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구박 받으면서도 시댁에 잘하려 노력하는 며느리의 마음은 어떤 걸까요?

..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19-05-31 00:44:36
아는 사람 중에 시댁에서 구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댁에서 살짝 냉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결혼 시에 남편에 비해 조건이 좀 처져서 결혼 반대가 있었다고 해요. 근데 지금은 결혼해서 두 부부는 아주 잘 살아요. 남편 일도 잘되고, 아내도 남편에게 참 잘하고, 애들도 잘 키우고요.
근데 시댁에서는 며느리에 대해서 대놓고 구박은 아닌데 은근 슬쩍 서운하게 하는 게 있나봐요. 예를 들면 시댁에 갔는데 잘 이불을 안내주고 다른 식구들끼리 먼저 자고, 가족 행사 때 그 며느리에게 동영상 촬영 하라고 핸드폰 주고 다른 식구들끼리 노래를 부른다던가.. 이런 일이요.
이 사람이 자꾸 이런 일로 남편한테 하소연 하고 서운하다고 하니까 남편도 앞으로 시댁 행사에 본인만 참석할테니 아내에게는 참석하지 말라고 했대요. 근데 이 아내는 그럴 순 없다고 먼 친척 결혼 같은 굳이 안가도 될 행사까지 갔다와서는 또 시집식구의 행동이 서운하다며 제게 하소연을 해요. 그래서 제가 너네 남편도 시댁 행사에 안가도 된다 하는데 왜 그리 꾸역꾸역 가서 스트레스를 받느냐 가지 마라고 해도 다음번에 만나면 또 같은 얘기를 해요. 이 사람은 왜 이러는 걸까요? 저 같으면 그냥 안가고 안보면 스트레스도 없을 것 같은데, 남편도 안가도 된다고 한다는데 왜 저러나 이해가 안돼요. 참고로 시댁이 잘살아서 물려줄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도대체 이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IP : 123.212.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9.5.31 1:01 AM (1.225.xxx.117)

    1 정이 덜떨어져서그러거나
    2 남편이 처가에 잘하거나 나한테 넘치게 잘하거나
    3 시댁재산이 있거나

    저도 세개가 복합적이었는데
    임계점을 넘어가니 지금은 시댁에 냉랭한 상태에요

  • 2. ..
    '19.5.31 1:25 AM (122.35.xxx.84)

    시댁에 잘하는 이유가 남편밖에 더 있나요
    말만 가지말라고 하나보죠

  • 3.
    '19.5.31 1:35 AM (121.133.xxx.248)

    바리데기가 효도하는 이유는
    인정욕구 때문이러고 생각합니다만..
    내가 열심히하면 언젠가는 인정받을거라는..

  • 4. ....
    '19.5.31 1:51 AM (131.243.xxx.131)

    자기애가 강하고 자존감은 낮아서 상충.

    자기애가 강하고 방어적이라 남(시댁)한테 안 좋은 소리 듣는 걸 참지 못함. 내가 없을 때 내 얘기를 할 것이다, 내가 안 가면 책 잡힌다 이런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참석.

    하지만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내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상황에서 아무 말도 못함. 무한반복.

  • 5. 근데
    '19.5.31 6:16 AM (110.70.xxx.26)

    큰 일도 없는데
    그런 자잘한 서운한일로
    며느리가 시댁에 아예 발길 끊는건
    제가봐도 좀 아닌듯한데요?

    그분은 그냥 공감을 바라면서
    속상한일 털어놓으시는건데
    남편분도 친구분도 너무 해결(!)만
    하려 하시는것 같아요

    남편분의 해결방식도 좀
    그러면 너는 시댁에 가지 않아도 된다니..
    그건 해결이 아니고 갈등을 키우는거 아닌가요?


