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아이 미인정 지각 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카톡을 보니까 같은 조 아이들이 숙제를 안했다고, 자기들꺼까지 해달라고 올렸어요.
딸아이가 그 숙제하고 출력하느라 9시 넘어서 학교에 갔어요..ㅠㅠ
저도 아이도 넘 무지한거죠..
담임선생님께 사정을 얘기했더니, 9시 넘으면 무인정 지각 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아이는 특목고 가고 싶어했는데..지각 있으면 안되는데..속상해하고..
전 아이한테 화가 나서, 친구들 숙제 챙기지 말고..네꺼나 잘하고 다니라고 소리쳤어요..
아...아이 보내고 저 자신한테도 넘 화가 나네요..
1. ..
'19.5.31 9:41 AM (211.212.xxx.83) - 삭제된댓글속상하지만
그 단 한번으로
붙을학교 떨어지지 않아요2. ...
'19.5.31 9:41 AM (175.223.xxx.245)2번까지 괜찮아요.
3번이면 결석 1회랑 같아져요3. ....
'19.5.31 9:41 AM (223.62.xxx.28)이러면서 배우는 거죠. 아이나 엄마나..
호구된 거에요.
아얘 학교를 보내지 말고 병원진료서 떼어서 늦게 보내지 그랬어요4. 윗님
'19.5.31 9:44 AM (211.212.xxx.83) - 삭제된댓글인생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애한테
너 아프지 않지만
진학에 문제 되니
아프다고 뻥치고 진료서 가져가서 내
이렇게 말하고 싶은가요?
부끄럽지 않으세요?5. 음
'19.5.31 9:45 AM (125.132.xxx.156)좋
아이가 학교생활이 어떤가요?
이래서 조 과제가 싫어요6. ..
'19.5.31 9:52 AM (218.52.xxx.206)아..그런 방법도 있군요..
맞아요..호구 노릇 했어요.ㅠㅠ
같은 조가 4명인데..그중 2명이 숙제를 안해와요.
지난번에도 나머지 2명이 다했어요.(제 아이 포함해서요)
근데..그중 한명이 여학생인데, 반 여학생들이 안좋아하나봐요.
이번에 체험학습 때, 담임쌤이 딸아이한테 애들이 그 친구를 안껴주니까..네가 같은 조해서 다니면 좋겠다고 했다네요.
그 친구는 숙제도 안하고, 조가 맘에 안든다고 불평도 많이 해서..왜 친구들이 싫어하는지 알았어요...7. 아무리
'19.5.31 9:52 AM (211.245.xxx.178)숙제라해도 9시까지 집에 둬요? ㅠㅠㅠㅠ
적당히 끊고 갔어야하는데...
숙제 미루는 애들 짜증나구요...8. ....
'19.5.31 10:04 A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하얀 거짓말도 있는데 뭘.. 이 참에 평소 아팠던 부분도 진찰 받을수 있지. 아침마다 잠이 많거나 화장실에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여러 이유로 제 시간에 학교가기 어려운 야들은 병원 가야 해요. 원글 아이처럼 남것 해주느라 자기 피해보는 애도 병원상담 좀 받아야 함.
9. ..
'19.5.31 10:04 AM (219.255.xxx.153)하얀 거짓말도 있는데 뭘.. 이 참에 평소 아팠던 부분도 진찰 받을수 있지. 아침마다 잠이 많거나 화장실에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여러 이유로 제 시간에 학교가기 어려운 애들은 병원 가야 해요. 원글 아이처럼 남것 해주느라 자기 피해보는 애도 병원상담 좀 받아야 함.
10. 인정
'19.5.31 10:07 AM (1.244.xxx.21)무지하셨던 거네요...중등은 초등이랑 다르고요...고등은 중등보다 더 칼같이 해요.
1분이라도 30초라도 안되요.(규정상...종소리치고 들어오면 무슨 이유에서였건 간에)
보는 눈들이 있어서 더하고요. 사회를 배워나가는 것이죠.
여기서 아쉽다고 더 따지고 들면 안되는거 아시죠?
공부하셨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잘하시면 되요.
우리 어른들도 돈들여 시간들여 했는데....나중에 처참하게 손해보는 일들 많잖아요.
학습이예요....11. ㅠ
'19.5.31 10:23 AM (210.99.xxx.244)2번까지는 영향 안받아요. 특목 자사는요
12. ㅎㅎ
'19.5.31 10:48 AM (61.105.xxx.211)그래도 82에는 그룹과제 해서 애들 인성 좋아진다고
학종 지지하는 댓글 꾸준히 올리는 분 몇명 계시지요.13. 원글님 토닥토닥
'19.5.31 10:55 AM (124.56.xxx.51)에구... 우리나라에선 원래 착한 아이들도 이런 저런 일이 쌓이다 보면 저절로 독해지게 되지요.
우리 딸도 조별과제는 아예 혼자 다해요. 초등학교때부터 이리 저리 당하다 보니 혼자하게되었고
그러다보니 내가 만든 ppt가 제일 맘에들고 다른 아이들이 해 온건 맘에 들지 않는대요.
지금은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했는데 조별 과제 미루는 아이들이 없어서 너무 좋대요.
못하면 미안해라도 하고 서로 잘하려고 하고 배려도 하고 해서 내신은 손해지만 이 학교 진학한게 너무 잘한 결정이라고...
이번 일로 아이도 느끼는 일이 있을거예요.
고등학교 진학하기전에 겪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고
아이 격려 많이 해 주세요.
착한 아이들이 잘 살아가는 우리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14. ..
'19.5.31 5:50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여러가지 말씀과 조언..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는 숙제 해주고..준비하는 동안
전..프린트 하느라 시간을 못봤어요.
제가 넘 무지했던게 맞아요..
9시 전에 출발하기는 했는데..교실 들어가면 9시 넘으니까 지각이죠..
고등학교 가기 전에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할게요.
감사합니다~~^^*15. ...
'19.5.31 6:08 PM (121.142.xxx.61)여러가지 말씀과 조언..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는 숙제 해주고..준비하는 동안
전..프린트 하느라 시간을 못봤어요.
제가 넘 무지했던게 맞아요..
9시 전에 출발하기는 했는데..교실 들어가면 9시 넘으니까 지각이죠..
고등학교 가기 전에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할게요.
감사합니다~~16. 중딩맘
'19.5.31 9:58 PM (58.228.xxx.140)숙제하느라 쏟은 노력 고스란히 따님 실력으로 쌓였을겁니다. 특목 면접때 미인정 지각에 대한 질문이 나올수 있으니 이부분 답변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요? 사실과 느낀점을 솔직하게요
17. 그럴땐
'19.11.10 12:46 PM (218.38.xxx.206)8시반이나 40분에 문자남겨야죠. 열 나서 병원들렸다 보낸다고. 출발해서 병원처방전받고 보내면 질병지각이라 괜찮은데... 학부모가 먼저 남긴 문자기록이 있으니 무단지각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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