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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옷차림 지적하는 친구

올리 조회수 : 9,107
작성일 : 2019-05-29 17:45:01
몇 번 그러지말아달라 얘기도 했고
내가 옷 좋아하는 것도 알고
오랜세월 알고 지낸 친구인데
친구들 모임하면 꼭 옷차림새를 지적해요
일부러 무안주려는 티가나고 그러면서 제반응을 보는거같아요
어제도 다같이 보는 자리에서
넌 애엄마가 옷을 왜그렇게입니 참 과감하다
그렇게 신경쓰고 살기 안피곤하냐
다른친구들이 이쁜데왜그러냐
저 한마디하려다가 오랜만에 모임 찬바람 불게하기싫어서
그냥 왜 내가 좋은대로 입음 되는거아니냐고
집에와서 남편이나 지인들에게 내 옷차림을 물으니
남편이 노출도 하나 없는데 뭐가 과감하냐고
좀더 과감하게 입어보라네요


IP : 221.153.xxx.22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9.5.29 5:46 PM (125.177.xxx.43)

    안보던지 한번 제대로 받아쳐야 조용해져요

  • 2. ...
    '19.5.29 5:47 PM (106.102.xxx.101) - 삭제된댓글

    님도 사람들 앞에서 공격적인 행동 콕 짚으세요. 어머 지금 사람들 앞에서 나 무안주는 거야? 사람 상처 주네~

  • 3. 근데
    '19.5.29 5:49 PM (223.39.xxx.230)

    그 친구는 어떻게 입고 다녀요?
    본인이 수수하게 다녀서
    님도 좀 맞춰서 입었으면 하는 듯ㅋ

  • 4. 한번
    '19.5.29 5:50 PM (221.153.xxx.221)

    정색하고 얘기도 해봤어요
    그럼 웃으면서 뭐그런거가지고 화를내냐 이래서
    저만 분위기망친 사람되고
    근데 다른 대화에선 상식적이고 예의도 있어요
    나쁜친구도 아니고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5. ...
    '19.5.29 5:52 PM (106.102.xxx.110) - 삭제된댓글

    정색하지 말고 해맑게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그래야 그쪽도 정색 못하고 당황 무안하죠.

  • 6. ㅇㅇ
    '19.5.29 5:55 PM (182.227.xxx.59)

    나쁜친구같은데요

  • 7. ..
    '19.5.29 5:55 PM (223.39.xxx.46)

    너도 이렇게 입어봐 기분전환 되고 좋아 라고 말해보세요.
    예뻐? 그러시던지요.

  • 8. 비빔국수
    '19.5.29 5:59 PM (218.236.xxx.36)

    너도 옷지적 하는 버릇 있는거 아냐? 라고 한마디 해주세요

  • 9. ??
    '19.5.29 6:01 PM (222.118.xxx.71)

    정말 저런 친구들이 있나요? 수준떨어지네요 왜만나는지

  • 10. wii
    '19.5.29 6:04 PM (220.127.xxx.49) - 삭제된댓글

    그 순간 잠시 침묵 못들은척 대꾸하지 말고 다른 화제로 옮기세요.

  • 11. 맞대응
    '19.5.29 6:05 PM (121.135.xxx.133)

    넌 학생주임이냐? 왜 남 옷차림 지적질이야? 하하...
    넌 가만 보면 꼭 내 옷차림을 매번 걸고 넘어지더라~ 관심 좀 꺼라 야. 호호...
    니 눈에는 내 옷만 보이니? 니 머리는 더 웃겨 야~ 꼭 우리 시엄마 머리 같아. 하하...

    비슷한 말투로 그 쪽 단점을 콕 집어서 맞대응 하세요. 하하 웃으면서.
    상대가 기분 나빠하면 왜 그래애~ 농담으로 한 말을 왜 다큐로 받니 하하 하세요.
    그렇게 똑같이 해주면 다시는 안 그럴거에요.
    원글님이 민망해 하고, 당황해 하는 거 친구는 즐기는 중이거든요.

