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19.5.30 7:21 PM
(39.7.xxx.169)
수술한번해도 엄청깨지죠
보험안들고 암걸리면 치료비만 집한채 날아갑니다
암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2. 생각보다
'19.5.30 7:2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크지 않아요.
아빠 간암으로 5년간 투병하셨어요.
한번 입원해서 시술 받고 퇴원하는데 100만원 넘은 적 없어요. 다인실 이용했고요.
얼마전 2인실까지 보험확대되서 2인실 가도 크게 멈지 않을거에요.
중증질환자로 등록되서 이것저것 무료나 최소의 비용으로 해요.
MRI도 이제 해당되는걸로 알아요
넉넉한 집 아닌데 간암 5년동안 돈 때문에 속상했던 적은 없었어요
3. 물론
'19.5.30 7:22 PM
(115.136.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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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100만원 넘은적이 거의 없다는거지 있긴 했어요.
5년간 얼마나 여러번 입원했겠어요.
평균은 100만원 안 넘는다는거에요.
당근 서울시내 대형 대학병원입니다.
4. ...
'19.5.30 7:23 PM
(112.153.xxx.134)
맨 윗님 집한채값이라면 기본 억대라는 말씀이신가요?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잘되있다고 하던데 그것도 아닌가요?
5. ..
'19.5.30 7:25 PM
(221.147.xxx.170)
-
삭제된댓글
두경부암 항암이랑 방사선치료 30회까지 3년전에 딱 1600 들었어요
그중 1350만원은 선택진료비라서 혜택을 못봤는데
이제 선택진료도 없어졌잖아요..
지금같으면 몇백이면 될 듯요..
6. 이미
'19.5.30 7:25 PM
(39.7.xxx.169)
-
삭제된댓글
사십대이시고 그러시니 비쌀수밖에요
보험은 이삼십대 건강할때 들어놓는게 보험입니다
장수집안이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본인 자체가 스트레스가 없어야되요
7. ..
'19.5.30 7:28 PM
(218.237.xxx.136)
한달 14만원 이면 너무 비싸요
보장금액을 낮추고 보험료를 줄이세요
8. 암은
'19.5.30 7:31 PM
(93.204.xxx.82)
-
삭제된댓글
보험처리되기 때문에 수술비가 몇백 정도예요.
피부암 수술비가 신촌 세브란스에서 3백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
다인실이 아니라면 병실료가 부담될 수 있고, 24시간 간병인비가 제일 부담스럽더군요. 주말까지 간병인 쓰면 간병인비만 한달에 3백 가까이 듭니다.
9. .....
'19.5.30 7:3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저 작년에 유방암 건강검진에서 발견하고 수술했어요
중증환자 등록하고 암 치료비는 확 줄어요
5년간 10% 정도만 부담해요
저라면 그런 암보험 말고 실비보험들고
나머지 돈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사는데 쓸래요
건강유지하는데 쓰세요
10. 글쎄
'19.5.30 7:50 PM
(122.35.xxx.25)
집한채? 무슨암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시는분 얼마전 삼성병원에서 간암수술받으셨는데 전부해서 몇백 들었다고 하시던데
11. ....
'19.5.30 7:55 PM
(221.157.xxx.127)
치료비나 병원비는 별로 안들어요 단 암 걸려 직장생활못하게 될경우 생활비땜 진단금 나오는 암 보험드는거
12. 첫 댓글님
'19.5.30 7:56 PM
(211.217.xxx.13)
-
삭제된댓글
무슨 암인데 집 한 채가 날라가나요?
7년 전 심장판막 수술하는데 25일 가량 입원했고 다인실이었는데 700만 원정도 들었어요.
지금은 mri ,초음파 등도 보험적용되니까 덜 들겠지요.
원글님~ 실비보험에, 암 특약 3천만 원 정도 드는 거 추천해요.
보험은 젊을 때 드는 거라는 분~ 40대면 앞으로 살 날이 구만리입니다.
