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춘기 아들 방

하니미 조회수 : 4,524
작성일 : 2019-05-30 22:15:35
고1 녀석 아들 방만 잠깐 들어갈라 하면 들어가기 무섭게 나가라고 하네요.
공부를 하라고 하길 해
핸드폰 한다고 뭐라 하길 해
학원안다녀 다니라고 하길 해
학교에서 늦게 오면 반가히 맞아 밥줘 과일줘
그저 이녀석 여러모로 이쁘고 괜찮은 녀석이라 지가 하고 싶은거 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게 최고지.
뭐든 할 놈이다 믿고 믿는 넓디 넓은 애미 맘을 잠깐도 아닌 20초도 머물지 못하고 쫓겨나는 설움을 주네요.
기분이 어찌나 상하던지 개노무시끼 나간다 나가 하고 나왔는데 좀 짜증나요ㅠ
낼 아침에 밥 주지 말까봐요.
IP : 117.111.xxx.2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9.5.30 10:19 PM (121.124.xxx.142)

    너무 귀여우심. ㅋㅋ

  • 2. ㅇㅇ
    '19.5.30 10:20 PM (180.71.xxx.104)

    개노무시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성지원되네요 ㅋㅋㅋㅋ

  • 3. ???
    '19.5.30 10:2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울 아들이랑 똑같아요.

    저도
    나가
    이 말이 너무 듣기 싫었어요.

    늘 방문 탕 닫고 잠가버려서
    할 말 있으면 노크하고 문 앞에서 말 하고
    가급적 방에 안 들어 가고요.

    근데 아들이 안방에 들어 오면
    똑같이 해 줍니다.
    나가.

  • 4. ㅎㅎㅎ
    '19.5.30 10:30 PM (27.163.xxx.4)

    밥 주지 말까.......래...ㅋㅋ

    제 친구 남편은 애기때부터 물고빨고 한 딸이
    사춘기때 문 닫아 걸고 못 들어오게 하자
    심각하게 상처입어서 괴로와 했다고...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나 만은 예외여야 하지 않냐고...
    친구한테훌쩍거렸다고.

  • 5. ..
    '19.5.30 10:30 PM (218.237.xxx.210)

    대딩 딸도 그래요 거실에 나왔다가도 먹을거주면 싹 들고 자방으로 들어가버리고 진짜 가사도우미 느낌이 나요

  • 6. 하니미
    '19.5.30 10:35 PM (117.111.xxx.224)

    ???님 저도 안방에 들어오면 나가 해 볼까요?
    근데 이 녀석 안방 들어올 일이.....ㅠ
    나가! 해보고 싶다^^

  • 7. 하니미
    '19.5.30 10:37 PM (117.111.xxx.224)

    맞아요.과일 접시에 담아 놓으면 내꺼야?들고 방으로 고~~

  • 8. 귀여운원글님
    '19.5.30 10:38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방 밖을 나오면
    들어갓! 이라고 성내세요

  • 9. ㅇㅇ
    '19.5.30 10:39 PM (14.38.xxx.159)

    울 아들도
    이름만 불러도
    싫어
    하고 들어가버림.
    용돈주까 하면
    백스탭...

  • 10. 하니미
    '19.5.30 10:45 PM (117.111.xxx.224)

    밖에서 통화한 때는 세상 그렇게 또 다정해요.학교에서 이런일 했고 지금 집에 가려한다.몇 시쯤 갈거 같다
    근데 막상 집에 오면 뚱~~~참 나ㅋ

  • 11. 고1
    '19.5.31 7:52 AM (211.37.xxx.83)

    자기방들가는걸 싫어하는데ㆍㆍ
    두달전 못볼걸 보았네요 맘이 찢어져요

  • 12.
    '19.5.31 8:38 AM (118.40.xxx.144)

    딸도 그러네요 이젠그런갑다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7588 식기세척기는 주방이넓어야 넣을수있을것같아요 9 2019/05/31 2,084
937587 주말에 기생충 예매해서 보려고 하는데요 7 오직하나 2019/05/31 964
937586 목주름... 우울해요 36 ..... 2019/05/31 6,621
937585 과천 분양 받고픈데 12 그림의떡 2019/05/31 3,718
937584 청약저축 가입할때요 질문 2019/05/31 565
937583 원룸 계약만료 이전에 나갈 사정이 생길 경우 보증금 받으려면? 6 Mosukr.. 2019/05/31 1,102
937582 편도부엇었때 병원가면 빨리낫나요? 3 편도 2019/05/31 1,144
937581 유용한 생활 팁 25 신기방기 2019/05/31 6,944
937580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9 ... 2019/05/31 972
937579 경희궁자이는 살기 어떤가요? 19 ㅇㅇ 2019/05/31 9,233
937578 댓글보니 악마같은 인간들 진짜 많네요 16 ㅡㅡ 2019/05/31 4,475
937577 재테크해서 시세차익 남기시는분들 존경해요 12 나는 2019/05/31 5,104
937576 혼전순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1 혼전 2019/05/31 23,483
937575 "전두환 거짓말에 80년 5월21일 전씨 헬기 탑승 증.. 4 뉴스 2019/05/31 1,564
937574 기생충 한번 더 볼까말까.. 스포없음 9 2019/05/31 2,052
937573 대사 스포)기생충 등급이 낫은데 불편한 이유 뭘까요? 12 .. 2019/05/31 4,323
937572 말을 너무너무 안듣는 아이 키워보신 분들 19 .. 2019/05/31 4,044
937571 사촌 결혼식에 위에만 흰블라우스 결례인가요? 24 ㅇㅇ 2019/05/31 31,447
937570 하나 해주면 더 해주길 바라는게 당연한가봐요 3 ... 2019/05/31 1,802
937569 내사랑 네플릭스 영화가요.. 2 으음 2019/05/31 2,199
937568 기생충 스포 올리지 맙시다 17 제발 2019/05/31 3,385
937567 예전 록시땅 라벤더 비네거 비슷한 제품을 찾고 있어요!!! 1 찾고있어요 2019/05/31 796
937566 성남 금광1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3 찹쌀 2019/05/31 1,231
937565 외모 칭찬 받았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게 제일 좋나요? 23 프로악 2019/05/31 10,033
937564 '봉준호 장르' 최정점 '기생충', 이 부분 절대 놓치지 말아야.. 뉴스 2019/05/31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