    근데 능글능글하게 똑같이 맞대응 해버리면 농담에 뼈를 넣은 효과가 없어서 상대가 당황해요.
    - 이 방법으로 못된 친구 버릇 고친 경험자.

  • 12.
    '19.5.29 6:16 PM (125.132.xxx.156)

    아휴 지적질 지겹지도 않아?
    누가봄 질투하는줄 알겠다

  • 13. ㅇㅇ
    '19.5.29 6:40 PM (110.12.xxx.167)

    질투하나보네요
    원글님이 옷 세련되게 잘입어서

    부러운걸 꼭 그렇게 트집잡아서 말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냥 무시하시던가 자꾸또그러면

    부러우면 너도 이렇게 입어봐
    괜히 시비걸지 말고 ㅎㅎㅎ
    웃으면서 한마디하세요

  • 14. 질투
    '19.5.29 7:04 PM (175.214.xxx.202) - 삭제된댓글

    뭔가 심사가 꼬였네요..
    자긴 못하는데 님은 하니까 그런가 봐요..
    그런데 어떻게 입으셨던 건지 살짝 ..말씀 좀 .. ㅎㅎㅎ

  • 15. ...
    '19.5.29 7:18 PM (80.194.xxx.87)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너나 잘입어라고 해주고
    넌 맨날 내 옷 트집잡으러 나오냐?? 웃으면서 해주고
    이런 상황을 남들도 인지하게 해놓고
    또 그러면
    사람들앞에서 또 또 저런다고 쟤 왜저러냐고
    옆사람들한테 다 알도록 물어보겠어요
    지도 친구나까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눈치가 있다면 창피해서 안하겠죠

  • 16. 친구
    '19.5.29 7:20 PM (121.172.xxx.234)

    휴~~~
    저도 그런 적 있어요.
    하도 그러길래
    화내면서 생지* 했더니
    다음부턴 안그래요.

  • 17. ㆍㆍ
    '19.5.29 7:36 PM (59.9.xxx.197)

    그렇게 남의 옷차림 지적하는 사람치고 옷 잘 입는 사람 못 봤어요
    자긴 세련되지도 꾸밀 줄도 모르면서 안 그런 사람 보고 과하다고 지적질 하는 ᆢ
    자기만 옳고 자기 기준을 넘으면 과하다 틀렸다 말하는 사람들은 걸러내세요

  • 18. 빙썅
    '19.5.29 7:57 P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

    처럼 해보세요.
    살살 웃으면서 한마디 살짝~

  • 19.
    '19.5.29 7:59 PM (175.223.xxx.200)

    니옷은 그게 뭐냐고 똑같이 지적질 하세요

  • 20. ㅇㅇㅇ
    '19.5.29 8:13 PM (175.223.xxx.104)

    어머 얘 사감쌤 만난 줄 알았다 얘.
    나 지금 복장검사 당하는거야?

    정색하면 농담이다로 받아주시고요

  • 21. ...
    '19.5.29 8:15 PM (122.59.xxx.76)

    너도 참 옷 이상하게 입었다.
    그거 시장옷이지?
    해보세요

  • 22. 욕섞어요
    '19.5.29 8:18 PM (115.139.xxx.43)

    너같은 촌년보다 낫지 그렇게 대꾸
    화내면 농담인데 왜그래?
    예민하네...이런식

  • 23. 몸매가 되니까
    '19.5.29 8:2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입는거지~~~
    어떻게 만든 몸인데~~ 그러세요.
    친구가 센스없는거에 컴플렉스 있나봐요.

  • 24. 너 나한테
    '19.5.29 8:30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관심 너어무~~~많은거 아냐???
    요즘 한가해?

  • 25. 저한테도
    '19.5.29 8:32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런 친구 있는데
    만나면 꼭 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스캔해요.
    자기 얼굴에 엄청 컴플렉스 있어서 몸관리 옷차림새 무지 신경쓰는 앤데
    제 얼굴 몸매를 지주제에 고나리질 못하니까 꼭 꼭 뜯어보면서 한마디씩 하더라고요.
    글래머라서 입을게 없다. 고 해줬었는데 세월가니까 서서히 멀어지더라구요.
    보란듯이 더 이쁘게 하고 만나세요.

