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딸 절대 아기 안낳을거라고 하는데요
예전부터 누누히 해오던 말이예요
남자중에 자식 안낳겠다는 남자 거의 없을거라 말해주니
그럼 결혼을 안하겠답니다
한참 사춘기딸이 저리 말하면 그럴 오기부릴때라 이해한다하고
넘어가겠지만
이십대중반을 향하고 좋아하는 남친도 있는 애가 저런 말을 하니
걱정이 돼요
결혼도 안하고 남편 자식없이 홀로 늙어가는 자식의 미래를 그려보면 평온하게 그래라~말이 솔직히 안나와요
혹시 결혼직전까지도 저런 성향이였는데 결혼하고나서 아기도 낳고 가정적인 성향으로 바뀔수 있을까요?
1. 그냥..
'19.5.30 11:27 AM (211.187.xxx.11)결혼하고 살아보고 얘기하세요~
2. .......
'19.5.30 11:28 AM (175.223.xxx.2)아이낳으면 가정적 성향인가요?
대부분 엄청난 인류애적 가치로 애낳는것도아니고
생기니낳고 낳았으니 키우는거고요.
따님이 자기 그릇을 알고 더 행복하게 살거같습니다만.3. .........
'19.5.30 11:29 AM (210.210.xxx.65)에구, 뭘 미리 걱정을 하세요.
닥치면 다 알아서 아기낳고 살텐데..4. 여기도
'19.5.30 11:29 AM (223.62.xxx.87)비혼 무자녀 응원글 많이 올라와요
5. 사실은무서운일
'19.5.30 11:30 AM (218.154.xxx.140)사실 그 나이에 출산은 생각만 해도
거의 공포수준 아닌가요??
저도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애가 내 배에서 자란다는 사실 자체가..
악몽도 꾸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솔로예요.ㅋㅋ
이게 진화론적으로 맞는게,
예전엔 가임여성의 삼분의 일인가가
출산중 사망했어요.
굉장히 무서운 일이라는거죠6. 음
'19.5.30 11:30 AM (125.132.xxx.156)전 결혼하고 2년 지날때까지도 그 생각 확고했어요
지금은 애 둘이고 만족..
그냥 두고 보세요 ㅎㅎ
그리고 결국 안낳으면 또 어떤가요
본인 만족함 됐죠7. 30대아들
'19.5.30 11:30 AM (221.166.xxx.92)무자식도 자기행복 일수 있죠.
아들 친구들 공식적으로 부모와 의논 끝난 딩크들 더러 있어요.
시절이 바뀌었구나해요.
형편들 좋은 사람들이예요.8. 요즘 세대를
'19.5.30 11:31 AM (211.36.xxx.163)잘 모르시네요..
딩크부부가 얼마나 많은데요.
환경오염심해지고 애키울만한세상아니라
제주변만해도 딩크 엄청많아요.
비혼도 많구요.
꼭자식이있어야되는 이유를 저도 잘모르겠어요.
자식키우다가 우울증걸리는사람도많고 평생 족쇄아닌가요
자식이 나늙어챙겨줄 노후대비는 아니잖아요9. ......
'19.5.30 11:31 AM (211.200.xxx.172)이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저희 사촌언니, 자기는 결혼도 절대 안한다. 그러더니 나이 39에 결혼하고.
자기는 결혼도 안할 사람이 했으니, 이런 세상에 애를 낳는것은 애한테 못할짓이고. 차라리 부모없는 아이들을 키우는게 이세상에 더 이로운 일이다 자기는 입양하기로 남편하고도 합의가 되었다고 만날때마다 연설하던 언니였길래.
저는 입양할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지금 자기가 낳은 애가 둘이예요.10. 원글
'19.5.30 11:31 AM (14.32.xxx.47)결혼하고나서 아기를 안낳는게 남편하고 의견조종이 안되면 이혼사유가 될수도 있다하니
그럼 결혼자체를 안하겠다고...