13. 첫 댓글님
'19.5.30 7:58 PM
(211.217.xxx.13)
무슨 암인데 집 한 채가 날라가나요?
7년 전 심장판막 수술하는데 25일 가량 입원했고 다인실이었는데 700만 원정도 들었어요.
지금은 mri ,초음파 등도 보험적용되니까 덜 들겠지요.
원글님~ 실비보험에, 암 특약 3천만 원 정도 드는 거 추천해요.
보험은 20-30대에 드는 거라는 분~ 40대면 앞으로 살 날이 구만리입니다.
당연히 들어야지요.
14. ..
'19.5.30 8:03 PM
(122.37.xxx.15)
암 치료비나 병원비 나라에서 보험되서 아주 큰돈 드는건아니지만 치료받는동안 일을 할수없거나 앞으로 근로능력상실 되었을때가 문제 지요
암 뿐만 아니라 어떤 질병도 그렇겠지만
50대시면 금액이 보험료가 좀 높겠지만
암뿐만 아니라 실비 심혈관 뇌혈관쪽으로 넉넉히 들어놓으세요
15. wj
'19.5.30 8:12 PM
(121.171.xxx.88)
보험으로 다 보장받으려면 금액 엄청 올라가구요.
저는 실비는 있고 암진단금 좀 더 받게 해놓으려고 알아보니 저는 호적나이 44인데 메리츠암보험이 20년 납입시 암은 4천, 유사암은 2천 딱 2가지로만 되서 26000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도 보니 암 걸려도 몇백 선에서 해결되서 의료보험으로 잘되서 큰 부담없이 잘 치료받는 사람도 잇지만 제 주변에 일주일약값만 150정도 드는 치료도 있더라구요. 암인데... 경우에 따라 치료법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오죽하면 운 좋아야 진단금도 잘 받고 치료비도 적게 나온다 소리도 있더라구요.
16. .....
'19.5.30 8:21 PM
(110.11.xxx.8)
보험이라는건 어차피 도박에서 시작된 겁니다.
어차피 확률게임이라 본인 생각에 확률이 낮다고 생각되면 그 돈으로 저축이나 열심히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대학병원에 내는 병원비 자체는 아무리 많아봤자 천만원 미만일겁니다.
문제는 암이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더라구요. 종류가 너무너무 많아요.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를 얘기해보자면, 수술받고 퇴원후(대학병원은 수술 후 그냥 퇴원입니다.
회복은 요양병원으로 옮겨서 하라고 내쫒아요) 요양병원으로 옮기는 경우...
특히 여자의 경우는 퇴원 후 집에가도 병수발 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살림까지 다시 해야되죠.
그래서 요양병원에 몇달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곳은 한달에 몇백 들어갑니다.
몇달이면 단위가 바뀌죠. 거기에 온열치료, 무슨치료...이런거 선택하면 다 돈입니다.
내가 쓰는 항암제가 보험이 안되는 경우...이 경우가 당첨되면 돈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갑니다.
일본에서 억 단위의 돈을 주고 신약까지 구해오는 사람 주변에 있었습니다.
자가면역치료...라는 걸로 효과를 보는 사람 또한 돈이 그냥 물처럼 들어갑니다.(이건 검색 요망)
그리고 결정적으로 집안의 가장이 3-4기의 암에 걸리는 경우, 생활비 조달이 끊깁니다.
병원비나 치료비, 중간중간 몸에 좋은거 먹이는 비용과는 별도로 기존에 들어가던 생활비는 계속 필요하죠.
보험 드는 사람들이 집안에 암환자가 줄줄이 있어서 드는게 아닙니다.
원글님은 운이 좋게 주변에 말기암 걸린 사람이 없었던 모양인데, 눈으로 그 과정을 보고나면
돈 버리는셈 치고 보험이라도 들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평생을 나는 전생에 머피였나보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기 때문에 그냥 들었습니다.