    마음을 보듬어주고
    시댁 식구들이 자기와이프 서운하게 하는것 같으면
    그런 순간에 남편인 자기라도 나서서 와이프 좀 챙겨주고..
    뭐 이런게 더 좋지 않나 싶은데요

  • 6.
    '19.5.31 7:52 AM (211.36.xxx.184)

    밀당의 기술이 없으니 시댁에서 더 냉대받는 듯.
    한발 물러서면 시댁도 더 조심할텐데.
    직장이 없으니 관심이 남편,시댁에 집중되서
    인정욕구일 강한걸수도 있구요.

  • 7. 구세대로
    '19.5.31 9:09 A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부터 학습돼서 그러죠
    얼른 깨어나야할텐데

  • 8. 너트메그
    '19.5.31 9:30 AM (223.38.xxx.96) - 삭제된댓글

    시댁분들을 가족이라 여기시나 봅니다.
    붙임성도 있고 둥글둥글 원만한 성격이 아닐까요?
    이런분들은 상대가 너무 이상하고 이해가 안되니 그러는거예요.
    자신은 큰 잘못을 하거나 바난받을 행동한적 없는데
    시가 사람들이 은따시키는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해서.못 놓는 걸로 보여요

    시가에.정떨어지면 무섭시 변하실 분인듯해요.

  • 9. .....
    '19.5.31 10:05 AM (175.123.xxx.77)

    성격파탄자인거죠.
    시댁에서 결혼 반대한 것도 이해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239 유시민 신간 나왔어요. 응원 함께해요~ ... 18:48:42 18
1823238 한동훈 "'5.18' 야유 소재 잘못…6개월 출장 정지.. .. 18:47:55 67
1823237 배재고 학생들 나락가는거 봤지요? 2 ㅇㅇ 18:46:20 161
1823236 82쿡 말고 조진웅 쉴드 치는 사람들 많은 커뮤 또 있나요? ... 18:44:42 61
1823235 민주당 의원들이 이언주에게 꼼짝 못하는 이유 (feat. 시사건.. 5 18:37:33 331
1823234 의자에 앉으면 척추뼈가 배겨서 아파요. 근손실인가요? 2 ㅇㅇㅇ 18:35:18 110
1823233 AI로 만든 락밴드 공연 ........ 18:32:18 81
1823232 배재고 처벌 소식 듣고 들은 솔직한 심정 36 .. 18:30:18 1,174
1823231 니가 좋아 동남아 버젼도 있네요 1 하다하다 18:28:53 173
1823230 인종차별 쩔더니 독일은 이제 망해가는 나라네요 ㅎㅎ 7 ㅇㅇ 18:27:10 546
1823229 은마 상가 돌고래 상가 3 ........ 18:25:40 318
1823228 티빙에만 있는 영화나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3 호호 18:23:51 180
1823227 이동형은 이언주에대해 뭐라하나요? 7 ..... 18:23:16 269
1823226 어쩌면 이리 저녁 하기 싫을까요 3 ... 18:22:56 285
1823225 돼지국밥 싸요 1 국밥 18:22:25 278
1823224 김어준 프랑스식당 대박날듯~~ 4 ㄱㄴ 18:21:31 911
1823223 망막박리 takiga.. 18:21:23 207
1823222 엔화 가치 39년 반 만에 최저…엔·달러 환율 162엔 턱밑 3 18:19:51 353
1823221 월세사는거 처음인데 수리비 4 .. 18:17:05 310
1823220 이제 감기가 정말 낫질 않네요 ㅜㅜ 2 감기ㅜㅜ 18:16:15 276
1823219 배재고 정문 상황 5 ... 18:15:05 1,054
1823218 당원 가입이라도 할까요? 2 전당대회 18:14:16 120
1823217 김건희 쥴리도 여성혐오맞아요 17 ㅇㅇ 18:12:47 418
1823216 그네 갖고 잘 노는 푸바오예요. 1 .. 18:12:30 244
1823215 김밥 러버들 모여보세요~ 5 .. 18:12:27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