그러니 살아보고 얘기할수도 없지요11. --
'19.5.30 11:34 AM (220.118.xxx.157)20대 초중반일 대학생이 아기는 씀풍 씀풍 3남 3녀 낳을 거라고 말하는 게 더 이상할 것 같은데요? ^^
너무 걱정마시고요, 시간과 경험이 쌓이면 따님이 알아서 최고의 선택을 할 겁니다.12. 요즘세대들
'19.5.30 11:35 AM (211.36.xxx.163)결혼전에 딩크합의하고 결혼하는경우많고요,
합의되는남자가 요즘 많기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자식의인생과 본인의인생을 분리하세요.
님이 자식낳고살았다고 자식도 그래야하는건 아니에요.
이 미세먼지속에 태어나자마자 마스크끼고살 아기들 전 불쌍해요.13. 시대가
'19.5.30 11:35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시대가 바뀌었지요.
이미 아기 없이 사는 부부도 많고 결혼 자체도 필수가 아닌 시대에요.
그리고 저는 정말 육아와 결혼 생활이 맞는 성격이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어디에서 누구와 무얼하든, 아이가 원하는 행복한 삶을 살기만 바라네요.14. Oo0o
'19.5.30 11:36 AM (220.245.xxx.179)30대 넘고 후반쯤 되면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요.
아닐 수도 있지만요. 결혼을 좀 늦게 하면 되죠.15. 그렇다고도
'19.5.30 11:37 A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아니라고도 할 수 있어요.
저 : 결혼/자식에 관한 의견은 확실했지만 남편 외엔 아무에게도 얘기 안했고 딩크로 잘삽니다
언니 : 결혼/자식 둘 다 안하겠다고 함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어요. 아주 애한테 절절 매고 삽니다
알아서 살라고 하세요. 자식도 남이에요. 남의 인생이란 말이죠..;;16. 나중에
'19.5.30 11:38 AM (108.74.xxx.90)후회할지도 몰라요
남자는 애 낳고 싶어한단 소리말고
남편감은 찾게 하세요
그러면 생각바뀔지도요
젊을때 저생각이다가 서른 넘어서
괜찮은 남자들 딴 여자가 다 남편 삼고
그때부터 찾는데 괜찮은 남자가 없다고
하는 사람 많아요17. ..
'19.5.30 11:40 AM (125.177.xxx.43)설득한다고 들을것도 아니고
낳고 싶어도 못낳을수도 있고 ,,
그냥 두세요 10년이상 앞날인데
우린 애는 낳는데 동거만 할거래요 ㅠ18. 나는
'19.5.30 11:44 AM (39.117.xxx.188) - 삭제된댓글아이를 계획하고 낳는 사람이
신처럼 생각돼요.
낳고싶어낳나요.19. 전
'19.5.30 11:45 AM (58.230.xxx.110)제가 애를 둘이나 낳을지 결혼후 3년까지도 몰랐어요
지금 5020. ...
'19.5.30 11:48 AM (119.200.xxx.119)20대 중후반까지 자기가 애낳고 살고라고 얘기하는 여자들이 더 소수에요..
그래도 그중 대부분이 애들 낳고 잘 삽니다.
일단 연애에 관심있음 걱정 덜으셔도 됩니다.
근데 연애에도 관심없던 부류들은..노처녀로 나이 먹더라구요;;21. ㅇㅇ
'19.5.30 11:48 AM (49.1.xxx.120)저희 딸은 대학 졸업한 직장인인데,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안낳겠대요. 요즘 20대 커뮤니티에선 대부분 그러나보더군요.
남자들도 여자 없으면 베트남 뭐 어디서 데려오면 된다 하니 서로 잘된듯 ㅎ22. ㅇㅇㅇ
'19.5.30 11:52 AM (39.7.xxx.120) - 삭제된댓글이상과현실의 괴리죠
좋아하는 남자가 나타나거나
자기 좋다는 남자가 나타나면
상황반전은 시간 문제여요 걱정뚝23. ㄷㄷㄷ
'19.5.30 11:54 AM (223.62.xxx.1)저도 그랬는데 허니문베이비낳고 늦둥이도 낳았어요. 인생 모르죠. 먼 미래의 고민을 왜벌써..
24. 아휴
'19.5.30 11:58 AM (223.62.xxx.105)별 걱정을...