  • 26. ㅣㅣ
    '19.5.29 9:12 PM (122.36.xxx.71)

    그렇게 남의 옷차림 지적하는 사람치고 옷 잘 입는 사람 못 봤어요22222

    정답이오~

  • 27. 올리
    '19.5.29 10:40 PM (221.153.xxx.221)

    아 댓글보다가 생각났어요
    언젠가 여름에 무릎오는 원피스를 입었는데
    그 친구가 보자마자 옷이 이게 뭐냐고 애엄마 맞냐고
    근데 다른 친구가 너무 예쁘다고 사고싶어 하길래
    더이상 팔지않아 제옷을 드라이해서 주었어요
    그런데 일년후 만났을때 그 원피스랑 비슷한 디자인
    입고 왔더라구요
    똑같이 되기싫어 암말 안했는데
    담부터는 댓글들 주신것처럼 해볼께요

  • 28. ...
    '19.5.30 6:10 AM (70.79.xxx.88)

    이런 사람들은 똑같이 당해봐야 입을 다물어요. ㅎㅎ 본인이 당하면 파르르하죠.
    파르르하면 그 때 말하세요. 니가 당하니 기분 나쁘지? 니가 나한테 하는 행동 고대로 해준거란 설명과 함께.

    제 동생이 싸가지 없이 아무말이나 해대는 스타일인데요. 제가 똑같이 다른 점을 가지고 지적질 했더니 엄청 불같이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내가 이렇게 말히니 기분 나쁘지? 각자 취향이라는게 있는거야. 난 이런게 좋은거고 다른 사람은 이해못해도 넌 그런 취미가 있는거고. 각자 취미가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면되지 니가 그런 취미가 없다고 그런 식으로 할일 더럽게 없나보다 라고 무시하는 발언을하는건 잘못된거지" 라고 하니 바로 이해하고 다시는 그런 언행 안하더군요. 본인 입장에서만 생각할 줄 알고, 똑같이 당해봐야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 29. 어째요
    '19.5.30 8:02 AM (14.32.xxx.234)

    우리아들 읽어주는 진저브래드맨 이라는 동화가 생각나네오
    용용 죽겠지 날 못잡을걸~~~~
    친구분 샘나죽겠나봐요
    속으로 용용죽겠지 하며 피식 웃어주세요
    “애기엄마가 옷차림 맞어?”하면
    빙긋 웃으며 “아가씨처럼 보이나봐~~~~꽤 괜찮지”
    제가 대신 약올려주고 싶네요

  • 30. ....
    '19.5.30 9:28 AM (117.111.xxx.63)

    보통 상대는 나를 지적 하는데 반격 못하거나 안하는 사람은
    내가 상대를 지적 하면 그게 상대가 상처가 될까봐 두려워서
    대응을 잘못 하는거지요.
    내가 그렇게 상처 받는데 똑같이 대응 하면 상대는 얼마나 아프겠어...
    이런식...
    그런데 자세히 살펴 보면 그건 나만의 생각이고
    내 의견을 지적 했다고 나쁜게 아닙니다. 본인만이 그걸 착한것 또는 정의 라고
    나만의 가치관이라고 테두리 에서 생각하는 겁니다.
    당당한것과 남배려 하는것과 성격이 다릅니다.
    그 알을 깨고 내가 그렇게 행동 했다고 상대는 상처가 아닐수도 있고
    기분이 안나쁠수도 있어요. 그냥 나만의 생각이지요.
    다음 부터는 배려 한다고 상대의 감정 생각 하지 말고 (정확히는 나의 감정을 깨고)
    지르세요. ~~~
    위에 몇분이 예시 둔것 처럼. 지적질 더 심하게 해주세요.
    그거 나만의 틀에 빠져 상대방을 향한 지적질이 나쁜거란 편견에 벋어나세요.

  • 31. 호러
    '19.5.30 10:35 AM (112.154.xxx.180)

    남일엔 관심끄고 니 몰골이나 돌아봐라
    이렇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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