부부 둘 다 일반암 5천/고액암 1억 5천/ 백세만기의 보험을 들어놓고는 계산기를 두드려 보았습니다.
총 보험료로 나가는 비용이 부부 합산 6천만원이더군요. 한명이 암에 걸려서 5천만원 타도 손해죠.
그런데 그 돈 버려도 좋으니 그냥 둘 다 암에 안 걸리면 좋겠네요...ㅡㅡ;;;
그리고 참, 암보험은 중간에 내가 암에 걸려서 진단금 받으면 바로 보험종료라서 보험료 안 냅니다.
17. 필요한것만
'19.5.30 8:36 PM
(121.188.xxx.184)
넣으세요
진단금 삼천에 뇌출혈 심장질환 천만원
여자면 5-7만원정도
나자면 10만원 이내로 넣으셔요
18. 병원비
'19.5.30 8:37 PM
(118.222.xxx.5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젤 좋은게 의료보험이에요. 엄마 암 수술 치료등 병원비 몇백안들고 나중에 관리시 비용도 얼마안돼요 의료비 통장 만들어 적금들어 관리하는게 보험료보다 훨씬좋아요. 보험들어도 타먹기도 쉽지않아요.
19. 실비보험만
'19.5.30 8:46 PM
(125.180.xxx.52)
있어도 큰도움되요
입원비 90프로나오고요
요양병원비도 다나와요
제가 암환자인데 실비가없어서 요양병원못갔어요
요양병원 엄청 비싸거든요
암수술하고 항암하고 방사선했는데 천만원정도들었어요
병원비 5%만 내니깐 큰부담없더라구요
유시민님이 복지부장관시절 만든정책인데
암환자들은 큰도움되지요
20. 82
'19.5.30 9:10 PM
(220.118.xxx.229)
암걸리면 치료비만 나가는게 아닙니다
암이 무슨 수술처럼 딱 3개월만 입원하고 끝나는게 아니예요
암은 그야말로 생명이 다할 때 까지
지속직인 수술-항암-방사선 및 진단검사가 계속이어지고 급성기와 완화기가 반복되다가
중간중간 응급실행 몇번씩하는 과정입니다
온 식구가 돌아가며 병원간병 및 면회, 좋다는 음식과 비싼 과일을 사야하고
교통비 숙박비, 면역치료,요양병원입퇴원 (요양병원 1달 5백~6백만원 실비보험 일부커버됨)
돈아니면 버틸수가 없는게 바로 암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어요.. 저는 보호자 입장입니다
정말
최대한 진단금 받는 보험에 가입해 둔 분이 부럽더라구요
21. ㅇㅇ
'19.5.30 9:13 PM
(180.228.xxx.172)
가난할수록 보험이 필요해요 부자야 병원비 척척낼수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병원비에 누워있는동안 새활비가 당장 없으니까요
22. 82님
'19.5.30 9:28 PM
(39.117.xxx.98)
-
삭제된댓글
위에 82님말씀이 맞네요.
저도 보호자입장으로 메이저급 병원에서 간암치료 2년 안되게 받으시는데 1900만원들었네요.
암환자들 응급상황 자주발생하구요. 응급실갔다가 병실안나면 1인실이라도 가야죠.
또 시술하는것도 재료에 따라 건보대상되는게 1년에 몇회만 되는것도 있고 초음파도 계속 보험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다닌 삼성병원만 해도 단팥빵하나에 이천원 훌쩍넘는 매장들만 있구요.
직접치료비도 그렇지만 부수적으로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해요.
23. ᆢ
'19.5.30 9:41 PM
(211.243.xxx.238)
너무 부담 되심 작은거라도 하나 드심
나중에 요긴하게 쓰일수도 있지요
갑자기 아프면 말이 그렇지 수술비 병원비
오고가는 교통비면 여러가지 돈 안들래야 안들수 없습니다
희귀질환 이런거 빼고라도 들으세요
건강한 집안이라도 모르는일이죠
24. ...