집안이 평안하신 모양이네요
각설하고 딸은 딸의 인생을 살겁니다 님만 행복하심 되요
(30대 비혼딸 둔 엄마가...)25. ..
'19.5.30 11:59 AM (123.212.xxx.190)대학교 4학년이면 성인이니 존중해주세요.
지금은 그러다가 살면서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거고요, 그렇지 않다 해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사는거죠.26. ㅇㅇ
'19.5.30 12:00 PM (23.16.xxx.139)딩크 원하는 남자랑 살면 되죠~
꼭 아이를 낳을 필요는 없는 세상이잖아요.
(30대 후반 들어가는 딩크3년차)27. ...
'19.5.30 12:01 P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40대고 무자식인데 결혼전에 그럴 생각이라고 남편한테 공개하고 동의받고 잘 살아요.결혼 십년차입니다.
28. 요즘 여자
'19.5.30 12:10 PM (175.223.xxx.252)어릴수록 비혼,딩크가 대세예요
애 있는 집이 더 골치거리인 시대가 될수도
딸만 둘인데 아파트 한채씩 사주고 알아서 살게 할거예요
어차피 나이들면 자식이라도 부모를 짐으로 아는 시댄데 자식 낳으며 걱정하고 고생하며 한평생 보낼필요는 없는거 같애요29. ..
'19.5.30 12:11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따님이 되려 엄마가 답답이라 속 터지겠네요.
애 낳는게 가정적이다는 이런 사고방식 휴수
남자들 중에 딩크 원하는 현명한 남자들이 많아요.
따님 알아서 살게 냅두세요
엄마 사는게 정답 이라 마시고30. ..
'19.5.30 12:13 PM (183.98.xxx.33) - 삭제된댓글따님이 되려 엄마가 답답이라 속 터지겠네요.
애 낳는게 가정적이다는 이런 사고방식 휴우
남자들 중에 딩크 원하는 현명한 남자들이 많아요.
따님 알아서 살게 냅두세요 엄마 사는게 정답 이라 마시고요
그리고 요즘 20대 30대랑 사고가 또 완전 달라요.
결혼한 삼십대들 나 어릴때 그랬지만 해당사항 거의 없어요31. ...
'19.5.30 12:14 PM (183.98.xxx.33)따님이 되려 엄마가 답답이라 속 터지겠네요.
애 낳는게 가정적이다는 이런 사고방식 휴우
남자들 중에 딩크 원하는 현명한 남자들이 많아요.
따님 알아서 살게 냅두세요 엄마 사는게 정답 이라 마시고요
그리고 요즘 20대 30대랑 사고가 또 완전 달라요.
결혼한 삼십대 이후들이 나 어릴때 그랬지만~
해당사항 거의 없어요. 너도 커봐라. 결혼해봐라가 꼰대로 가는 길32. 흠
'19.5.30 12:19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요즘 님 딸 또래 남자들 중 애 안 낳겠다는 사람들 수두룩 빽빽인데 무슨 걱정이세요.
서양만해도 여자가 더 아기를 원하지 남자가 원하는 경우가 덜 흔해요.
한국도 그리되는 과도기입니다.33. 꼬마버스타요
'19.5.30 12:25 PM (223.62.xxx.71)그게 뭐 큰일이라구...
초딩 저희애도 결혼해도 애 안낳고 살거래요.
이유는, 엄마를 보니까 일하고 집안일하고 자기 키우느라 너무 힘들어 보인다면서요. 그때가 초4였네요.
저는 그래, 엄마가 너 키우느라 힘든건 아네? 그 맘으로 말좀 잘 들어라 하고 그냥 웃었어요.
정말 결혼 안해도 애 없이 살아도 저는 괜찮던데요~34. .....
'19.5.30 12:38 PM (175.117.xxx.200)요새 젊은 사람들 사이트에 유행하는 말이,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예요..
지금 우리 나라에서 결혼해서 맞벌이 하면서 애 둘 낳고 사는 3,40대의 인생이,
너무나 힘겨운 거죠.
