이한테 음식만 주세요.

  • 11. 목캔디
    '19.5.31 1:18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어미가 잘 키우고 있는거에요. 아기들은 건드리지마시고, 어미 밥만 주세요~!

  • 12. 제발
    '19.5.31 1:35 PM (211.36.xxx.227)

    불쌍한 존재들 자꾸 안태어나게
    티앤알 좀 대기없이 안될까요?

  • 13. 목캔디
    '19.5.31 1:35 PM (203.142.xxx.241)

    어미가 잘 키우고 있는거에요. 아기들은 건드리지마시고, 어미 밥만 주세요~!

    좋은 맘에 복받으실거에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919 7초 1 사고 2019/06/01 1,092
937918 기생충 고1딸과봤어요 어쩔수없이 약스포 37 영화 2019/06/01 7,275
937917 황교안 불교계에 사과한 말이 더 논란 3 ㅇㅇㅇ 2019/06/01 2,532
937916 민경욱 "강물 속에 빠졌을 때 이른바 골든타임은 기껏해.. 16 아우 2019/06/01 3,473
937915 부모들은 왜 취업하라고 닥달할까요 38 ㅇㅇ 2019/06/01 9,221
937914 밀크티랑 비슷한 스벅메뉴가 있나요? 14 ㅇㅇ 2019/06/01 3,732
937913 샌들 신었는데 뒷꿈치 매끈한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58 매끈한 뒷꿈.. 2019/06/01 17,853
937912 모바일로 볼때 저밑에 있는 광고 1 광고 2019/06/01 469
937911 고등 담임 샘이 가정 방문하면서 기독교식 기도를 했다는데 11 개도 2019/06/01 3,498
937910 살빠지니 자꾸 옷사고 싶어지네요 10 행복함 2019/06/01 2,909
937909 친정 엄마에게 아직도 이해 안되는 한가지 26 ... 2019/06/01 7,937
937908 발목 두꺼운 여자 원피스 8 의상 2019/06/01 4,003
937907 학교 학부모들한테 얼만큼 질려보셨나요? 7 시나몬 2019/06/01 2,902
937906 고등 교과서.. 자원낭비 아닌가요? 8 이벤 2019/06/01 1,886
937905 이 지긋지긋한 주공아파트 14 ㅇㅇㅇ 2019/06/01 7,470
937904 청룡봉사상의 폐지는 세무조사보다 빅엿이다! 9 ㅇㅇㅇ 2019/06/01 1,578
937903 애들 말투는 부모닮나요? 6 .. 2019/06/01 1,799
937902 중3여아인데 학교선생님들과 기생충 보려고 한다는데 28 파뤼쿡 2019/06/01 3,984
937901 중2여학생 공부와 운동요ㅠ 13 ㅠㅠ 2019/06/01 1,732
937900 여권사진 1 여권사진 2019/06/01 911
937899 오목교 이투스247 수리논술 듣는 자녀 있으세요? .. 2019/06/01 613
937898 80대 할머니 사용하실 화장품 푸들이 2019/06/01 1,730
937897 Dole 망고쥬스 뭐랑 갈아 마시면 좋을까요? 4 레드 2019/06/01 894
937896 에어후라이어에 생선요리하고 다른 요리하면 비린내남지않나요?? 2 네스퀵 2019/06/01 1,729
937895 대한항공 직원들 다시 보이네요 17 와우 2019/06/01 16,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