'19.5.30 10:00 PM
(112.153.xxx.134)
생각이 많아지네요... 최대한 적게들자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네요... 고민을 더해보고 가입해야할것 같네요...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25. 민브라더스맘
'19.5.30 11:52 PM
(121.150.xxx.136)
.....님, 82님 등 제가 쓴 댓글인 줄 알았어요. 저희도 양가 조부모님들 지병 없이 장수하셨는데 아버지가 두경부 쪽 희귀암 진단을 받았어요 제가 지방에 있어서 희귀하다고 생각했는데 삼성 가니 전혀 희귀병이 아니었어요 항암주사 3주에 한번 최소 2년은 맞아야 하는데 한번에 600만원이에요. 그래도 유전자가 맞아서 효과가 있다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물론 기본 진료비는 국가에서 거의 부담해서 얼마 나오지 않지만 맞는 약을 쓰려면 비용이 천문학적입니다. 돈이 부담되어 그 약을 못 쓰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되고 임상 구하기도 쉽지 않아요. 흔히 말하는 주요암은 표준치료 기준 비용이 얼마 안 나오는지 모르지만.. 암 종류 정말로 다양합니다. 저는 아버지 치료 3개월 째에 진단금 많이 나오는 걸로 보험 가입했습니다.
26. 민브라더스맘
'19.5.30 11:57 PM
(121.150.xxx.136)
참..위에 분들 언급하셨는데 약 말고, 요양병원 등에서 받을 수 있는 통증 완화 치료 등... 돈이 많이 들어요. SRT 로 삼성까지 매일 방사선 치료 등 부대비용 많이 들고요. 저희 아버지는 일구어 두신 재산으로 돈 걱정 없이 치료받고 있지만 막상 제가 지금 그런 병을 진단받으면...비용에 상관없이 듣는 약을 처방해 주세요라는 말이 안 나올 거 같아 고민 없이 보험 들었습니다. 일평생 처음으로...^^
27. 민브라더스맘
'19.5.31 12:03 AM
(121.150.xxx.136)
저는 이번에 실비도 들었는데 예전에 가입하신 분들과 혜텍이 많이 달라요. 그리고 삼성이나 메이저 병원들 병실이 안 나서 어쩔수 없이 1인실이나 특실 써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수술 날짜가 급한데 병실 없음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저도 집에 아프신 분 생기고 나서 간병을 하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1) 심상치 않은 병이면 무조건 서울 메이저로... 2) 돈 없어 죽을 수도 있구나..,
28. 암이
'19.6.1 2:21 PM
(211.36.xxx.133)
어떤 암이냐에 따라 달라요 메이저하고 성분도 메이저하다 치료할 수 있는 여지가 넓은데 메이저한 암이라도 성분이 달라서 보험안되는 한방에 몇백짜리 약을 맞아야 하면 맞아야죠 살려면.
가족이 암환자인데..엄마가 아파서 살림올스톱이라 제가 합니다. 엄마가 암에 걸리면 온가족이 우울해요.. 다들 정신이 병들죠. 제가 그거 막으려고 엄마 안 우울하게 1년 가까이 필사적으로 밝게 사니 우울증이 왔어요 농담이 아니라 진짜 정신과가서 약 먹습니다 아무도 몰라요
거기에 항암하면서 일할 수 있다 의사들은 이러는데 막상 해보면 업무능력의 반의 반가까이 떨어지는 경우 많아요...한 사람이 돈을 못버는데 아프니까 생활비는 올라가거든요.. 예전보다 소고기를 자주 먹는다거나 요리할 사람이 없으니 외식도 하고.
그리고 피곤해서 택시도 자주 타야되요. 암 걸리면 1년은 좀 쉬어야 되는데 암 보험금은 이거 생활비입니다. 입원비 보험 실비 보험 암보험 꼭 들어두세요.저희 평범한 집인데 이거 세개로 버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