꿈도 희망도 없이 소처럼 노예처럼 일하고 퇴근해서는 애 뒷바라지 하다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다시 출근하는 일상을,
20대가 봤을 때는 딱 거부하는 고 싶어지는 거는 어찌 보면 당연하달까요...
애초에 지금 20대는 취직하기도 어렵다보니 더하죠.
이건 그냥 사회 트렌드가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 사회에는, DINK, 미혼이 엄청나게 늘어날 듯요.35. .,.
'19.5.30 1:04 PM (219.250.xxx.2)그런 남자가 왜 없어요.
그건 님 생각일 뿐이고 ㅎㅎ 님 세대에 사람들은 애가 가정생활을 엮어주는 매개체라고 근거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죠. (요즘 사람들은 애 있다고 이혼 사유가 있는데도 안하고 그러지 않아요. 님 딸 세대에는 더 심해질거고요)
님 딸같이 어렸을때부터 절대 애 안낳는다고 했던 남자가 제 신랑이고요. 애 없이 십수년째 아무 문제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요. 저 역시도 애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단한번도 해본적 없구요.
회사에도 애 낳기 싫어서 딩크로 사는 남자들 많아요. 물론 그중에는 처음에는 그랬다가 나중에 생각이 바뀌어서 애낳는 사람도 있긴 해요. 그건 또 그사람의 선택이니깐 존중해야죠.
그냥 막연히 애 한명은 있어야 한다 라는 정도의 얘기로는 딸 마음 못바꿔요. 저도 수년간 부모님한테 시달려서 잘 아는데 애 낳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중에는 그 어떤것도 납득할만한 이유가 된게 없었어요. ㅎㅎ
그리고 오지도 않은 미래인데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기왕 생각할거 좋게 생각하면 좋지 딸이 결혼해서 애 없다고 이혼당하는 극단적인 미래를 상상하시는 이유가 대체 뭔가요? 돈드는것도 아닌데 애 없어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여유롭고, 자기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남편하고 둘이 재미나게 살아가는 미래로 상상하시면 안되요?36. ...
'19.5.30 1:04 PM (120.17.xxx.216)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결혼은 해도 아기는 절대 안 낳겠다고 다짐하고 남편이랑도 딩크로 8년 살았는데 집 대출 다 갚고 둘 다 돈벌이 좋으니까 제가 아기 생각나서 아기 낳았어요.
환경이 바뀌면 마음도 달라지는게 사람이예요.37. 아이고
'19.5.30 1:07 PM (211.179.xxx.129)뭐 그런 걱정을...
그맘땐 애기 낳는 거 싫어 하고 무서워 하고 그러죠.
때 되면 바뀔 거고 또 안 바뀌면 어때요?38. 돈없이애못키워
'19.5.30 1:18 PM (218.154.xxx.140)앞으론 취직을 한 남자가 별로 없으니
나중엔 결혼하고 싶어도 못해요..
돈없어도 애 잘 키운다 이런 사람은
진짜 밥만 먹여 키우는거..거의 학대수준
일부다처제가 그래서 나중엔 확대된다고..
일부가 파이 다 가져가는 경제가 확산되니.39. ...
'19.5.30 1:46 PM (59.4.xxx.174)왼쪽 집의 아들 딸이 치안과 소방을 맡아주고
오른쪽 집의 아들 딸이 국방을 맡아주고
뒷집의 아들 딸이 의료를 맡아주고
앞집의 아들 딸이 장례를 맡아줄 테니
그저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되네요.
뭐 운이 나빠 늙으막에 의용소방대원이 되거나
방범대원이 되어 도둑 잡으러 다니는 수고를 해야 할지도 모르지만요.
물고기의 생존과 물을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듯이.
사람에게 내 이웃은 물고기의 물과 같지 않나요.
고령화사회를 지나 고령사회가 되고 초고령사회가 코 앞에 닥친 지금
출산은 우리 사회의 미래 생존을 의미합니다.40. ..
'19.5.30 1:50 PM (223.38.xxx.120)결혼해서 애 낳으면 엄마가 5억 지원해줄께
라면 고민을 좀 할수있을 정도가 요즘세대
설망그 정도 자금 지원도 못하면서 애 낳으란건 아니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